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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UTO] 오케이아웃도어 오프라인 매장 BP's : 오토캠핑이 이렇게 확대될지 몰랐다. 아니 이렇게 빨리 사람들이 받아들일지. 오토캠핑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는데, 전문업체들도 생기고,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오토캠핑을 취미로 추천하는 이유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빠가 일을 한다는 것은 아는데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캠핑을 통해 아빠가 집도 짓고, 나무도 하고, 불도 때고... 월급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또, TV만 보면서 소통을 하지 않는 가족들끼리 서로 더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나눌 수 있다. 그래서 캠핑장에서 TV를 보거나 영화를 보는 것은 아주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좋다. 캠핑을 시작하려고 해도.. 2014. 6. 29.
[BP/CAMPING] 캠핑. 제비오 BP's : 캠핑이 이렇게 빠르게 대중화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보면 그만큼 할 것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캠핑만큼 좋은 취미도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취미는 혼자서 하거나 비슷한 사람들(비슷한 나이의 동성끼리 등)끼리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캠핑은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자녀들에게 아빠는 집도 짓고, 땔감도 모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아빠가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듣는게 아니라 직접 보여줄 수 있다. 캠핑문화가 빠르게 진행되다보니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주위에 먼저 시작한 사람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되는데, 풍부하고 깊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나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상업화된 카페나 블로그들의 정보는 바꿈질.. 2014. 6. 20.
[BP/AUTO] 전기자전거 BP's : 전기차와 함께 전기자전거에 관심이 많이 간다. 친환경인데다가 현재 교통 분담도 가능하다. 자전거면 더 좋겠지만. 오르막길이 많은 국내 환경에서 그냥 자전거를 타기에는 부담스럽다. 물론 평일 낮에 운동삼아 타는 분들에게는 상관없겠지만. 생계를 위해서 또는 출퇴근을 하는 사람에게 오르막길은 꽤 힘들다. 전기자전거가 등장한지는 오래됐지만, 아직까지 썩 쓸만하지 않다. 무겁고, 주행거리가 짧고, 가격도 비싸다. 마치 스마트폰 초기 시장, 아니 PDA폰 시장과 처럼 보인다. 일부 얼리어답터들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다. 지금 전기자전거는 무게가 20~50kg 정도이고 가격은 100~150만원 정도, 한번 충전에 갈 수 있는 거리는 20~50km 정도다. 하지만 전기자전거가 보.. 2014. 6. 19.
[BP/IT+AUTO] 메르세데스벤츠재팬이 슈퍼마리오를 택한 이유 BP's : 메르세데스벤츠재팬이 소형 SUV GLA를 출시하면서 닌텐도와 협력을 하는 것은 처음에는 특이하게 생각됐다. 재미있게도 생각됐고. A클래스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작지만 알찬 차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슈퍼마리오의 이미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 발표 내용을 보고 GLA 모델을 슈퍼마리오로 쓴 심오한 이유를 알게 됐다. 마치 유주얼서스펙트의 카이저소제의 정체를 알게 된 것처럼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재판 우에노 긴타 사장은 발표회장에서 "슈퍼마리오를 모델로 내세운 것은 GLA가 슈퍼마리오와 같이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차량임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여기까지는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이다. 그런데 그 뒤의 말이 대단하다. "슈퍼마리오는 어떤 장소.. 2014. 6. 1.
[BP/AUTO] 기아차 레이 BP's : 출장 중 렌터카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대부분 혼자 타고 다녀야 하니 그냥 작은차로 골랐다. 그렇다고 스파크는 기존의 준중형차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레이를 빌렸다. 국내 척박한 경차 시장에 단비와 같은 모델.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전에 처음 출시됐을 때 타보고 너무 실망해서. 크지만 주행성능이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그 때 너무 짧게 탔기 때문에 이번에 몇일간 레이를 타봤다. 주행성능은 역시나 마음에 안들었지만, 계속 타보니 또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차피 규정속도로 주행한다면 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주행성능보다 소음이 꽤 거들렸다. 엔진룸에도 흡음재가 부족하고,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꽤 컸다. 이 부분을 보강하고 하체 좀 보강하면 시내 주행.. 2014. 5. 25.
[BP/AUTO] 기아차 신형 카니발 BP's : 기아차 신형 카니발이 공개된다. 이미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를 했으니 완전히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실제로 볼 수 있고, 국내 사양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세단과 SUV와 달리 미니밴은 무언가 좀 더 안정적인 이미지다. 달리기와 연비는 안좋지만, 웬만한 고시원 방보다 큰 내부는 주거가 가능할 정도로 크고, 준비성이 철저한(또는 노파심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이것저것 다 실어놓을 수 있다. (그래도 뭔가 빠트린 것이 있는지 고민하겠지만..) 최근 오토캠핑과 아웃도어가 중요해지면서 이같은 미니밴의 필요성이 높아지지만, 코란도투리스모와 카니발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물론 오딧세이와 시에나 등 수입차도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내가 타본 미니밴 중에는 시에나가 가장 좋았다. 주.. 2014. 5. 22.
[BP/AUTO] 타요 버스 BP's : 타요버스가 인기다. 에니메이션을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그냥 버스에 눈 붙인 것 뿐인데. 버스가 아닌 타요버스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 버스가 지나가면 어른이나 아이 모두 '타요 버스다' 라고 좋아한다. 아마도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무언가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 타요버스를 보면 웬지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이 타요버스는 박원순 시장에게 한 아주머니가 트위터로 타요버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를 본 타요 에니메이션 관계자가 서울시와 추진하면서 진행된 것이라고 한다. 작은 변화지만 이렇게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이제는 지방에도 운행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운행할 때는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버.. 2014. 5. 14.
[BP/AUTO] 오래 쓰는 제품들 BP's : 최근에는 무언가 사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끔씩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있고. 이전에는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제품인데, 이제는 고장도 안났는데 쓰기가 싫어지는 그런 제품이 있다. 살 때는 몰랐는데 또 유용한 제품들이 있다. 사면서 더 좋아지는 제품들. 사실 그런 제품들이 정말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고 보면 IT제품이 그런면에서 가치가 가장 떨어지는 것 같다.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은 그 중에서 가장 감가가 크다. 이제 웬만한 스마트폰들도 다 쓸만하니 적당히 싼 제품을 사서 쓰는 것 좋은게 아닐까. 이동통신 30년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 본부, 가로본능, 블루블랙 이런 폰들을 보면서 당시는 꼭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이걸 왜 그 돈 주.. 2014. 5. 12.
[BP/AUTO] 작은차 X, 소형차 O BP's : 얼마전 홍대에 갔다가 마이미브와 스마트가 붙어 있는 모습을 봤다. 홍대 주차장 골목 옆의 좁은 길이었는데, 이렇게 주차하니 주행하는 차도 방해하지 않고, 주차공간도 절약할 수 있었다. 아마도 같은 주인장이거나,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닐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소형차에 대해서 너무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소형차는 모두 경차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차의 크기와 배기량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도 강하다. 최근들어 개성이 중요한 젊은층들이 1000~2000만원대 사이 소형차를 직수입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 소형차 종류가 너무 없다보니 이런 형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 자동차가 세단과 SUV밖에 없고. 처음 차를 사는 사람들도 아반떼 이상은 사야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소형.. 2014. 5. 10.
[BP/AUTO] 피아트 500(친퀘첸토) BP's : 자동차는 어쩔 수 없이 디자인, 성능, 무게, 크기, 안전 등 여러가비 부문에서 접점을 찾는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가격에 따라서 차량과 브랜드의 급니 나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무엇이든 일렬로 세우기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래서 저차 어때? 라는 말만큼 저차가 이차보다 좋은거야? 라는 말이 나온다. 3 5 7 로 나눠진 숫자도 그렇고 차뒤에 배기량을 암시하는 숫자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아 저차는 어느정도의 차구나 라는 편견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하지만 이런 일렬 행렬에 끼지 않는 차들이 있다. 미니, 비틀, 피아트 500 등이 그런 차가 아닐까? 마치 이들을 보면 '나는 기타등등 부류로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 같고. 온갖 불편을 감수하고 디자인과 스타일 때문에 고수하는 사람들도.. 2014. 4. 26.
[BP/AUTO] 오픈 에어링... BP's : 처음으로 타본 카브리올레는 인피니티 G컨버인 것 같다. 다른 차들은 옆에서만 타봤지만, G컨버는 직접 운전을 처음 해봤는데. 지금 봐도 비운의 명기라는 생각이 든다. 하드톱에 톱을 닫으면 무너지는 밸런스가 단점이지만, G컨버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일반도로에서 빠르게 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오픈 에어링에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카브리올레의 장점은 재미인 것 같다. 매일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와 마찬가지다. 최근 미세먼지에 황사에 안좋다고 하지만 톱을 열고 남산 한바퀴 돌고오면 기분 전환이 된다. 어른의 장난감... 대부분 가격이 비싸지만, 꼭 비싼거 아니라도... 톱만 열리면 80%의 감성이 채워진다. 바이크와는 다른 또 다른 느낌.. 2014. 4. 17.
[BP/AUTO] 패밀리카.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 C4 BP's : 시내에서 작은차가 최고지만.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가족들과 어디를 놀러갈 때는 무조건 큰차가 최고다. 장거리 여행을 가면 사람마다 짐이 한가득인데. 이 때문에 좌석 + 30% 의 공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또 먼거리를 가면 도로 주행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되어서 조금의 차이가 큰 영향으로 다가온다. 패밀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SUV를 많이 선택하는데, 실제 편리함은 미니밴이나 다목적차량(MPV)를 따라올 수가 없다. 이전에 미니밴이 한때 유행이다가 이제는 SUV로 거의 패밀리카가 굳어졌는데, 실제 SUV는 타보면 실내도 그리 넓지 않고 대부분 디젤이라 진동과 소음때문에 불편하다. 최근 가솔린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리터당 8~9km 정도 내주고 고속주행에서 12~15km 정도 내준다면 굳이 디젤을.. 2014. 3. 26.
[BP/AUTO] 도심용 이동수단 BP's : 처음에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자동차의 엔진을 떼어내고 전기배터리와 모터를 넣는 것을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100년 넘게 개발된 자동차를 전기차가 바로 따라잡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최근 전기차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테슬라처럼 아주 비싼 가격에 넘치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럭셔리를 지향하거나. 아니면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만들어서. 기존 자동차와 이륜차가 하지 못하는 영역을 접근하는 것. 이미 르노는 유럽에서 이같은 도심 이동수단 트윙고를 만들었고, 판매 중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시장을 키울 것 같아 보이는 곳은 일본 업체들이다. 언제나처럼 일본 업체들은 일본 내에서 부지런히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다. 도요타가 아이로드 상용화를 위해.. 2014. 3. 23.
[BP/AUTO] 애플의 자동차 시장 판 벌이기 '카플레이' BP's : 애플 카플레이가 공개되고 구체적인 내용이 좀 더 나왔다. 홈페이지에는 아직 준비중이라고 나오지만 여러가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apple.com/ios/carplay/ 자동차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판을 제공하는 형태로,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도 이에 대한 반격을 할 것 같다. 그런데 애플 경우 제품의 수가 적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협력하기가 훨씬 쉬웠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는 제조사와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이를 대응하려면, 삼성전자가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사실 현재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기능이나 조작법은 말도 안될 정도로 불편하고, 조악하다. (그리고 이게 몇 년사이 많이 나아진 것이란 것이 더 놀랍다) 이전에 가장 경악했던 것은 .. 2014. 3. 9.
[BP/AUTO] 상향평준화 BP's : 대량생산을 통해 산업혁명이 나타난 것처럼. 이제는 지식의 대량생산을 통해 품질혁명이 일어난 것 같다. 이제는 저가제품의 대명사가 된 중국산이라고 해도 크게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가격을 생각하면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전까지는 각 업체별로 품질의 편차가 심했는데. 이제는 서로 어떻게 만들면 좋은 제품이 되는지 알고 있으니 더 좋은 제품, 예쁜 제품을 어느정도는 맞춰서 내놓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그에 따라 사람들의 눈높이도 매우 매우 높아졌지만. 그 눈높이의 속도보다 품질과 디자인 개선 속도가 빠른 것 같다. 그래서 의외로 마이너 브랜드 제품을 써봐도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걸'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스마트폰 경우를 보면 애플이나 삼성전자 제품.. 2014. 3. 7.
[BP/AUTO] 신형 쏘나타 BP's : 현대차 신형 쏘나타 디자인이 공개됐다. 이전처럼 미디어들에게만 일부 보여주고 사진 촬영은 엠바고를 걸어 놨다. 에쿠스 때처럼 실제 주행까지 해봤는지, 아니면 디자인만 살짝 보여주고 설명회만 진행했는지는 모르겠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이전의 파격적인 디자인에서 좀 더 보수적으로 바뀐 것 같다. 너무 젊은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이전에 비해서는 확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까지 쏘나타 중에 NF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모델이고, 심지어 현재에도 택시기사 아저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꼭 쏘나타가 젊은 취향으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두 가지를 다 아우르기는 어려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신형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계속 이어가고, i.. 2014. 3. 6.
[BP/AUTO] 작은고추....폭스바겐 7세대 골프R BP's : 차에 관심을 가지면서 좋은 점은 내가 좋아하는 차에 대한 방향성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물론 가격이 비싸면 성능도 좋아지고, 디자인도 다 좋아지기는 하지만 그 색을 정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어떤 사람은 물렁한 느낌을 좋은 승차감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다리 풀린 운동선수처럼 느낄 수도 있다. 또, 운전하는 스타일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어떤 차를 좋다고 단언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우선 편한차는 누구에게나 대부분 환영을 받는 것 같다. 큰 스트레스 주지 않고, 적당한 디자인과 편의성, 가격까지 만족한다면 그보다 좋을 수 없다. 현대차가 잘 팔리는 이유가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아닐지.. 내가 좋아하는 차는 작고, 기본이 잘된 차다. 편의사양과 기본.. 2014. 2. 23.
[BP/AUTO] 치열한 경쟁구도가 만든 닛산과 미쓰비시의 합작품 경차 'ek 스페이스' BP's : 일본에 갈 때마다 재미있는 것이 도로에 너무 다양한 차들이 다닌다는 것이다. 작은차, 큰차, 미니밴, SUV,웨건.....일본차, 미국차, 독일차... 다양한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즐겁고. 업체들은 치열하게 경쟁한다. 물론 도요타가 시장 지배자적인 위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완전히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정도는 아니다. 경차 시장은 따로 집계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차가 고급화 되면서 세단이나 큰 차를 타는 사람들도 경차를 구입하기도 한다. 사실 말이 경차지 제한된 크기대로 최대한 부풀려 만들었기 때문에, 웬만한 중형차 수준의 공간이 나온다. 특히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크고. 타고 내리기도 편하다. 레이가 경차로서 나약하게 취급받지만. 사실 시내에.. 2014. 2. 15.
[BP/AUTO] BMW 소치올림픽에 맞춰 i8 'Hello Future' 공개 BP's : BMW가 미래차는 이런 것이다. 하고 만든 i8. 슈퍼카의 성능. 리터당 40km에 달하는 놀라운 연비. BMW코리아에서 국내도 출시한다니 올해 안에 도로에서 볼 수 있을 듯. 일단 올해 생산분까지 매진. 1499cc 엔진과 각 바퀴에 전기모터를 탑재. 최대출력 362마력, 58.1kg.m 토크. 순수전기차가 아니라 내연기관을 탑재한 것은 주행거리와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 2014. 2. 8.
[BP/AUTO] 전자화되는 대시보드 BP's : 최근 자동차 대시보드에 아날로그 계기판 대신 LCD를 적용한 차량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 S클래스에서 처음보고 깜짝 놀랐고, 재규어에서도 놀랐는데. 이제는 중급기까지 내려온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정말 S클래스는 대단한 것 같다) 사실 운전을 하면서 가잠 많이 보는 곳이 이 대시보드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다. HUD도 있지만 전방 주시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속도 정도만 표시되는 것이 적당할 것 같고. 계기판의 색과 이미지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으니..이 계기판을 디지털로 만드는 것이 확실히 유리하다. 그런데 계기판을 디지털로만 만들었지 디지털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좀 부족한 것 같다. 재규어에서 그런 것을 많이 느꼈는데. 디지털의 장.. 2014. 2. 6.
[BP/AUTO] 1인승 이동수단 BP' s : 최근1인 이동수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나오는 자료를 찾아보는데 마땅하게 끌리는 제품이 없다. 혼다의 이 1인승 이동수단이 그나마 괜찮은데. 대중교통과 연계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냥 특정 장소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같다. 휴대가 정말 중요한데 이런 제품들 부피와 무게,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1인승 이동수단이 아니라 유원지에 어울릴 것 같은.. 아직 기술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부문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대부분 제품은 만든 사람조차 사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전기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조만간 미니벨로 정도를 대체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나오지 않을까? 전기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가 그런 역할을 할 것 같다. 에어휠과 같은 제품도 괜찮.. 2014. 2. 4.
[BP/AUTO] 스파이샷과 공항패션 BP's : 언제인가부터 스타들의 공항입출국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내보내는 '공항패션'이라는 항목이 생겼다. 장시간 비행을 하려면 공항에 갈 때는 편한 복장이 최고인데, 이런 것들에 대중에 관심이 많다보니 예쁘게 꾸미고 나가야 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참 힘든 것 같다. 공항패션을 위해서 입고 나갔다가 비행기 탑승전에 갈아입을 것인 아닌가? 비행기 안에서 그런 거추장스러운 복장과 화장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습도도 낮고, 진동과 소음에...참 피곤한데 복장마저 불편하면 더 힘들 것 같다. 자동차 업계 경우에는 스파이샷이 공항패션 같은게 아닌가 싶다. 이전에는 자동차 업체가 신차를 발표하기 이전까지 신차에 대한 정보가 극히 일부분만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신차 출시전 이미 사진과 제원이.. 2014. 1. 31.
[BP/AUTO] 자동차의 전자화 BMW Connected drive BP's : 자동차의 전자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자동차 업체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됐기 때문에, 이제 기술력의 차를 일상 주행에서 느낄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론 상위차일수록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모든 산업이 성숙시장으로 접어들면 브랜드만 남는 것처럼. 자동차 부문도 양극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자동차 쪽에는 전자화라는 부분이 남아 있다. 얼마나 잘달리는지보다 얼마나 편하게 차 안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의외로 자동차 업체들은 이런 부분에 보수적인데, 일단 C레벨에서 IT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완성차 업체에서는 새로운 기능 추가를 특정 부문의 개선으로 보기 때문에 IT에 대해서 .. 2014. 1. 27.
[BP/AUTO] 눈길에서 사륜구동 BP's : 최근에는 눈이 조금만 내려도 차를 타는 것이 조심스러운데, 이전에는 섬머 타이어로 어떻게 강원도 눈길을 다녔는지 모르겠다. 눈길 뿐 아니라 겨울에는 노면이 얼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자동차들의 성능이 좋아졌고, 눈길을 잘 치워주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겪을 확률은 적지만,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다리 위 등 얼기 쉬운 곳에서는 무조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고는 '어 ' 하는 한순간에 발생한다. 눈 뿐만 아니라 빗길도 마찬가지다. 시야가 줄어들고 제동거리가 더 길어지기 때문에 사고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도로에 차를 타고 나오는 순간 그 사고의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그 확률을 줄이는데 노력해야 한다. (가만히 있는데도 뒤에서 받는 경우도 있으니) 사륜구동은.. 2014. 1. 26.
[BP/WU] 돋보이는 레드불의 마케팅 BP's : 소비자들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쉬워질수록 기업들은 마케팅을 하는데 고민을 하게 된다. 기획자가 만들고 싶은대로 소비자들이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각 기업들이 시장과 소비자들을 분석하는데 들이는 노력은 어마어마 하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이제 일방향적인 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떨 때는 기업 마케팅 기획자 보다 더 넓은 접점에서 고급정보를 얻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정작 잘 준비하고 '짜잔' 하고 무언가 보여주려하면 '그거 알고 있었어'라던지 '그게 아니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 소문은 순식간에 확산된다. 하지만 반대로 숨김 없이 지속적으로 한방향을 추구하는 제대로 된 마케팅은 이전보다 훨씬 더 파괴력이 있다. 레드불이 대표적인데. 이 기업은 강장제 음료회사가 .. 2014. 1. 22.
[BP/AUTO]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일본 자동차들의 디자인 BP's : 열심히 만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최근 일본 자동차들의 디자인을 보면 '누가 더 이상하게 만드느냐?'를 가지고 경쟁하는 것 같이 보인다. 일본 내수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미니밴 경우 일본 내에서만 대부분 판매되기 때문에 최근 일본 자동차 디자인 추세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데. 도요타 벨파이어를 보고 '이건 좀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닛산 신형 엘그란도를 보니 마치 매직아이를 하는 것 아니면 이미지를 복사하다가 컨트롤 V를 한번 더 한 것같은 느낌이다. 아무리 나라마다 취향이 다르다고 하지만 최근의 디자인은 너무 나간 것 같다. 도요타와 렉서스 신형 모델들의 디자인, 아큐라의 디자인 미래차를 넘어서 초미래? 를 경쟁하는 듯. 전체 디자인들이 에반게리온 에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듯한 모.. 2014. 1. 20.
[BP/AUTO] BMW 5 BP's : BMW M매니저는 BMW는 3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라라고 하지만, 실제 타보면 그냥 비싼 차가 가장 좋다 -_-; 이제는 디젤보다 가솔린이 좋기 때문에 520d나 730d의 감흥은 적지만....최근 나오는 대형세단들은 참 좋다는 생각이. (그래서 나이들면 큰 차를 타는 것 같다) 이전에는 별 문제가 안되는 진동과 소음이 꽤 거슬린다.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과 경제성, 브랜드를 내주는 모델이 없기 때문에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모델 판매 1위를 하는 것 같다. 신형 520d는 뭐야? 하나도 안바뀌었네....라고 생각했는데, 타보니 안바뀐 듯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이전 520d도 좋았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에 큰 변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기존 구매자들도 은근히 샘이 날만큼 곳곳이.. 2014. 1. 14.
[BP/AUTO] BMW 3GT BP's : BMW 3GT나 투어링이 3시리즈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활용성에서 전혀 다르다. 어떻게 보면 5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활용도는 높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5GT가 있는데 왜 3GT가 필요한가? 하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시내 주행 + 여가용으로 3GT가 훨씬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3시리즈와 비교하면 휠베이스도 길고, 실내도 훨씬 넓다. 하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5시리즈로 가기가 쉽기 때문에.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 5투어링은 좀 너무 긴 것 같고. 3투어링이 딱 좋은데. GT는 실내공간은 확실히 좋지만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손해다. 높아진 차체는 뒤뚱 뒤뚱... 살살 운전하면 좋지만, 3시리즈와는 확연한 차이. 패밀리카로 딱 맞는 것 같다. 전면도 비슷한줄 알았지만 앞트임도 되어.. 2014. 1. 13.
[BP/AUTO] 캠핑용품들 BP's : 한겨울에 매주 캠핑을 갔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그렇게 눈밭에서 잘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캠핑의 맛은 한겨울 캠핑... 눈이라도 오면 아주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캠핑 용품들을 살펴보려고 하니, 이전과 많이 바뀌었다. 콜맨과 코베아 제품들이 많고, 이전에는 없던 브랜드에서도 스노우픽과 콜맨을 안사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콜맨과 스노우픽은 여전히 비싼 편이고, 다른 제품들은 그 것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 일전에 일본 출장갈 때마다 조금씩 사왔더니 사고 싶은 것은 대부분 구입완료. 이제 가기만 하면 되는데 날이 추워서 움직이기가 싫다. 목탄난로가 하나 있으면 좋겠고 추운 겨울 텐트 쳐주고, 걷어주는 대행업이 있으면 꽤 잘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 2014. 1. 7.
[BP/AUTO] 싸게 사면 좋다. 하지만 안사면 더 좋다. BP's : J의 투스카니를 오래간만에 시승. 차를 바꾸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의논한 결과 세차와 내부 청소를 하라고 해줬다. 주행거리도 얼마 안되는데다가 바꾸고 싶어하는 차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물론 싸게 차를 사면 좋겠지만 싸조 좋은 차는 없다는 것이 지론. 가족이 주는 차면 모르겠지만. 안사고 기존 것을 쓰는 것이 훨씬 좋다. 그리고 투카 지금봐도 쌩쌩하다. 제네시스쿠페 너무 안팔리는 것 같다. 가격대비 좋은 차인데. 디자인 때문에 아무래도 안팔리는 것 같다. 이전의 투스카니 나올때만해도 멋진 디자인의 차가 없었는데, 이제는 수입차도 많고, 그냥 준중형차도 디자인이 멋지다. 사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뭔가 사고 싶을 때 실제로 구입해서 얻는 효용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바.. 201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