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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CES2013-08] 중국업체의 위협 2 BP's : 중국업체들을 아직도 저가 중심의 제품들만 만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전세계 전자업체 중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있고, 그 돈을 생산 확충이 아닌 디자인과 기획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전투나 방어에 필요한 유닛들을 생산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재원이 확보되면 내재적인 부분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 MBA에서 유학을 하고온 인재들이 유입되고 있고, 이들을 감당할만한 자본구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당분간은 우리나라와 중국업체들을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 이들은 조급해하지 않는다. 시장의 주도권 자체가 중국업체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와 브라질 등도 중국만큼 .. 2013. 2. 4.
[BP/IT/CES2013-07] 턱 밑까지 쫓아온 중국업체의 추격 BP's : 중국업체들의 약진은 몇 년전부터 알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그 속도의 단수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솔직히 좀 무서운 생각까지 들었다. 좀 과장하자면 마치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시기가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 것처럼. 110인치 TV와 가장 얇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여러가지 제품들을 내놓은 것도 기존의 카피캣들 중심의 제품들에 비해서 바뀐 점이지만, 그 변화를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부스의 디자인과 구성이다. 기존까지 중국업체들은 정말 촌스러운 부스로 참가했다. 크기만 키우고 인테리어나 공간배치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렇게 몇년이 있어졌는데 올해는 주요업체들이 부스와 도우미, 전체적인 구성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치 그동안 배만채우다가 이.. 2013. 2. 3.
[BP/IT/CES2013-0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배워야할 일본 업체들의 변화와 건재함 BP's : 지난해 소니와 파나소닉은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외부에서는 금방이라도 소니나 샤프가 문을 닫을 것 같은 소식을 내놨다. 나쁜 소식은 그 상황보다 훨씬 더 자극적으로 표현되기 마련이다. 2012 회계연도에 2012 회계연도에 377억엔 적자, 파나소닉과 샤프는 각각 7650억 엔, 4500억 엔 적자가 예상된다. 회계년도가 3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생각해보니 왜 일본업체들은 회계년도가 다 3월일까) 아직 변경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적자 폭이 어느정도인지 정도를 결정하는 순이 될 것이다. 분명히 일본업체들은 위기를 맡고 있다. 늦었지만, 일본업체들은 변화를 하고 있고, 여전히 건재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현실을 인식하고 시장 상황에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강하게 와닿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2013. 2. 2.
[BP/IT/CES2013-05]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이동....LG디스플레이 BP's : 어떻게 보면 최근 IT기기들 가격이 저렴해진 것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발전 덕이다. 그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기 때문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구입한 사람들 덕이지만) 어릴 때 세운상가에서 조립키트를 살 때는 디스플레이는 아예 없었다. 당시에는 간단한 게임이나 차임벨 등을 조립키트로 만들어서 파는 업체들이 있었는데, 도둑잡기라는 게임을 구입했다가 화면도 없이 LED로 불만 깜빡이는 것을보고 어린마음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그 위에 도둑을 그림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그 반응만 가지고 예상해야 했던 시절을 생각하거나 닌텐도 게임앤와치 같은 액정 게임기를 생각하면 천지개벽 수준의 일이다. 아무튼 불과 몇년전만해도 수백만원에 달했던 32인치 LCD나 PDP를 구입한.. 2013. 2. 1.
[BP/IT/CES2013-04] 클라우드 게임.....LG전자 구글TV에서 가능한 온라이브 BP's : 이전만큼 게임을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름 한 때는 정점까지 가봤다는 생각 때문인지...이제는 아는 사람도, 업계도 다 달라졌는데 게임 부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익숙한 느낌이다. LG전자가 구글 3.0을 TV에 적용한다고 할 때 자연어 인식이나 이런 것들을 부각했는데 내가 관심이 있던 분야는 클라우드 게임이었다. 구글 3.0부터 클라우드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게 과연 어느정도로 구현이 되는지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한참을 만지작거리면서 내린 결론은 이번 CES 2013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술이라는 점이다. (물론 내 관점에서) 스마트TV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하지 않다는 것이고, 인터넷 연결 이외에 무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완전히 차별화될만한.. 2013. 1. 31.
[BP/IT/CES2013-03] 4K에 미래를 건...소니 BP's : CES 2013 프리젠테이션 점수는 LG 60점, 삼성 80점...소니 100점이다. 4K OLED 시연 도중 PC 케이블이 빠져버리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진행이 굉장히 매끄러웠다. 미국 생활을 오래한 카즈오 히라이 CEO는 스티브 잡스급 PT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CEO 같다. 하지만 분명히 소니는 위기다. TV 사업 적자가 다른 사업부를 위협하고 있고, 돈 되는 사업부와 안되는 사업부의 편차가 너무 심하다. TV 부문의 몰락은 LCD 수급과 SCM 문제가 가장 큰 것 같다. 패널 가격이 급락하면 황소채찍 효과처럼 마지막단의 파형은 매우 커진다. 샤프나 파나소닉 등 다른 업체들 수익이 줄어든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고 SCM을 미리 준비 잘한 삼성전자는 재고 부담이 상.. 2013. 1. 30.
[BP/IT/CES2013-02] 삼성전자 IM사업부 VS 다른 사업부 BP's : 스마트폰 부문이 절실한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는 정반대의 고민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문이 잘되어도 너무 잘된다는 점이다. 잘된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각 사업부 별로 경쟁이 치열한 삼성전자와 같은 구조에서는 오히려 협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사실 협력은 이전부터 걸림돌이었지만) 지난해 삼성전자 실적은 매출액 201조, 영업이익 29조.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200조, 20조 보다 영업이익을 50%나 초과 달성했다. 이 중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얼마나 크냐면 전체 영업이익중 20조원에 가깝다. 한때 반도체가 영업이익을 싹쓸히 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무선사업부가 전체 살림의 중심이 된 것이다. 29조원 영업이익도 업계 분위기를 감안해서 30조원이 안되.. 2013. 1. 29.
[BP/IT/CES2013-01] 2013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이 관건 BP's : 최근 LG전자 여기저기에서 좋은 분위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서 좋아진 것일 뿐, 전체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최근 IT기업들 추이를 보면 시장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외부 영향력에 비해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흐름은 분기별 12조원대 매출에 2000~4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치고 있다. 제조업의 이익 비중이 낮기는 하지만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너무 낮아서 현재는 재무재표상으로만 흑자수준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는 점이다. 옵티머스G를 통해서 스마트폰에서 어느정도 재기를 하려고 하지만 이전 스마트폰들의.. 2013. 1. 28.
[BP/IT] 아티브 스마트PC와 윈도8 BP's : 윈도 업그레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부 기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사실 XP 이후 큰 차이가 없다. 그냥 기존에 있던 것을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더 가볍고 빠른 운영체제가 필요한데, 점점 무겁고 느린 운영체제를 만들고 거기에 맞는 하드웨어 개선을 요구하니 이런 MS의 전략은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윈도8을 쓸 때마다 왜 데스크톱 메뉴를 따로 해놨고, 시작버튼을 숨겨놨는지 화가 날 정도다. 태블릿의 성공이 부러웠나? 하긴 생각해보면 태블릿이라는 개념을 MS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놨으니 애플 아이패드의 성공에 시기할만하다. 하지만 현재 나온 윈도용 프로그램들은 철저하게 PC 기반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쓰다보면 가위에 눌린 것처럼 안움직이는 키.. 2013. 1. 27.
[BP/AUTO] 여성운전자를 위한 오토케어카페 현대차 블루미 BP's : 현대차나 삼성전자처럼 자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많이 받는 내수기업이 있을까?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글들을 보면 현대차나 삼성전자 모두 팬보다는 비난하는 살마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덩치가 커지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내외부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쌓여온 감정들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런데 내수업체들을 무작정 비난하다보면 외산업체들을 두둔하는 결과가 생기기도 한다. 알아서 훨씬 손해인.... 하지만 현대차와 삼성전자 모두 소비자 대응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일부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게 문제가 퍼져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을 내부적으로 인식하고 이전과 다른 대.. 2013. 1. 26.
[BP/IT] 저렴한? 336만원짜리 스피커 BP's: 뱅앤올룹슨이 일체형 스피커 A9을 출시. 가격은 B&O치고 저렴한 336만원이다.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왜 이렇게 제품을 싸게? 내놓는냐!라는 항의까지 있었다고 한다. 좋은 것을 그네들만 갖고 싶었던 이유일까? 아무튼 기존의 제품들 생각하면 가격이 저렴?한 것은 맞는 말이지만, 삼성전자 55인치 최신 TV를 살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잠시 살펴본 것이기 때문에 소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는 어렵고, 일단 이쁘다. 그냥 소리가 안나더라도 집에 놓으면 기분이 좋을만큼 디자인을 잘했다. 무선 연결로 아이폰 에어플레이를 해봤는데 반응성도 좋고, 음질도 유선연결을 한 것 수준으로 괜찮았다. 유닛이 모두 하나로 들어가서 간섭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해상력은.. 2013. 1. 25.
[BP/AUTO] 2013 한국 올해의 차 이변.....한국토요타 '캠리' BP's : 2013 한국 올해의 차에 한국토요타 캠리가 뽑혔다. 한해 수십대의 신차가 등장하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내수 업체들 점유율이 90% 가까운 가운데 수입차가 처음으로 올해의차에 꼽힌 것은 자동차 업계의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가 있기 전까지만해도 올해의 차는 당연히 현대차 싼타페가 차지할 줄 알았다. 워낙 판매량도 많고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개선이 많았기 때문에 지난해 i40에 이어서 대중성까지 확보한 싼타페가 확실시 됐다. 하지만 당선결과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1위 한국토요타 캠리 2위 BMW코리아 3시리즈 3위 싼타페 여기에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4위는 렉서스 ES, 5위는 렉서스 GS였다. 5위권 이내에 도요타 차량이 3개 모델이나 들어 있는 것이다. 여기에 .. 2013. 1. 24.
[BP/IT] 해상도가 아쉬운....브릴리언츠 다음TV BP's : TV업체들이 저마다 스마트TV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TV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다. 현재 스마트TV들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 하지 않다는 점이다. 느리고 답답하다. 볼 수 있는 콘텐츠들도 많지도 않아서 결국은 PC를 꺼내들게 만든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스마트TV를 구입할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 기대마저 져버리게 만들었다. 이전 TV와 전혀 다르지 않은 사용법으로 쓰고 있다. USB 연동이나 PC와 연동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이런 부분은 셋톱박스로 가능한 일이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여전히 모니터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스마트TV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일단은 PC나 스마트폰 수준의 속도가 나와야 한다. 현재 리모컨도 입.. 2013. 1. 23.
[BP/IT] 대농장주와 산업혁명.. BP's : 기득권의 몰락은 역사상 언제나 있었던 일이었다. 달이 차오르면 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 체제에서 우월적 지위와 권리를 누려왔던 계층은 사회의 변화에서 상황의 반전을 겪어야만했다. 물론 그 시기가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 이어졌지만 내부환경 또는 외부환경으로 인해서 변화는 항상 일어났다. 사실 그 변화는 기득권들도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 것이 판을 엎을 정도로 큰 것인지 아닌지....그 변화가 지금인지 확신을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것이 온 것 같다. CES 2013에서 내가 본 것은 PC시대의 몰락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불참은 이것을 대변하고 있고 더 이상 PC가 IT의 중심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마치 대농장주로서 천년만년 풍족한 삶을 살 .. 2013. 1. 22.
[BP/MOVIE/2013-01] 클라우드 아틀라스 BP's : 각 분기 때마다 나오는 대작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영화. 배두나씨의 출연과 한 부분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6개의 에피소드가 엉켜서 전개 되는데 각 시대와 공간을 사는 사람들의 인생...그리고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다. 배우들은 서로 다른 생을 살면서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이번 생에서는 좋은 역, 다음 생에서는 나쁜 역. 어떻게 보면 불교의 윤회사상을 바탕을 만들어졌다는 생각도 든다. 나비효과처럼 하나를 선택하면 이후의 인생에는 아주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중요한 순간 순간....드라마틱한 일이 주인공들의 선택에서 벌어진다. 하지만 의문이 드는 것은 이런 메시지를 위해 왜 3시간이나 썼는지다. 새로운 생을 통한 삶과 선택의 중요성은 알.. 2013. 1. 21.
[BP/IT] 아이패드와 붙이는 재미있는 장난감....M-오디오 키스테이션 미니 32 BP's : 키보드를 하나 구입하기로 생각은 했는데 어떤 것을 구입할지 고민만 하다가.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쓸 수 있는 미니 키보드가 있어서 주문. 키는 32개에 불과하지만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다. 홍보동영상을 보면 전문인들이 음악작업하는데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 쳐보면 절대 그런 소리가 안나온다. -_-; 그래도 키 감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10만원 대 저렴한 가격으로 키보드를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개러지 밴드와는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 PC에도 물려서 미디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들고 다니는 수준이 아니라 휴대가 가능한 수준의 크기와 무게는 다른 좋은 키보드들과 확연하게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추천 : ★★★★★ 내용.. 2013. 1. 19.
[BP/IT] 똑딱이의 꿈......Sony RX1 - 1 BP's :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많이 줄어들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어떻게든 마음에 드는 것은 사야했는데, 렌즈구성이 갖춰지니 오히려 신경을 안쓰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내가 원하는 카메라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같은 크기에 배터리는 500장 정도 찍을 수 있고, 렌즈는 밝기...2.0 미만. AF와 가동시간이 빨라서 내가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 줌이나 광각은 필요 없다. 30~35mm 정도면 충분... 현재까지 그런 제품에 가장 맞는 것은 소니 RX100이다. 이미지 센서 크기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RX100에 대해서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 써보고 편의성이 결과물에서 조금 포기해도 될만큼 월등했기 때문에 이제는 다른 카메라들은 서랍에 넣어두고 RX1.. 2013. 1. 18.
[BP/CAR] 눈에 확 띄는 차 2대. 디트로이트 모터쇼 BP's :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신차가 40여대가 출품된다. 각기 보는 눈이 다르겠지만 이 중 유독 2대가 보인다. 아직 컨셉트 모델인 혼다 NSX 그리고 렉서스 신형 IS. NSX는 토니 스타크가 R8에서 갈아탄 슈퍼카로 잘 알려져 있고, 렉서스 신형 IS는 최근 GS와 ES에서 감동해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경우에는 연비가 20km를 넘겨주니...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한국토요타가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니 국내 시장에 독기를 뿜는 것 같다. 현대차 제네시스 후속도 기대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컨셉트카라... 이미 NSX는 아이어맨 토니스타크가 촬영장에 타고 다니면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렉서스 IS역시 주목받는 차량입니다. 전면 그릴이 어색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어.. 2013. 1. 17.
[BP/BOOK/2013-01] 7년의 밤 BP's : 너무 기대를 했던 것일까? 읽는 내내 머리 속이 복잡했다.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정작 나와는 맞지 않는 문체로 너무 읽는 것이 힘들었다. 좀 더 힘을 빼고 편한 문체를 써도 좋았을 것 같은데. 생소한 스쿠버다이빙 부문이나 장면 전환 부분에서도 따라가지 못해서 내용에 푹 빠질 수가 없었다.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그런것일까? 아무튼 잘 안읽어지는 책이었고 다시 되돌려 읽기도 쉽지 않았다. 영화로 나온다면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http://ridibooks.com/pc/detail.php?type=general&pagenum=1&id=754000002 2013. 1. 16.
[BP/IT] 소니 스타일.....Duo11 BP's : 최근에는 무언가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시들해졌다. 아이폰5가 어제부터 예약구매였지만 그 것도 나중에 손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될 때가 되면 그 때가서 결정하면 되고 (지금 쓰는 폰이 큰 문제가 없는데 이걸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한다. 2년마다 폰을 바꾸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낭비인 것 같다) 디지털카메라도 RX100과 다른 카메라들의 조합으로 잘 견디고 있다. (최근에는 RX100의 사용 비중이 95% 까지 높아졌다) 소니 듀오11은 이파에서 만져봤는데 사실 이런 종류의 기기들은 예전부터 있어 왔고 C1과 같은 충격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특히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경우에는 한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우연히 .. 2013. 1. 15.
[BP/AUTO] 혼다 크로스오버 차량...크로스투어 BP's : 크로스오버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크로스투어는 SUV는 절대로 싫어하지만 넓은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당한 차량이다. 사실 SUV보다는 웨건에 가깝다. 하지만 엉덩이를 좀 더 예쁘게 만들었다는 것. 실제로 본 크로스투어는 조금 애매했다. 트렁크가 광활한 것도 아니고...시트포지션도 SUV에 비해서 조금 낮은 수준....한가지 차 자체가 거대하다. 큰 세단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당할 것 같다는 생각...내부는 신형 어코드와 거의 비슷했다. 아쉬운 점은 역시 연비....이 정도 차량을 우너하는 사람은 대부분 장거리 주행에 비중을 두는 분들이 많아서 가솔린은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 가격은 4690만원. 3.5 V6모델만 나온다. 2.. 2013. 1. 14.
[BP/AUTO] 가장 경제적인차 베스트 10 BP's : 오토익스프레스에서 가장 경제적인차 베스트 10을 뽑았다. 연비만으로 한 것이 아니라 스타일과 활용성을 포함해서 순위를 정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중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암페라와 프리우스 1대씩만 있다. 하이브리드에 야박하게 점수를 준 것은 일단 차량 가격이 높고 주행성능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골프 블루모션이나 다른 차량들은 저배기량 디젤모델인데 이 차량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유지비가 싸고,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도 높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주행성능도 좋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차 중에는 기아 프라이드 1.1 디젤 모델이 꼽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라이드 디젤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1.1 디젤엔진은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모델인데 국내는 1.6부터만 나.. 2013. 1. 13.
[BP/IT] 거의 다 왔다. HMD....Sony HMZ-T2 3D viewer HMD BP's : 방한 구석에 있던 Sony HMZ-T2 3D viewer HMD를 꺼내서 좀 오랫동안 써봤다. 그리고 몇일 연속 이 녀석과 재미있게 놀았다. 처음 써볼 때는 T1과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 계속 사용해보니 장단점을 확연히 구분할 수 있었다. 장점 한마디로 '몰입감'이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들어야 하고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집중해서 영화고 게임이고 할 수 있었다. 영화 경우에도 화면전환이 액션 영화 경우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풀HD는 아니지만 화질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었다. 큰 화면에 대한 장점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330인치라고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30인치 TV를 아주 가까이서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집중하고 있다보면 큰 영화관의 한 20열 쯤에서 영화.. 2013. 1. 12.
[BP/AUTO] 쉐보레 트랙스 BP's : 부천공장에서 본 쉐보레 트랙스는 매우 매력적인 차였다. 마감이나 대시보드 등 일부 디자인이 좀 아쉬웠지만. 이번에 한국지엠이 제대로 된 차량을 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베오 플랫폼이지만 내부는 꽤 커서 성인 4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다. 천장이 높아서 공간감이나 개방감이 좋고, 2열은 접을 수 있어서 트렁크를 상황에 따라 확장할 수도 있다. 굉장히 볼륨감이 있어서 작아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디자인도 세련됐다. 크기는 준중형차에서 위를 조금 키워놓은 듯한 수준이다. 스포티지나 투싼 정도는 아니지만 준중형차에서 공간이 아쉬웠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가격이 1000만원 후반에서 2000만원 초반으로 설정된다면 꽤 인기를 끌 것 같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아베오와 같은 엔진.. 2013. 1. 11.
[BP/IT]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연동보다 제대로 된 거치대와 충전대를 만들어 달라 BP's : 스마트카에 대한 연구가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서 활발하다. IT를 적용해 좀 더 편리한 차량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현대기아차가 KT와 같이 신형 싼타페와 K9등에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 등을 포함하고있다. 방향성 자체는 좋은데 이게 1년 뒤에는 유료 서비스로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이 서비스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기아차는 경차를 제외하고 차후 출시되는 차량에 이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해킹 이슈와 여러가지 소비자 단에서 이의가 제기되어서 다시 전략 수정 중이라고.. 이런 와중에 현대차가 오는 2015년에 자동차 열쇠를 스마트폰으로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NFC 기능을 .. 2013. 1. 10.
[BP/IT] 왜 우리나라는 TV 가격이 비싼가? 62만1500원 VS 127만원 BP's : 스마트TV를 구입할 때 느낀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TV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니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유독 비싸다.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에 가보면 다른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TV의 가격이 20~30% 가량 차이가 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고사양 제품은 차이가 크지 않지만 보급형 제품은 차이가 확연히 크다. 아래는 베스트바이에서 파는 TV 가격이다. LG 47인치 LED 모델이 579달러 = 62만1500원 삼성 51인치 PDP가 529달러 = 56만7800원. (환율 1달러=1073.5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시장 가격 나올 때마다 얘기하는 것이 배송료+설치비와 세금이다. 배송료와 설치비는 직접 한다고 생각하고 세금은 어쩔 수 없으니 넉넉히 잡고 10%를 붙여.. 2013. 1. 9.
[BP/AUTO] 올해 출시되는 신차 116종 BP's : 매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어떤 신차가 나오는지다. 신차는 판매량을 늘려줄 뿐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차를 내놓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에서 신차 판매는 자동차 업체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정확한 숫자의 차이는 있겠지만 해외 자동차 미디어들을 찾아보니 내년 출시될 차량들이 116개에 달한다고 한다. 한달에 10개 차종이 출시되는 셈이다. 이들 대부분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우선 공개된 차량이고, 스파이샷등을 통해 대부분 올해 출시가 예상됐다. 우선 올해 출시 차량은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풀체인지 모델이 대거 나온다. 5~8년 주기로 세대 교체를 하는 자동차 업계는 신.. 2013. 1. 8.
[BP/AUTO] Wish list 캠핑카 BP's : 캠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SUV, 캠핑카로 시선이 간다. 장비를 펼치고 해체하는 과정이 매우 귀찮아지면서 어디든 이동해서 바로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카가 있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캠핑카 경우 가격이 비싸고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제품들은 말도 못하게 거품이 있어서 대부분 마을버스나 이동도서관으로 쓰이던 미니버스를 개조해서 쓴다. 하지만 이렇게 개조하는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태생자체가 캠핑카가 아니기 때문에 손봐야 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해외에서는 캠핑카 문화가 오래됐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이런 차량을 내놓고 있다. 여전히 이들도 비싸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도 많고,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도 많다. 예전에 캠핑장비전시회에서 캠핑카를 둘러봤는데, 2명이서 잠을 잘.. 2013. 1. 7.
[BP/AUTO]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BP's : 미니밴이라고는 스타렉스와 카니발 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에는 척박한 시장이다. 도요타가 시에나를 혼다가 오딧세이를 출시해줘서 그나마 선택권이 있다. ( 아 크라이슬러도 있었군...하지만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서) 미니밴은 패밀리카로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그 역할을 SUV가 해주니 미니밴 시장은 아주 적다. 하지만 자녀를 1~2명 둔 가장이 패밀리카로 선택할 때는 SUV보다는 미니밴쪽이 훨씬 좋다. 수납성과 승차감 등 모든 면에서 산과 강을 타지 않으려면 굳이 SUV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스타렉스는 영업용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패밀리카로 미니밴을 선택할 때는 카니발을 고려한다. 이전에는 트라제가 있었지만 단종됐고, 이게 싫으면 SUV나 다른 차량들을 선택해야 한다. 험로를 다니지 않아도 S.. 2013. 1. 6.
[BP/MOVIE] 2시간 30분 판타지 여행. 호빗(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BP's : 반지전쟁의 외전 격이지만 본편보다 재미있는 외전. 일단 48프레임으로 촬영했다는 점이 영화마니아들을 기대시켰다. 호빗은 3D HFR, 3D, 2D 3가지로 상영되고 있는데 3D HFR은 High Frame rate의 약자다. 기본적으로 영상은 1초에 24장의 프레임으로 구성되는데, HFR은 이 두 배인 48프레임으로 촬영됐다. 프레임이 두 배니 제작과 비용이 더 추가되고 이건 일부 HFR 관에서만 상영이 됐다. HFR은 아직 안봤으니 나중에 다시... 프레임이 두 배면 빠른 화면전환시에도 좀 더 세세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상을 겹쳐서 나오게 하는 3D에는 프레임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프레임을 늘려서 보완하는 개념. 48프레임 3D를 봐야 비교를 제대로 해볼 수.. 201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