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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보드게임. 체스 BP's : 보드게임을 한참 수집했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아이패드로 하니 꺼낼 일이 없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릴 때 그라나다, 억만장자, 부루마블 등으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 때문인 것 같다. 그 아기자기함과 스릴과 서스펜스를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지금은 사라진 죨리 게임 시리즈. 악마성이나 모여라 소년 탐정단은 지금 봐도 명작이다. 그 대부분 게임이 일본에서 판매되는 게임들을 불법 복제해서 판매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지만. 요즘 보드게임은 너무 화려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배우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러다보니 점점 심심풀이가 아니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 것이라도 결국은 거추장스러운 것을 줄이고 최소화, 단순화한 것으로 돌아.. 2014. 5. 9.
[BP/WU] 글라이더 만들기. 아카데미 ARS-2 BP's : 어릴때 과학상자와 글라이더 만들기는 어린이들의 꿈이었다. 그 때는 문방구 안에 있는 장난감들이 얼마나 갖고 싶던지. 아카데미에서 나온 건담, 용자 라이덴 같은 프라모델을 조립하다가 조금 더 나아가면 과학상자를 사서 납땜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엉망인 키트 들을 만드느라 시간을 보냈다. 팬더 출판사에서 나온 빈깡통공작을 보고 여러가지 것들을 만들고, 세운상가에서 아저씨들이 반조립 형태로 파는 키트를 사서 조립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세운상가에서 애플2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이후 컴퓨터를 사고 싶어서 용돈을 모아서 트라이젬은 너무 비싸서 못하고 유니온 XT 컴퓨터를 샀을 때 너무 기뻐서 잠이 오지 않았다. 삑삑 소리 밖에 안나고, 흑백 밖에 표시하지 못했던 컴퓨터. 디스켓을 갈아끼우며 게임을.. 2014. 5. 8.
[BP/WU] ....... BP's : .... 난 의사를 안믿는다. 그 얘기를 의사에게 들었다. 뉴스 믿지마. 다 꾸며맨거야 - 기자 내가 일하는 햄버거집에서 만드는거 보면 아마 못 먹을꺼다. - 음식점 아르바이트생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버그가 있는지 알면, 아마 비싼 제품은 안살껄 - 휴대폰 제조업체 SI 직원 우리도 어쩔 수 없어요 - 경찰 다 알면서 왜그러세요. - 정치인 어쩔 수 없다. 시키는데 어떻게하냐. 먹고 살려고... 어린이들에게는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교육하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면, 지나치지 않으면 바보라고 한다. 세상을 모른다고, 세상을 어렵게 산다고.. 그러고 보면 이렇게 세상이 돌아가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다. 그에 대한 경고가 이렇게 나오지만....일상과 생계라는 무거운 짐이 언제나처럼 삼켜버린.. 2014. 5. 5.
[BP/WU] 빌게이츠의 관심은 모기와 파리 BP's : SNS가 활성화되어서 이제 유명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뭘하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는 미디어를 통해서만 그들을 볼 수 있었기 대문에, 어떤 류의 사람인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트위터에 올리는 그들의 글을 쭈욱 보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성향인지 짐작을 할 수 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워즈니악 경우 극명한데 빌게이츠는 자신이 하는 자선활동에 대해서 대부분 할애를 한다. 그리고 최근 관심사는 확실히 인류가 풀어야 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접근하는 것 같다. 그가 모든 관심을 자선사업에 쏟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빌게이츠멜린다재단과 연계되어 있다. 반대로 스티브 워즈니악은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 대부분 올린다. 어떤 미팅에서 누구를 만났고 안부.. 2014. 5. 1.
[BP/WU] 주류 박람회 BP's : 체질적으로 술과 관련한 유전인자는 다른 형제에게 갔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지 못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다양한 술을 접해봤다. 여기에서 본질적으로 드는 궁금증은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시는지가 첫번째고, 술의 맛을 구분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술을 마셔야 친해진다고 하지만, 내 경우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다. 또,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처럼 술이 마시고 싶어져야 할 텐데...그런 생각은 아주 맛있는 맥주나 와인 그것도 한두잔 정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시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마셨던 술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오퍼스원 와이너리에서 마셨던 2008, 독일 어느 시골 맥주집에서 마셨던 하우스 맥.. 2014. 4. 28.
[BP/WU] 취재력 BP's :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전국이 침울한 분위기다. 사고 초기부터 전원구출됐다는 오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도 이어지는 것 같고. 관심을 받기 위해 가짜 인터뷰한 사람까지 나오니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진짜 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됐다. 이게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벌어지는 단점인 것 같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검증되지 않고 쏟아지고 있으니, 이를 확인할 사이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간극은 훨씬 크게 나는 것 같다. 뉴스타파나 JTBC는 확실히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고, MBN 역시 다른 쪽으로 차별화를 한 것 같다. 현재 인터넷 기사들은 인턴기자나 연차가 낮은 기자들이 외신과 다른 기사를 보고 유사한 기사를 만들어 .. 2014. 4. 23.
[BP/WU] 주인을 잃은 차들 BP's : 매년 연말과 연초에 대기업들 인사가 난다. 대부분 사장단 인사와 임원인사. 그리고 3월을 전후해서 부장 이하급의 인사가 나는데... 인사는 승진한 사람만 나오고 일자리가 없어진 사람은 나오지 않는다. 승진을 축하하기는 하지만, 퇴직을 축하하는 문화는 없다. 그냥 동료끼리 술 한잔 할 뿐이다. 사람이 없는 곳이 좋아서 매번 맨 아래층 주차장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차들이 가득 있었다. 살펴보니 모두 허넘버 차량들. 밀려난 사장단과 임원들의 차였다. 새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새로운 차를 배정받고, 이전 차량들은 다시 렌터카 업체에 팔리는 것 같다. 규모가 크다보니 이렇게 넘어가는 차만 해도 물량이 대단하다. 그런데 이 차들을 보면서 좀 처량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차를 받았을 때. 임원이 됐다고.. 2014. 2. 22.
[BP/WU] 시장조사업체, 컨설팅 업체의 연초 전망 VS 연말의 히트상품 순위 BP's : 매년 시장조사기간들의 향후 추세 발표를 유심히 들여다 봤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중에 제대로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는 것도 있고. 발표는 하지만 지난해 발표한 것 중에 몇 개는 맞고 몇개는 맞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시장조사업체는 없다. 어떻게 보면 이런 시장조사업체와 컨설팅 업체의 연초 발표는 역술학 처럼 보이기도 한다. 3D는 이제 옛날 기술같고, 4K는 아직도 멀어 보인다.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기다리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막상 좋은 기술이라도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준비가 안됐으면 더 이상 나아가지 않는다.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급변하는 IT환경을 이끌 10대 정보기술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0대 정보기술에는 사회 전반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소셜매트릭스', 기계와 장비 등이 .. 2014. 1. 8.
[BP/IT] 뉴스 = 새로운 것 BP's : 새해부터 이승기씨와 윤아씨의 연애기사로 떠들썩하다. 그 나이 때면 연애를 안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둘 다 인기인 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디스패치는 이전부터 주목해서 보던 미디어인데, 이미 성공했고, 앞으로 행보를 감안하면 이렇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여주는 부분 같다. 일단 네이버 뉴스를 보고 많이 놀랐다. 100개가 넘는 언론사 + 유사언론들의 경영장이 되어버린 뉴스부문에서 한 언론사의 한 주제가 이렇게 많이 노출 될 수 있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지금까지 이런 것을 본 적이 한번도 없다. 더군다나 기사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취재만 최소 3개월을 한 것 같다. 현재처럼 의미 없는 속보경쟁에 노출된 미디어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동안.. 2014. 1. 3.
[BP/IT] 2014 BP's : 더 많이 듣고, 읽고, 보고, 내 머리로 생각하는.....2014년으로... 가슴이 이끄는 대로...멋지게... 2014. 1. 1.
[BP/WU] 어른과 아이들의 꿈. 기차모형 BP's : 매년 힐튼호텔에서는 연말 행사로 모형기차 행사를 한다. 트리 행사만 하는 것보다 훨씬 독창적이고 횟수도 오래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모형을 만들고 각 모형마다 후원하는 업체들의 광고를 하는 것.. 광고사에서야 원하는 부분이고 좋아하는 부분이겠지만 사실 이 행사는 다 좋은데 이 광고 문구가 참 몰입을 방해한다. 스위스 겨울 철도를 타고 가면서 감상에 젖는데 창밖에 거대하게 '몽고간장' 이라는 간판을 보면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 인지 알 것이다. (물론 몽고간장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다) 하긴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매년 스폰서가 늘어나는 것이겠지만, 이제 어느정도 괘도에 올라간만큼 모형은 그냥 모형 자체로 두고 한쪽에 스폰서들 이름을 모아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아니면 좀 더 어.. 2013. 12. 31.
[BP/WU] 나는 정치를 모른다, 우리는 정치를 너무 모른다. BP's : 정치보다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된 뉴스를 보고, 나름 어느정도 국내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올해 내 생각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충격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정당과 정치인... 정치인들 이름과 각 인물들의 역학관계를 꿰고 있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뭐 하던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올해 일을 통해서 몇 몇 정치인들을 알게 되면서 실제모습과 외부에 드러난 그들의 모습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충격적으로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정치인들에 대해서 잘알고,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처럼 정치인들에 대해서 선거 때, 무슨 행사 때 말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 2013. 12. 27.
[BP/WU] 마구야구왕 BP's : 이건 사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다. 어릴 때도 이런 것과 비슷한 야구게임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고가의 제품이었다. 당시 영실업에서 이 야구게임 외에도 구슬로 하는 돈킹콩 게임도 있었는데(생각해보면 그런거 만든 분들 정말 천재다) 그러다가 이 구슬로 하는 게임이 너무 궁금해서. 어떤 느낌일까봐 구입. 규칙은 단순해서 투수가 스프링을 이용해 공을 던지면, 버튼을 잡아당겨 배트를 휘둘러 치는 것. 수비 말에 부딪히거나 맨 뒤에 아웃, 1루타, 2루타 라고 써진 칸에 떨어지면 주자를 이동하면 된다. 사실 점수를 내는 것보다 투수와 타자 게임인데. 투수가 매우 다양한 구질을 던질 수 있어서 꽤 놀랐다. 일단 공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보이지 않지만 타자석 근처에 자석이.. 2013. 9. 28.
[BP/WU] 불독 게임 BP's : 술래를 찾는 불독게임과 해적 술통게임. 난 이 불독게임이 한종류인줄 알았는데 저가형은 불독의 이빨을 하나씩 눌러서 입을 다물면 술래가 되는 것이고, 좀 비싼 제품은 불독 앞에 있는 뼈다귀를 하나씩 집다가 매번 무작위로 바뀌는 한개를 짚으면 불독이 짖는 형태다. 당연히 비싼 것이 더 좋아보인다. 배터리도 들어가고. 게임의 규칙이 배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그러보니 한 때 주당들이 해적 술통게임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입을 다물면 꽤 아프고 깜짝 놀란다. -_-; 거기에 이 녀석은 불량이라 무조건 첫번쨰가 걸리게 되어 있다. 어떤 이빨을 눌러도 처음에 입이 닫힌다. 흠..어..혹시 일부러? 지이익...아래 이빨을 누르면 된다. 원래는 순서.. 2013. 9. 23.
[BP/WU] 다이아몬드 게임 BP's : 완구상가에서 게임을 잔뜩 사왔는데. 이 중에 추억의 게임이 있었다. 이 다이아몬드 게임은 어릴 때 동네형들 누나들과 많이했던 것인데. 규칙이 좀 가물가물 기억이 안났다. 그러다가 한장 밖에 안되는 설명서를 보고 단박에... 규칙은 간단하다. 자신의 말과 같은 색의 진영에 말을 꼽아놓고 한칸씩 전진해 반대편 같은색의 진영에 말을 옮기면 끝. 한칸씩만 움직이지만 상대방 말, 자신의말을 몇 번이고 뛰어넘어서 이동할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해보이지만 막바지에 갈수록 서로 옮겨야 하는 말의 수가 비슷해지기 때문에 나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꽤 재미있다. 대신... 이 회사는 언제부터 이 게임을 만들었을까? 정리하기도 쉽다. 뒷 면에는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는 판이 방식에 따라 5가지 게임이 가능... 2013. 9. 22.
[BP/WU] 찰리의 쵸컬릿 공장. 창신동 장난감 상가 BP's : 동대문역과 동묘역 사이에 있는 창신동 장난감 도매시장에는 아주 예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추석때 조카들 선물을 주기 위해서 제대로 방문을 해봤다. 가는 방법은 동대문역 4번출구 또는 동묘앞역 6번출구에서 이동하면 되는데 문구시장 자체가 동대문쪽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거리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동대문역은 헤깔려서 4번출구로 나오려면 1호선 역으로 나와야 한다. 할인매장 가득한 상황에서 이런 도매시장이 경쟁력이 있는지가 의문인데. 의외로 잘된다. 물론 영향은 있다. 용산전자상가처럼 장난감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업체들도 늘어났고, 개별 품목, 예를 들어 레고나 보드게임 등 특정 부문에 집중하는 업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수준이다. 조금 높은 것도 있다... 2013. 9. 20.
[BP/WU] 문방구 대작전 BP's : 문방구는 보물 창고와 같다. 지금도 학교 앞 문방구에 가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샤프는 열심히 모았던... 이후에도 문구류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관심보다는 욕심) 쓰지도 않는 라미 만년필을 10개도 넘게 가지고 있다. 무언가를 쓰고 지우고 붙인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로 재미가 있고,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우연히 일본 TV에서 하는 문방구 대분석이라는 프로를 봤는데 각 부문 전문가 (잡지나 기자들)이 나와서 팔리고 있는 문구류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정하는 것이다. 화이트 인데 문양이 있어서 화이트로 지우고 난 뒤 뒤로 봐도 안보이는 것, 수공예 볼펜, 수공예 노트, 한 손으로 뗄 수 있는 테이프 등 기발한 제품들이 많았고 하나쯤 있으면 하는 제품들도.. 2013. 7. 11.
[BP/IT] FREITAG BP's : 처음 프레이탁을 봤을 때 이건 재활용 제품인 줄 알았다.(재활용 맞음) 뭐 이런 가방이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참 묘한 매력이 있다. 회사 자체도 그렇고. 물론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알지만.. 트럭 짐커버로 쓰이는 비닐과 안전벨트를 이용해서 만든 이 가방을 갖게 될지는 정말 몰랐다. 이제는 좀 많아져서 이전의 특별함은 없어진 것같아서 아쉽다. 이런 브랜드 자체가 알듯말듯할 때 가장 좋은 것 같다. 신제품들이 잔뜩 들어왔다. 소품들도 늘어났고. 무엇보다 나는 이 매장 자체가 마음에 든다. 별도의 꾸밈 없이 이 정도의 디자인 그리고 프레이탁이 들어있는 상자들... 매장은 이렇다. 신상품들 ㅇ비고.. 매시즌마다 사는 분도 계심.. 한 여배우가 와서 이만큼 주세요..하고 왕창 사갔다는 일화가... 2013. 6. 17.
[BP/WU] 카리모쿠 BP's : 이태원 mmmg에 가면 가리모쿠 가구를 판매하는데....디자인이나 소재 등이 마음에 든다. 인기가 제법 있는지 최근에는 국내 가구업체들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보기에는 비슷하지만...나무, 볼트, 마무리 등 세세한 부분이 좀 다르다. 결정적으로 저 위에 가리모쿠 라는 이름표도 없다. 그건 마치 삼각별이 없는 벤츠와도 같다. 처음 가리모쿠 가구를 봐을 때는 구분하지 못했는데 이제 자세히보면 차이를 조금은 알 것 같다. mmmg 말고도 몇 군데에서 더 판매하는데...일본에서가격이 좀 더 저렴해서 직접 구매할까 생각했더니..이게 배송료 때문에 국내에서 사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져 버린다. http://www.remod.co.kr/front/php/category.php?cate_.. 2013. 6. 16.
[BP/WU] 소모적인 댓글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BP's :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가치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서로가 어떤 일이나 관계로 얽히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좋든, 싫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자극을 받고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디고 한다. 인터넷을 쓰는 경우 익명성 또는 반익명성을 통해 험담을 하기도 하고, 칭찬을 하기도 하는데 이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100개의 좋은말보다 1개의 상처주는 말이 가지는 파괴력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정보가 점점 오염되고 있다. 악성댓글 경우에는 표현의 정도와 상관없이 당사자에게는 뭔가 큰 부담이 되는 사건이다. 그 댓글이 사실이든, 아니든 보는 것 자체로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A형에게는 특히나 더) 문제는 .. 2013. 4. 23.
[BP/WU] Convex Lens and Concave Lens BP's : 볼록렌즈와 오목렌즈. 사물을 볼 때 볼록렌즈로 보면 실체보다 커보이고. 오목렌즈로 보면 실체보다 작아보인다. 큰 회사들은 볼록렌즈로 보고, 작은 회사들은 오목렌즈로 보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해야 하는 것...어쩔 수 없이 볼록렌즈를 꺼내들 때면....일부러 더 큰 렌즈를 꺼내지는 말자. 상이 거꾸로 보이기도 한다. 거꾸로 봐야 하면 고개를 돌려서 보자. 내가 꺼내든 렌즈를 통해 혹시 실체가 뒤집힐 수도 있다. 더 이상 상실감은 그만. 제대로 된 렌즈를 꺼내들자. 그런 마음으로 2013년을 시작한다. 2013. 1. 1.
[BP/WU] 겨울철 보온과 난방에 관해서... BP's : 최근 날이 추워져서 PC가 있는 방은 글을 쓰기에 너무 춥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가장 좋은 방법인데 너무 수동적으로 지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온도계를 집안 곳곳에 놓아두고 어느 곳이 온도가 낮은지를 체크해 봤다. 방은 춥다고 해도 20도가 넘었고, 문쪽은 20도 미만이 되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도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없었다. 결국 춥게 느껴지는 것은 온도가 아니라 찬 바람이라는 생각에 바름을 막기 위해 방품지와 몇 가지 방품용품을 구입했다. 마트에 가보니 우레탄으로 만든 문풍지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보온 비닐이 있었다. 3M 제품과 오공 같은 국내업체들 제품이 있는데 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브랜드를.. 2012. 12. 23.
[BP/WU] 들어달라고 하는 사람, 막는 사람....지켜보는 사람. BP's : 기업들이 글로벌화 되면서 몸집 자체가 개인들이 대적하기에는 안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스마트폰에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개인이 직접 만들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다. 산업화를 통해 분업화와 대량생산 구조는 각 부문들이 복잡하게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한쪽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최근들어 매트릭스가 정말 명작이라는 생각이..) 삼성그룹 앞에서는 거의 매일 시위가 일어나는데 오늘 아침에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그동안 1개 중대 병력만 배치되는데 반해 오늘은 최소 5개 중대가 온 것 같다. 건물을 모두 의경차량으로 두르고 페퍼포그 차량과 시위탄압 전용 차량까지 등장했다. 의경들도 각 건물에 배치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시위가 끝나고 .. 2012. 12. 4.
[BP/WU] 모두 승리자가 되는 법... BP's : 내가 본 대선 토론 중 상대방을 헐뜯지 않는 전무후무한 토론이었으며, 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많구나. 언론이라는 왜곡된 프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와 허상이 얼마나 큰 것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된 토론 이었다. 다른 정치인들과 레벨이 아닌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상대방이 무슨 소리를 하던지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는 텔레마케터처럼 일방적인 발언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안의장님이 큰 결정을 하셔서 두 분 다 승리자가 되셨다. 감독이 아무리 잘해도 배우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영화가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그동안의 시간 이었다. 2012. 11. 24.
[BP/WU] 어린이용 카시트가 필요한 이유 15 BP's : 업계?에 있다보니 크고 작은 자동차 사건을 목격하거나 경험하게 된다. 눈 앞에서 차량이 뒤집어지는 것도 몇 번 봤고, 돌이킬 수 없는 사고도 다수 경험했다. 하지만 대부분 치명적인 사고는 인과관계가 분명했다. 일단 잠재적인 요소로 가장 큰 것은 과속과 음주운전이다. 도로 바닥에 써진 숫자만큼 달리면 사고날 확율이 아주 줄어들며 사고가 나더라도 경미하게 끝난다. 음주운전 경우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리운전기사분을 기다리는데 들이는 시간과 비용은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겪어야 하는 고통과 피해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안전벨트를 메고 이 두가지를 지킨다면 사고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특히 안전벨트 경우 2열 탑승자가 꼭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1열 경우 에어백과 안전벨트라는 2중.. 2012. 10. 28.
[BP/WU] 적절하지 않은 쇼핑의 예... BP's :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작은 것이라도 이것 저것 비교해가면서 사야 안심이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대부분 고려오소는 성능과 가격인데, 하도 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아서 이 곳 저곳 살펴보게 된다. 차안에 둘 휴대전화 걸이를 사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다가 아주 저렴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결과는.... 차에 잘 붙어 있겠다. 공조기 쪽에 붙이는 고리가 있어 자리도 안차지 한다. 너무 싸게 잘사서 마음에 들었다. -_-; 안들어감. 일반적인? 아이폰 이라서 크기는 생각을 안했는데 칸막이가 있어서 아주 작은 제품 밖에 수납을 못한다. 아니 요즘 파는 스마트폰은 절대 여기에 들어갈 수 없다. -_-; 이리저리 넣어보지만 역시나 한참 자리가 부족하다. 싸게 사려고 하다가 망했다. -_-; 2012. 10. 14.
[BP/WU] 스마트폰....슈퍼맨에서 일반인으로... BP's : 스마트폰이 보급된지는 불과 얼마되지 않았지만이제 정말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항상 몸에 지니고 만지작 거리면서 무언가 하고 있다. 특히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이 없으면 답답하다. 예전에 끈금없이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야 우리가 프랑스 에펠탑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거 만든 사람이 다 만들고 위에서 자살한 거 맞지?"라며 술자리 논쟁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그런 일이 반으로 줄었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그런 전화를 받아본 기억이 언젠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래됐다. 오히려 최근에는 "한남동에서 맛있는 집이 어디냐?" 라던가 "다음주 여름휴가인데 어떤 디지털카메라를 사야 하나?" 라는 질문의 비중이 높아졌다. 정보가 넘처나면서 이전에.. 2012. 6. 13.
[BP/WU] mmmg 그리고 Freitag BP's : Freitag 가방을 처음 본 것은 M형님께서 메고 온 것을 몇 년전에 본 것이다. 처음에는 '왜 가방을 이렇게 지저분하게 세탁도 안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새거가 이렇게 생겼다고... 트럭 커버를 가지고 만든다는 Freitag 가방은 전세계 단 하나의 디자인 밖에 없고, 안전벨트 띠를 연결해서 만든다. 사실 이 가방의 특징은 Freitag이라는 브랜드 밖에 없는데, 계속 보면 로고를 보지 않아도 Freitag인가? 하는 느낌이 온다. 이제는 아는 사람도 많고 메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아무튼 계속 보니 괜찮아 보인다. 얼마전 K모 여자 연예인께서 이태원 매장에 오시더니 왕창 주문해서 선물로 가져가셨다고 하니, 서서히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Fri.. 2012. 6. 1.
[BP/WU] 용산 키드의 생애.... Bp's : 어릴 때 충무로 영화판을 기웃거리면서 삶이 영화로 가득찬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가 헐리웃 키드의 생애라면, 뭐 모양은 좀 빠지지만 용산 키드도 있을 것 같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세운상가에 반은 걸쳐 있지만. 그 부분이 용산전자상가에고 상당 부분 걸쳐져 있으니.. 세운상가는 저항을 사러다니면서 처음 갔던 것 같다. 어릴 때 과학상자를 비롯해 라디오키트 이런 것을 문방구에서 팔았는데. 이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세운상가로 빠질 수 밖에 없다. 당시 기판과 저항을 사러 다니면서 세운상가를 들락날락했었다. 아무것도 몰랐고 세운상가 가게에 문에 걸려 있던 조립식 기판을 설명서에 그려진대로 납땜만 해서 만드는 것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었다. 비닐 봉지에 기판과 저항, 몇가지 부품들이 들어 있고 그 것.. 2012. 3. 8.
[BP/WU] 포르쉐.... BP's : 딱 이차가 사고 싶다. 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201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