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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IBM 왓슨 BP's : IBM이 내년 왓슨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 같다. 아직 왓슨이 영어 밖에 모르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 활용성이 낮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의료쪽은 챠트를 영어로 쓰고, 의사들도 영어로 제시되는 조언들을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국내 기업 중 해외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서 왓슨 수요가 높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왓슨의 가장 큰 활용처는 금융과 의료인데. 이 부문은 우리나라 시장보다 해외시장이 영향을 미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왓슨 솔루션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어지원은 언제하는지 물어봤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조속히 지원할 것이라는 수준의 일반적인 답변... 회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라도 제공해주면 좋을텐데.. 금융부문에서는 생각보다 활용.. 2015. 12. 27.
[BP/IT] 아마존웹서비스 사무실 구경 BP's : 아마존웹서비스에 가봤다. 두번째 방문이라 이전에 비해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볼 수 있는 공간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처음 봤을 때는 아셈타워에 있었는데, 지난해 역삼동 GS타워로 옮겼다. 내부는 아주 미국식으로 꾸며져 있다. 컨시어지처럼 출입증을 관리하는 곳이 있고, 안내하는 곳이 마주보고 있는 특이한 구조. 아마 AWS 본사도 이렇게 되어 있을 것 같다. 내년에 리전이 생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 이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회사의 흥망성쇠를 보려면 재무재표 말고 주요 인력의 이동, 회사 사옥 이전, 직원 대상 복지 프로그램 변화 이런것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여기에 직원들 몇 명 만나서 분위기 들어보고 표정과 말투만 들어봐.. 2015. 12. 26.
[BP/IT] 스틱PC - 아수스 크롬빗(Chromebit) BP's : 크롬 운영체제로 PC처럼 쓸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삼성전자 크롬북을 통해서 알았다. 1세대 제품이었기는 하지만, 웹서핑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물론 대부분 작업은 웹서핑으로 충분하지만, 나만 그렇게 쓴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다. 일단은 회사의 시스템은 사용할 수 없고, HWP로 문서를 받는 경우에는 네이버로 다시 메일을 보내서 읽어야 했다. 거기에 웹에서 보여지는 오피스 파일과 문서파일은 문서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서식이 포함되면 내가 보는 것이 상대방에게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크롬 OS는 깨끗하게 단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크롬북이 처음 나왔을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크롬브라우저만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HTML5대응하는 콘텐츠, 웹사이트가 많아.. 2015. 12. 25.
[BP/IT] 킬러앱 - 기어 S2 BP's : 스마트워치를 많은 업체들이 많은 업체들이 내놓고 있는데, 생각만큼 잘 팔리지는 않는 것 같다. 생각만큼 잘 팔리지 않는 것은 스마트우ㅓ치의 스마트워치의 상품성 때문이 아니라. 사실 시계를 차는 사람들이 워낙 없기 때문이다. 원래 시계를 안차는 사람이 스마트워치를 사서 활용하는 것과 기존 시계를 차는 사람이 활용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시계를 차는 사람이 스마트워치를 차다가 계속 스마트워치를 쓰게 되는 것은 기존 시계에 비해서 확실히 좋은 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일 것이고, 원래 시계를 안차는 사람이 스마트워치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은 스마트워치만의 성능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상품성이 반감될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내 경우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워치 중에.. 2015. 12. 24.
[BP/IT] 고음질 음악 재생기 - 코원 플레뉴 D BP's : 요즘 열심히 코원 플레뉴 D로 음악을 듣고 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모두 들고 다니는데 또 음악재생기기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름정도 들고 다니면서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열심히 음악을 들어봤는데. 결론은 기존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과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다. 소스에 따라 차이가 다르겠지만, 그 차이를 구분하기는 이동시에는 더 힘들고, 조용한 곳에서 좋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면 차이가 난다. 코러스의 소리가 더 잘들리고, 음이 더 풍부하다. 뭔가 좀더 맑은 소리가 나는데..안들렸던 귀가 트이거나 그러는 정도는 아니다. 소스와 함께 어떤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듣는지가 더 중요했다. 밀폐형 헤드폰으로 들으면 확실히 더 풍부하고 또렷한 소리가 들인다. 당연하지만 비트레.. 2015. 12. 23.
[BP/IT] 판타지 세계로 입장 - PS4 위쳐 3 와일드 헌트 BP's :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을 보면 세계관이나 그래픽, 영상 모두 우수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위쳐3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PS 수상작 발표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것을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해봤다. 다 끝낸 것은 아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판타지소설 안에 있는 느낌이다. 아니 판타지 영화 속에 있는 느낌. 사실 게임이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위처'를 원작으로 했으니 당연히 그런 느낌이 날 수 밖에 없다. (위키) 물론 버그들이 좀 있다. 생각만큼 잘 움직이지 않고, 게임 속 상대방들의 대응이 지능적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정 부문만 반응하거나, 반복적으로 하는..사실 게임을 충분히 할 시간이 없어서. 나같이 게임 내.. 2015. 12. 22.
[BP/WU] 테츠카 오사무 데뷔 70주년 기념 '아톰' 피규어 BP's : 데츠카 오사무 데뷔 70주년 기념으로 아톰 피규어를 롯데리아에서 한정 판매했다. 아톰과 롯데리아와 연관관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터무니없는 마케팅에 나같은 사람은 언제나 엮인다 -_-;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한정판매라는 말에 재빨리 이동해서 구입. 정작 구입하니 사진만 찍고 다시 넣어뒀다. 샀어도 큰 감동은 없지만, 안샀으면 후회했을 것 같은. 제발 이런식의 마케팅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그냥 피규어만 구입하면 3만원, 세트와 구입하면 1만9900원. 어쩔 수 없이 먹지도 않는 햄버거를 구입하고 1만9900원에 구입... P.S 더 큰 아톰이 갖고 싶다 -_-; 소식을 듣고 재빨리 이동... 매장당 10개 이하로 배정됐다고 들었는데.... 도착하니 주문하고 기다리는.. 2015. 12. 21.
[BP/IT] 스타워즈 마니아를 위한 - HP 스타워즈 노트북 BP's : PC업체들이 게임이나 영화와 협력한 경우는 많은데, 이 중에 성공적인 것은 그리 보지 못했다. 대부분 사양과 가격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협력을 한다고 해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마니악한 부분이라면 가능할지도... HP는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노트북'을 발표했다. 사실 발표는 10월에 함. 케이스는 제국군 우주선을 연상하는 디자인으로 데스스타와 다스베이더 등이 상판과 팜레스트에 적용. 터치패드는 엑스윙 유도시스템 디자인. 백라이트도 붉은색이다. SW도 스타워즈 40년 역사에 대한 내용의 사진과 설정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OS테마도 스타워즈. 사양은 인텔 코어 i5/i7 12GB 메모리(최대) 2테라 HDD, 15.6인치 풀HD, 지포스 940M, B&O 사.. 2015. 12. 20.
[BP/IT] 스타워즈7의 실질적 주인공 - BB-8 BP's : 스타워즈7의 개봉 전에 예고편으로 알려진 드로이드 BB-8. R2 D2와는 다른 새로운 드로이드가 필요했던 것 같다. R2 D2의 역할이 줄어들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BB-8의 역할은 전통있는 그룹에 새로운 멤버로 들어간 것을 고려하면 거부감 없이 아주 성공적인 것같다. 마치 소방차의 이상원님이 탈퇴하고 도건우님이 들어온 것과 같은 것일까? 새로운 멤버도 잘하지만 이전 멤버에 대한 관계 때문에 어떤 거부감이 생기는.. 시리즈의 흐름상으로 보면 BB-8은 R2-D2보다 진화된 드로이드 같다. 날아다니지는 못하지만 엄청나게 빨리 달릴 수 있다. 절대적인 비교는 하지 못하겠지만 X윙에 R2D2같은 드로이드가 아닌 BB-8과 같은 형태의 드로이드를 탑재하는 것이 아마 신형인 것 같다, BB-8은 이미.. 2015. 12. 19.
[BP/IT]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말고 - 파이어폭스폰 BP's : 휴대폰을 바뀌면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금새 익숙해지니 달라진 것을 잘 모르겠다.그리고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새로운 폰을 구입하니 결국 다 똑같은 폰을 들고 다니는..그래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이외에 다른 폰이 있는지 찾아봤다. 적어도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 폰. 저렴한 폰. 그래서 찾은 것이 아마존 파이어 폰과 파이어폭스 OS폰이다. 윈도폰도 있지만. 이상하게 마이너를 찾는데 주류인 것 같은 마이너라서 싫고.파이어폰과 파이어폭스폰을 구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 갤럭시나 아이폰은 언락폰을 구입하려면 70~100만원은 예상해야 하는데. 이들 폰은 인기가 없고, 나온지가 꽤 되어서 그런지 10만원 전후에 살 수 있었다. 직접구매를 하면 더 저렴하다. 아마존 파이어폭스폰은 49.. 2015. 12. 19.
[BP/IT] 뒤바뀐 운명 - 고프로 VS DJI BP's : 드론 시장처럼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한 시장이 있을까? RC 헬기는 소수의 취미였는데, 드론이 만들어지면서 하나의 산업이 되고 있다. 아마존이나 구글이 원하는 것처럼 드론으로 배달하는 것은 상용화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무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은 확실하다. 드론 시장이 만들어진 것, 그리고 DJI 처럼 중국 업체들이 뜨는 것에 대해서 IT업체들 분들하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드론에 필요한 센서와 기술들 표준, 모듈화, 그리고 부품 가격 하락. 주요한 부품들을 만들면서 자체적인 기술력 축적, 큰 내수시장으로 자본력 확보, 확보한 자본력으로 우수인력 충원, 상품성 높인 제품 출시. 이런 주기가 .. 2015. 12. 18.
[BP/IT] 음악을 듣는 즐거움 - 코원 플레뉴 D BP's :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이 지금은 카드 지갑과 스마트폰(이제 화면 큰 것은 목에 걸다가는 목이 빠질 것 같지만)인데, 예전에는 MP3플레이어였다. 워크맨이나 디스크맨 이후 MD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고 있었지만, 1990년대 후반 만해도 MP3플레이어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는 것처럼 모두다 목에 걸고 다니는 그런 때가 있었다. MP3플레이어가 출시된 뒤 처음에는 무척 비싸서 일부 얼리어답터들만 32MB 대용량 제품을 가지고 다녔는데,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면서 몇 년 사이 빠르게 성장했다. 그리고 MP3플레이어 전문업체를 표방한 아이리버, 코원 등 업체들이 나오고 삼성전자도 블루텍이라는 자회사를, 엠피오, 모노리스, 인켈 등 다양한 업체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애플이 이 시장에 등장하고, 아이팟나노, .. 2015. 12. 17.
[BP/IT] 안나, 엘사와 코딩 배우기 - 플레이엔트리, Code.org BP's :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컴퓨터학원이란 것이 있었다. 베이직이나 포트란을 배우는...열심히 배웠더니 더 배울 것이 없으니 하산하라는....(생각해보니 그 학원 선생님들도 그 이상은 잘 몰랐을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조금, 조금씩 배운 것들은 어디에 써먹을 곳이 없었다. 어정쩡하게. 그런데 그런 것들이배울 때 코딩으로 만든 원이나, 함수 구하기 정말 재미 없었다. 뭔가 어렵게 해결을 해서 보람을 느끼르면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모니터에 나타나는 것은 '에게 이건가?'하는..도저히 공부를 하고 싶게 해주는 그런 부분은 없었다. 다행히 최근에는 코드를 배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스크래치나 여러가지 방법들이 많이 생겼다. 코드.. 2015. 12. 17.
[BP/IT] 긴자 소니스타일 VS 애플 스토어 BP's : 전세계 애플스토어와 소니스타일 매장이 있지만, 상징성이 있는 곳이 있다.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맨하튼의 애플 스토어. .소니는 긴자의 소니스타일. 그런데 긴자에 소니스타일과 애플스토어는 걸어서 50m 정도되는 거리에 있다. 둘 다 좋은 위치... 10년 전에 소니 스타일에 갔을 때는 퀄리아 때문에 갔었다. 당시는 소니가 DSLR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을 때고, 아주 잘나가던 때라서 소니스타일 맨 위층에 퀄리아 매장이 따로 있었다. (생각해보면 퀄리아는 지속하기 어려운 사업이었다. 그렇게 몇 개의 사업에 비용을 쓰면서 소니는 기회를 잃어갔다) 아무튼 이 두 매장을 동시에 가보면서 느낀 점은. 애플은 여전히 잘나나고 있고, 소니는 여전히 방향성을 잡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플 매장은 일.. 2015. 12. 16.
[BP/IT] 기술로 만든 한파특집 스릴러 - 언틸 던(Until Dawn) '참극의 산장' BP's : 스릴러 게임은 아주 예전부터 있었다. 그래픽이 좋지 않았던 XT 시절 아니 애플 시절에도 공포게임은 있었는데. 최근과 다른 점은 공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가 많아졌다는 것.영화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구현이 가능하고, 패드의 진동이나 화면 효과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무섭기까지 하다. 언틸던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용 스릴러 게임이다. 2015년 8월 출시됐다. 언틸던은 그동안 많이 나왔던 미국 공포영화와 비슷하다. 13일의 금요일이나 이블 데드처럼 산장으로 놀러간 젊은 남녀들이 겪는 문제들. 어떻게 보면 진부한 소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고 영상을 보고 이전에 해봤던 게임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런류의 게임은 세가가 메가 드라이브를 이용해 CD로도 내놨다. 공포영.. 2015. 12. 15.
[BP/IT] 삼선짬뽕과 짬뽕의 함수 - 아이패드 프로 BP's : YE가 아이패드 프로를 샀길래 잠시 만져봤다. 발매일 운좋게 미리 만져볼 수 있어서 충분히 만져봤기 때문에 안살 수 있었다. 사지 않았던 이유는 아이패드 프로가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현재 쓰고 있는 아이패드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신형이 나올 때마다 바꿈질을 해야 하는 시기는 지났고, 새 제품을 살 때 좀 더 조심스러워져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안드로이드 패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적절한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더 저렴한 것으로는 차별화할 수 없다. 아이패드프로를 보면서 삼선짬뽕과 짬뽕에 대한 김훈 작가님의 '라면을 끓이며'라는 책 내용이 생각났다.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진 이 책은 삼선짬뽕과 짬봉에 대한 얘기를 써봤.. 2015. 12. 14.
[BP/IT] 개발자 소스코드 도용 - 끊이지 않는 법적분쟁 BP's : 얼마전 소스코드 도용을 이유로 A사가 B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걸어 1심 판결이 나왔다. 1심은 B사 대표와 관계자들 집행유예와 벌금형.이에 B사는 항소를 했다.문제가 생긴 것은 2011년이고 소송이 제기된 것은 2013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1심 판결이 얼마전에 났으니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 A사는 B사가 만든 솔루션이 권한이 있는 개발자가 USB에 담아서 가지고 나간 뒤에 만든 솔루션이라고 하고, B사는 A사의 솔루션과는 별개의 솔루션이라고 한다.B사 대표와 임원들은 A사에서 같은 업무를 한 사람들이었다. 해당 프로젝트 접근권한을 가진 사람이 USB에 소스코드를 담아서 가지고 간 것은 조사 중에 확인됐다. 정황상으로는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소송을 제기한 시기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몇 년.. 2015. 12. 13.
[BP/IT] 애니에서 게임으로 - 진격의 거인 2016년 2월 출시 BP's : 진격의 거인이 인기를 끄는 것은 거인에 대한 사람들의 잠재적인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처음에 진격의 거인을 봤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스꽝스럽고 바보 같은 거인들이 실제로는 사람의 힘으로 제압하기 어려운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느끼는 절망감 같은. 만화는 너무 이야기가 산으로 가서 보지 않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잘 짠 것 같다. (잭더자인언트킬러의 모티브를 따서 훨씬 더 큰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만화로 등장했다고 하니 게임으로 나와도 흥행은 어느정도 보장된 것 같다. 3DS로 했을 때 조금 답답했는데, PS4는 그래픽이 좋아지고 애니메이션 수준의 동영상도 들어갈 것이니.. 조작할 때 하늘을 나는 부유감이 상당하다. 스파이더맨의 나는 방식처음 공중을 휙휙.. 2015. 12. 12.
[BP/IT] 핵전쟁 그 이후 - Fall out 4 BP's : 폴아웃4를 구해서 해봤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한글판 발매전 국내에 출시된 것은 중국어판이다. 기본이 중국어고, 본체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꿔야 자막과 메뉴가 영어로 나온다. 처음에 중국어라서 한자를 대강 읽고 메뉴를 찾아서 바꾸려는데 영어 자막 선택이 없어서 고생했다.한글판은 이후 나온다고 한다. 사실 게임의 그래픽이나 조작 등은 좀 옛날 게임처럼 느껴진다. 폴아웃4가 떨어지기 보다는 그동안 다른 게임들이 너무 발전했다.조작성도 최근 진화한 FPS들에 비하면 부족하게 느껴지지고 한다. 하지만, 내게는 게임성보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핵전쟁의 위험, 그리고 핵전쟁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냉전시대에는 핵전쟁이 언제나 두려운 단어였다. 어릴 때 봤던 핵전쟁을 다룬 .. 2015. 12. 11.
[BP/IT] 일본의 8K 전략 - NHK 8K로 홍백가합전 방영 BP's : 풀HD도 제대로 방영이 안되고, 4K 방송을 보기도 힘든 상황에서 일본은 8K로 가고 있다. 지난번 출장에서 이미 4K TV가 요도바시 TV코너의 일반판매 코너까지 온 것을 봤다. 가격도 살만하고, 공중파와 위성에서 방송도 많아지고 있다. 4K 영상도 깜짝 놀랄 정도이지만 8K는 그 해상도에 압도되기 충분하다. 해상도는 언제나 금새 익숙해지지만, HD와 4K가 급이 다른 것처럼 8K도 차이가 난다. 현재 8K를 재생하는 상용제품은 없지만, 이전에 샤프에서 만든 TV를 본적이 있다. 용이 움직이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만든 것과 벚꽃을 촬영한 것이었는데, 그 생동감에 꽤 놀랐다. NHK는 풀HD부터 4K, 8K까지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고화질 영상을 촬영해 제공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다큐멘터.. 2015. 12. 10.
[BP/IT] PC없이 고음질 리핑이 가능한 - AK CD-RIPPER' BP's : 고음질 플레이어가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고화질에 이어 고음질에 대한 수요는 조금씩 커지고 있다. 고음질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면 귀가 뚫리고, 이전에 안들렸던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라고, 오케스트라가 바로 옆에서 연주하고, 죽었던 마이클잭슨이 살아서 내 옆에서 노래를 부를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_-; 오히려 "이게 고음질이라고? MP3플레이어와 차이가 없네"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그런데, 문제는 고음질 음악을 듣고 바로 MP3 파일을 듣게 되면 나타난다. 깔끔하다고 생각했던 MP3 음질이 형편없이 들이는 것이다. 고화질, 저화질과 마찬가지로 고음질을 구분하기는 어려워도, 저음질은 손쉽게 구분할 수 있다. 아이리버가 CD를 바로 리핑할 수 있는 AK CD-플레이어를 내놨.. 2015. 12. 9.
[BP/IT] 동심 자극 추천 게임 -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BP's :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로 게임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놀랍다. 50원은 있어야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하는 세대라면, 예전 오락실에 있던 게임들보다 재미있는 게임들이 무료로 풀리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아니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전까지 게임의 수익모델은 팩이나 CD에 담아서 판매하거나, 시간이나 일정 조건 동안 할 수 있게 하고 과금하는 형태였는데, 요즘은 무료로 하는 게임들이 있다.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추가로 구매를 할 수 있는 방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게임은 워낙 많은 수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제는 무료로 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 상황까지 왔다. 일본의 게임 업체들은 여전히 패키지당 판매를 고집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것도 바뀔 것 같다. 이미 몇몇 게임은 .. 2015. 12. 8.
[BP/IT] 애플TV BP's : 애플TV 새제품이 나왔다. 아 한참전에 나왔는데. 애플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안되는 부분이 애플TV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실제로 애플TV 2세대를 쓰면서 느낀 점은. 의외로 귀찮다는 점이다. 하드웨어 완성도를 빼고 애플의 콘텐츠 생태계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불편하다.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에어플레이로 미러링 해서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은 좋은데, 이게 의외로 딜레이가 있다. 통신으로 받은 데이터를 다시 애플TV로 전성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반대로 유선랜으로 애플TV에서 직접 콘텐츠를 받아서 전송하면 이런 문제는 대부분 사라진다. 아이튠스와 연동해서 쓰면 콘텐츠를 좀 더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하지는 못한다. 결국 애플TV 자체로서 뭔가 되는 기능들이 많아야 하는데, 이게.. 2015. 12. 7.
[BP/IT] 분위기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 마샬 액톤 BP's : 블루투스 스피커가 일반적으로 바뀌면서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기타앰프로 잘 알려진 브랜드고 스피커도 클래식한 분위기로 나왔다. 기타치시는 분들이 보면 앰프로 생각할 듯. 블루투스와 AUX입력을 지원한다. 이 스피커는 3가지로 가장 작은 32W 출력의 탁상용 액톤(ACTON), 이보다 조금 큰 스탠모어(Stanmore)는 20W 출력의 클래스D 앰프 2개와 40W 출력의 클래스D 앰프 1개가 탑재. 가장 큰 우본(Woburn)은 200W다. 최근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너무 작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작은 액톤도 커보인다. 배터리가 없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이 정도 출력의 제품은 좀 애매하다. 방에서 듣기에는 좋지만, 스피커라는 것이 똑같은 음량이라도 출력이 높은 스피커가 내는 .. 2015. 12. 6.
[BP/IT] 일본의 마지막 오피스? 이치타로 2016 BP's : 전세계 문서작성 SW시장의 90% 가량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몇 개 국가만 MS가 장악하지 못한 나라가 있는데 우리나라다.독자 문서작성 SW를 가지고 있는 나라도 몇 개 없다.일본은 이치타로라는 SW가 있는데 내년 2월에 출시된다는 발표가 최근 나왔다. 가격은 2만엔이다. -_-; 이치타로의 장점은 일본 시장에 특화돼 있다는 점인데, 신문 템플릿, 국어사전세트, 편지지 모드, 연하장 모드 등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이 광고를 보면서 아마도 이치타로의 마지막 버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내에서 MS 오피스 비중이 높고, 구글 독스 그리고 킹소프트 WPS 오피스 비중도 높은 편이어서 이치타로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 2015. 12. 5.
[BP/IT] 2015 플레이스테이션 어워즈. 마인크래프트, MGS V, DQ 히어로즈 수상 BP's : 매년 연말 이런 저런 상의 시상식들이 진행된다. 영화, 게임, TV 등. 그런데 이런 상이라는거 객관화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신뢰도는 제각각이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기 때문에 투표나 이런 것보다 판매량,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수치가 꼭 필요하다. 그런 것들이 아니면 통계는 의도적으로 맞추기가 가능하다. 소니는 연말에 플레이스테이션 어워즈를 하는데. 여기 수상은 누계 판매가 100만장은 플레티넘, 50만장 이상은 골드, 그리고 네트워크 매출만 따로 하고, 아시아 특별상, 사용자 투표로 일본, 아시아로 나뉜다. 이런 방식이 참 좋아보인다. 상은 대부분 비슷하다. 메탈기어, 드래곤퀘스트가 휩쓴. 위처3도 선전. 겹치기 수상이 많은 것이 아쉽다. 아무래도 상을 수상하면 .. 2015. 12. 4.
[BP/IT] SW 중심사회? 입에 침이나 바르고... BP's : 매년 정권이 바뀔 때마다 SW관련 정책이 나온다. 믿기 어렵겠지만 SW부문에 해마다 수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진짜다.SW를 담당하는 미래부의 예산은 2013년 11조4520억원이고 2014년에는 12조741억원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SW업계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산하기관 기능 지원, 기초연구 지원, SW클러스터 지원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방통위에도, 바이오 , 의료기반기술, 나노, 소재기술, 융합기술 등에도 투자해야한다. 각 부문에 예산은 1000억원대에서 100억원, 적게는 30억원 정도가 지원되는데. 아무튼 월급을 받아서 이것저것 쓰다보면 남는 것 없는 것처럼 부처 예산도 여기 저기 나눠주다 보면 남는게 없다. 그런데, 대부분 예산은 지난해에 기반해서 정해지기 때문에, 사실 신규사업.. 2015. 12. 3.
[BP/IT] HW에 SW를 얹을 수 있는 업체 - 코원 BP's : 코원. 개인적으로 애증의 업체다 -_-; 하지만, 처음 제트오디오를 쓸 때부터 나는 여기를 응원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 제트오디오는 처음 산 국산SW였을 것이다. 그리고 MP3플레이어도 처음 구입했다. 아이리버가 대세일 때도 코원쪽을 더 응원했던 것은 아마도. 코원 특유의 뚝심이라고나 할까? 나름대로 멋이 있었다.아이팟이 등장하고 HW 시장이 초토화 되면서, 잘 나갈 것 같은 코원도 힘들어졌다. 아는 사람들도 다 나갔다. 게임쪽에서도 뭔가 하려고 했는데. 결국 게임팀도 사라졌다. 그 때 모바일 게임 쪽을 했으면 아주 잘됐을텐데. 너무 어려운 하키 게임을 온라인으로 하려고 했다. HDD MP3플레이어가 나올 때도 잘될 것 같았는데. 흥행의 그 선을 넘지는 못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지속됐다. .. 2015. 12. 2.
[BP/IT] 맥주와 치킨, 코딩이 함께 - 2015 개발자파티 BP's :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12월 첫째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한주동안 소프트웨어 관련 행사를 하는 소프트웨어 주간이다.코엑스와 마루180에서 SW관련 행사가 열린다. 많은 행사가 열리지만,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사는 개발자 파티다.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째인데. 올해는 미래부 분들도 안오시고(개발자들끼리 마음껏 해보라는 의도로..) 국내 주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지난해는 좀 딱딱하게 진행했는데. 올해는 좀 더 부드러운 공간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진행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미래부에서 다음해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로 지켜졌다. 서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다. 커뮤니티에서 온라인으로만 알다가 오프라인으로 처음 본 .. 2015. 12. 1.
[BP/AUTO] 올드카의 매력 BP's : 망원동 한 카페에 들렸는데, 리스토어가 잘된 벤츠 한대가 눈에 들어 왔다. 여기저기 손본 차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얼마나 깔끔한지. 사실 비싼차는 돈만 있으면(이것도 어렵지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해 보이지 않는데, 이런 올드카를 정성껏 관리한 것을 보면 대단해보이고, 멋져 보인다. 구경하고 있으니 주인장이 오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서로 알아줄 때 가장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몇가지 노하우를 배워 왔다. 아낌없이 알려주신 주인장께 감사...그런데 나는 이 올드카를 보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집에 와서 검색을 한 뒤에...나는 아이폰 3GS를 리스토어 하기로 했다. 201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