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394 [BP/AUTO] 중국전기차 업체의 위력. BYD 올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지난해 대비 4배 판매 예정 BP's : 미국이나 일본, 독일 자동차 업체에 비해 중국자동차 업체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BYD 자동차를 처음 본 것은 익산 만도 공장 부지에 있는 것이었는데 전기차 테스트용으로 가져다 놓은 것 같았다. 운전해보지는 못했지만 외관과 내장 등 여러가지 부분이 상당히 조잡했다. 하지만 BYD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업체 중 하나고, 가장 주목받는 업체다. 우선 다른 업체들은 전기차를 미래차로 준비하는 것과 달리 BYD는 전기차가 주력인 업체다. 2003년 설립된 BYD는 2008년 하이브리드차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고, 세단부터 버스까지 전기차로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디자인이나 성능 부분은 국적 불명...아니 중국스러운 여기저기 자동차를 짜집기한 모습을 하.. 2013. 3. 5. [BP/AUTO] 하이브리드와 클린디젤... BP's : 전기차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상당기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대가 진행될 것이다. 현재 하이브리드의 문제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연비를 제공하지 않는 다는 점. 디젤차에 비해 소음이나 진동에서는 우수하지만 힘은 부족해서 이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배터리 차이는 4배. 이 때문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전기차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배터리 차이도 4배. 무게 1.8톤 정도인 테슬라 모델S 경우 배터리 무게만 900kg이라고 한다. 모델 S는 특이한 케이스지만. 프리우스처럼 연비 위주의 셋팅을 하면 비약적인 연비의 성과가 나타나지만 다른 부분은 상당히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이브리드라.. 2013. 3. 4. [BP/AUTO] 2013 국제캠핑페어 3 - 캠핑브랜드의 다변화. Bp's : 오토캠핑 인구가 늘어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초기 오토캠핑 시장은 (여전히 초기 이지만) 개인의 직수입 또는 카페 공동구매로 인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변변한 쇼핑몰 없이 블로그나 비밀카페로 유지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 보다 못한 몇 몇 분들이 아예 중국에 있는 현지 업체 또는 OEM으로 해외시장에만 수출하던 국내 업체와 협력해서 자체 브랜드 제품을 내놓는 경우도 많았다. 여전히 이런 구조가 진행되고 있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보인다. 여전히 카피 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브랜드 업체 마저도 유사제품을 내놓고 있어 아쉽지만.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이저로 성장한 코페아, 그리고.. 2013. 3. 3. [BP/AUTO] 2013 국제캠핑페어 2 - 전시회에 등장한 루프탑, 트레일러들 BP's : 오토캠핑관련 시장이 확실히 커지긴 했나보다. 관련 행사도 코엑스와 킨텍스 2군데로 나눠서 진행. 참가 업체와 규모는 킨텍스 쪽이 더 큰 것 같다. 올해 바뀐 점 중의 하나인 루프톱 텐트. 원래도 루프톱 텐트가 있기는 있었지만 대거 등장. 자동차 + 캠핑의 장점을 살리고 싶은 아빠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고 마지막 대안이기는 하지만 비현실적인 가격인 트레일러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캠핑을 가면 텐트를 치고 접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악천후 경우에는 '내가 이걸 왜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루프톱 텐트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간단히 잠자리를 만들수가 있다. 어딘가 좁은 곳에 들어가야 하는 어린이들도 좋아하고. 물론 루프톱 텐트를 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비용이 들어간다. 기동성과 캠핑장이 아닌 곳에.. 2013. 3. 2. [BP/AUTO] 2013 국제캠핑페어 1 - 오토캠핑의 대중화 BP's : 몇 년전부터 캠핑장에 자리 잡기가 힘들어졌다. 사람들이 주말마다 몰려 나오면서 휴양림과 사설 캠핑장이 성황이다. 바야흐로 오토캠핑의 대중화 시대가 온 것이다. 주류 브랜드 들 뿐 아니라 캠핑장비업체들이 많이 생겨났고, 등산용품 전문업체인 코베아는 그 중에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사람들이 더 이상 술마시고, 노래방가는 것 말고 무언가 다른 것을 찾다가 오토캠핑이라는 매력을 발견한 것이다. 오토캠핑은 다른 취미들과 달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자연을 느끼고 전자파와 소음, 매연 등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취미다. 여기에 가족들, 친구들 간에 서로 몰랐던 것들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와 아버지의 관계에서도 좋다. 매일 힘들게 일을 하는 것은 알지만 아버지가 어떤 역할을 하.. 2013. 3. 1. [BP/AUTO] 페라리 하이브리드 슈퍼카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 예정. BP's : 페라리가 5일 뒤 스위스 제네바서 열리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티징 광고를 시작했다. 최근 양산 브랜드들이 나름 슈퍼카를 내놓고 있는데. "내가 한수 보여주마"이런 느낌으로 내놓는 것 같다. 이미 페라리는 자동차 업체들 중에 차원을 달리해서 예술품 수준까지 육박했기 때문에 전세계 부호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폋대 판매되는지 알려져 있지 않는데 일단 들여오는 것은 다 팔린다고 한다. 판매하려고 고객들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살사람을 줄세우기 할 수 있는 위치에 가버린 것... 성능과는 별개로 이미 높이 올라가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 https://www.facebook.com/Ferrari 2013. 3. 1. [BP/IT] 태블릿 천국... BP's : 태블릿을 처음 만져본 것은 이지프로 스위블(이걸 태블릿으로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인 것 같다. 지금은 사라진 단어인 HPC 였는데 화면이 돌아가니 터치로 쓸 수 있었다. 태블릿 처럼 들고 다닌 적도 있었다. 이 후 모디아, 넥시오 뭐 이런 제품들을 거치면서 거금을 들였는데.. 지금 등장하는 태블릿들의 가격을 보면 참...부질 없는 짓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PMP도 내비게이션도 그냥 지나가는 제품이었다) 아이패드 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올해 나오는 7~8인치 태블릿 가격은 100달러대가 주류를 이룰 것이다. 아이패드 경우에는 다양하고 탄탄한 앱들이 있지만, 안드로이드 그리고 심지어 윈도까지 추격을 하니 전체적인 가격 하락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과연 이렇게 팔아서 남을까? 하는 .. 2013. 2. 27. [BP/IT] 가전 부문도 1위를 노리는 삼성전자. 무기는 빅데이터 BP's : 삼성전자가 TV부문에서 1위를 하리라고는 불과 10년전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반대로 소니가 TV 시장에 밀릴지도 아무도 몰랐다) 10년이 지난 지금 삼성전자는 7년째 평판TV시장 1위를 하고 있고, 소니는 TV사업 적자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하지만 이렇게 극적인 반전이 있을 수가.. 그런 삼성전자가 생활가전도 1위를 하기위해 최근 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목표는 2015년 1위. 2500억달러 규모의 가전 부문에서 150억달러~200억달러로 시장 점유율 10% 정도로 1위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분야와 달리 가전 부문은 워낙 업체들이 많아서 10%를 하면 그 것이 바로 1위다. 글로벌 가전업체 순위는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순으로 LG전자와 보쉬, 다이킨, .. 2013. 2. 26. [BP/AUTO]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첫인상 BP's : 트랙스. 생각보다 괜찮았다. 1.4터보는 그냥 1.6리터 엔진이 탑재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나쁘지 않다. 그냥 아반떼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내는 천장이 높아서 편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아반떼 보다 살짝 좁게 느껴졌다. 내장도 평범한 수준. 논란이 됐던 기어레버의 PRND도 저렴하게 보이지만. 운전하면서 거기를 계속 쳐다볼 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마트키의 부재, 오토에어컨의 부재 등이 아쉬웠다. 특히 쉐보레 마이링크는 매우 불편해 보였다. 구입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은 애프터 마켓 것을 사거나 그 돈으로 아이패드 3G를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써야 하는 전자지도는 넌센스다. 바이크를 연상하게 하는 계.. 2013. 2. 25. [BP/AUTO] 골프 7세대 GTD BP's : 6월부터 판매 예정인 골프 7세대 GTD. 전륜구동이라는 한계를 벗어버린 차. 더 좋은 차들도 많지만 그런 차들은 신화에서나 볼 수 있는 멀리 있는 차인 반면, GTD는 현실에서 살고 있는 맹수와도 같다. 마음만 먹으면 직장인들도 사볼 수 있는 영역에 있고, 이만큼의 재미를 또 느끼려면 여기에서 두 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디자인이 세련되어진 것은 맞지만..이상하게도 골프는 1세대나 2세대 모델이 더 이뻐 보인다. 최근 차량들은 너무 기계적인 생김새로 정이 안가는 반면, 예전의 차들은 좀 더 사람들과 가까워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데 올인하지 말고. 이전 디자인에 현재의 동력계, 안전장치, 편의장치를 넣는다면 어떨까? 디자인이나 생산에 필요한 비용도 대폭 아낄 수 있을텐데.. 7세.. 2013. 2. 24. [BP/AUTO] 한국GM의 GMK20XX BP's : 한국지엠 향후 5년간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에 향후 5년 간 8조원을 투자해 내수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제너럴모터스 팀 리 글로벌 생산 부사장은 22일 서울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GMK20XX' 계획을 발표했다. GMK20XX는 한국지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개발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내수시장 기반 강화, 글로벌 디자인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CKD 역량 강화 등 4개 부문이다. 이날 여러가지 질문 중에 궁금했던 것들이 나왔다. 지난해 두 번 진행한 구조조정을 또 할 계획이 있는지, 현재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는 우선주 부분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지였다. 우선 구조조정은 계획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다. 우선주(50%)는 상.. 2013. 2. 22. [BP/AUTO]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부활. 하지만 절실함이 부족하다. BP's : 예전 IMF가 터졌을 때. 국내에 있는 많은 가장들이 회사에서 나와야했다. 당시 정부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그 중에 프로그래머 양성 교육프로그램이 있었다. 프로그램은 커녕 PC를 잘 다루지도 못하는 40대 남성이 프로그래머를 한다고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일이 생겼던 것이다. 당시 함께 프로그램 과정을 듣던 사람들(대부분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들은 이 아저씨들의 등장에 절대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달, 두달이 지나고 이 아저씨들이 프로그램을 알기 시작했다. 아니 이해보다는 외웠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그들 중에 모두 다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일부는 실제 프로그래머가 된 경우도 있고, 관련 관리직으.. 2013. 2. 22. [BP/IT] 캐논의 가상현실 HMD BP's : 캐논의 가상현실 HMD. QR코드처럼 특정 부분에 그래픽 데이터를 인식해 HMD를 통해서 보면 가상현실이 보이는 것이다. MREAL 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3월 1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2만5000달러로 꽤 비싸다. 매년 2만5000달러의 유지보수비용도 필요하다. 가격이나 사용처를 보면 개인용보다는 기업용이나 연구용으로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크기가 휴대하기는 어려울 정도지만, 가격이 하락하고 휴대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게임기나 여러가지 부문으로 상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viddler.com/v/player/1d63a044/0/ 2013. 2. 21. [BP/AUTO]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공식 사진들. 짤막한 소감. BP's : 기다렸던 쉐보레 트랙스. 가격이 예상보다 10% 가량 높게 나와서 트랙스를 구매하려던 사람들이 다른 차종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전체적인 느낌은 어정쩡하다는 것. 1.4 터보를 올린 것은 잘한일이지만 소비자들에게 디젤이나 1.8리터 엔진 선택권을 줘야 했다. 가격적인면에서도 차급에 따라 구분되는 자동차 업계 통념상 투싼과 가격차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안전사양 들을 탑재했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가격대가 너무 높아져 버렸다. 페달과 브레이크의 답력이 상당히 느슨하게 설정돼 있다. 브레이크 경우 생각보다 깊게 밟아 줘야 원하는 만큼의 제동이 걸린다. 가속도 마찬가지. 터보렉을 줄였다고 하는데 반박자 늦는 반응성이 느껴졌다. 풍절음이나 고속주행시 안정성은 마음에 들었고, 가솔린이기.. 2013. 2. 20. [BP/AUTO] 쉐보레 트랙스 신차 발표회 생중계 예정 BP's : 개인적으로도 기대해온 쉐보레 트랙스가 드디어 오늘 공개된다. 이미 부천공장에서 봤지만, 실제 판매되는 모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더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지엠은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신차발표회를 인터넷 생중계 할 예정인데, 실시간으로 개발진들이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알려진 것처럼 1.4 터보 모델만 출시되며 디젤 모델은 미정이라고 한다. 디젤 모델을 내려면 해외에서 디젤엔진을 수입해와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가격이 높아져서 가격을 낮출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1.6 디젤이 나와야 선택을 할 수 있을텐데...가격은 내일 공개되겠지만 예상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다. 확정된 것처럼 나돌았지만...가격표가 조금 높게 나온 것을 보고 놀랐다. 파는 입장에서는 나름 낮췄겠지만... 2013. 2. 20. [BP/IT] 삼성전자 2013년형 스마트TV 발표회 BP's : 삼성전자 2013년형 스마트TV 발표회 CES 2013에 이어서 국내 출시 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55인치 기준 가격은 500만원대(최상위 모델) 84인치 UHD TV는 4000만원대. OLED TV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상반기에 나온다는 내용을 윤부근 사장이 흘리는 듯이 말했고. 2012년형 TV에 장착해 2013년형 TV 기능을 하게 하는 에볼루션 키트는 4월에 출시. 원래 가격은 60만원인데 지난해 TV구입 고객에게는 30만원에 제공. 각 모델마다 4년씩 지원하니 2012년형 TV구입 고객은 총4번의 에볼루션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어느정도 효용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TV가격은 빠르게 하락할 것이고, 하드웨어 차이도 커질 것인데...이전 삼보 체인지업 마케팅 할.. 2013. 2. 19. [BP/IT] PS비타 가격 인하. 게임에 집중... BP's :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이 2013년 2월 18일 온라인으로 휴대용 게임기 가격을 다시 인하했다. 기존 2만4800엔을 1만9980엔으로. 이미 가격을 한번 내린바 있는데 또 가격을 인하한 것은 그만큼 안팔린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타를 구입한 사람들이 모두 실망하는 것은 할만한 게임이 부족하다는 것. 이 때문인지 가격 인하와 함께 여러가지 인터넷 서비스, 그리고 대작 타이틀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사실 인터넷을 통한 부가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가 아닌 이상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할만한 타이틀이 나온다는 점이 중요한 부분. 몬스터헌터류의 게임이 3개 이상은 되는 것 같다. 확실히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카테고리로 한 것... 2013. 2. 18. [BP/IT] 캐리어 에어컨 2013년형 신제품 발표회 BP's : 에어컨 발표회에 가면 좀 당황스럽다. 이런 제품은 관심있게 보질 않아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간의 차이를 구분해야한다면 어떤 것이 다른지 발견하기 쉽지 않다. 디자인이나 소재 정도랄까. 소비전력이 10% 줄었다고 해도 그게 얼마정도인지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 국내 에어컨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0% 가량을 차지하고 위니아만도와 캐리어 등이 나눠서 한다. 이전에 대우일렉이 에어컨 부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귀뚜라미쪽에 넘겨버렸고, 귀뚜라미는 B2B쪽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LG천하다. 톱모델 기용에 서비스부문으로 고객들을 유도하니 다른 브랜드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캐리어가 2013년형 제품을 출시했는데. 완전히 차별화 되는 제품이다. 립스틱처럼 생겨서 사용하지 않을 .. 2013. 2. 17. [BP/AUTO] 미니 7번째 모델 페이스맨 공개 BP's : 미니의 7번째 모델 페이스맨. 여기에서 더 이상 어떤 모델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계속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 로버미니에서 미니를 BMW가 가져왔을 때만해도 무슨 변화가 있을까? 했는데 성공적으로 미니 브랜드를 프리미엄 소형차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컨트리맨과 쿠페가 기존 미니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얘기도 있지만....더 많은 미니 사용자들을 확보한다는데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판매량이 그만큼 나오지는 않겠지만.. 디자인은 아주 조금씩 바꾸고 있는데...컨트리맨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기본형 미니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재미역시 기본형이 가장.... 컨트리맨에서 쿠페형으로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처음에는 별로 느낄 수가 없었는데...날렵해지니 확실히 세련된 모습. 이보크.. 2013. 2. 16. [BP/IT] 고프로 히어로 3 국내 출시. BP's : 고프로 히어로3가 국내 출시됐다. 가격은 블랙 에디션은 599,000원, 실버 에디션은 469,000원, 화이트 에디션은 329,000원. 하우징과 마운트 등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도 판매된다.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 정시 유통된다는 것은 사후지원면에서 편리해진다는 것.. 가격은 블랙에디션 기준 미국이 399달러이기 때문에 세금이랑 이런 것 합하면 10~15만원 정도? 비싼 셈이다. 욕심은 40만원 전후에서 나오기를 바랬는데 좀 높은 것 같다. (판매상에서는 그래도 이윤이 낮은 것이라고 하겠지만) 2와 3간의 성능의 차가 너무 극명해서 세대교체가 아니라 다른 모델로 보일 정도다. 일단 무선랜 기능을 지원해서 프리뷰를 할 수 있다는 점,.. 2013. 2. 15. [BP/IT] LG전자 2013년 스마트TV 발표회 BP's : CES 2013에서 공개한 2013년형 TV 전략 제품 발표회. OLED TV와 UHD TV, 2013 스마트TV 공개. 다른 것은 실제 사업부장의 올해 전략과 모델인 소녀시대가 나오는 점. 올해는 윤아가 나오지 않고, 사진만 15분 정도 찍고 돌아갔다. 덕분에 윤아팬 들이 실망. 일본 업체들이 엔저 때문에 TV부문 경쟁력을 높일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환율 부분은 현지 생산 부분 체제를 갖췄기 때문에 환율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한다. 스마트TV전략은 기존까지는 인터넷 환경에서 앱숫자를 늘리는 것이었는데, 앞으로는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스마트TV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 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걸 깨는 업체가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 2013. 2. 14. [BP/IT/CES2013-17] 차세대 TV에 집중하는 LG전자 BP's : LG전자는 올해도 3D 였다. 관객들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3D가 TV부문에서 부기능으로 굳혀지고 있는데 3D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좀 아이디어가 부족했던 부분이 아닌가 싶다. 자원을 다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 점이고...이파와 비슷한 전면부.. 대신 안으로 들어가보면 OLED TV와 UHD TV로 배치를 해놨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올해 TV는 좀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 올해 TV는 그래픽 처리 부분을 개선해서 빠른 조작이 가능하게 해놨다고 하는데...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다.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한 부분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강점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스탠드 디자인이 지난해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지난해 모델은 구식처럼 보이겠지만.. 2013. 2. 13. [BP/IT/CES2013-16] 삼성전자의 전교 1등 전략 BP's : 방향이 정해지면 어떻게든 끝을 보고 만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TV, 스마트폰...삼성전자가 가진 힘이다.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회사는 아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과 브랜드를 가진 회사이기 때문에 좋은 인재들이 계속 몰려들고,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물리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하는 제품들이 등장한다. 10년전만해도 계열사 중 잘 나가는 부문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였는데, 이제는 전세가 역전돼 스마트폰이 있는 IM사업부가 주역이 되고 있다. 사원들의 연봉으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 받는 부문에 있어서는 좋은 회사 중 하나이지만 실제 근무시간당 비용으로 치면 생각만큼 높지 않을 것이다.( 이 부문에 대한 통계가 필요하다. 업체별 또는 직급별 초과근무.. 2013. 2. 12. [BP/IT/CES2013-15] 고졸 출신 리더가 바꿀 조직의 변화...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부 BP's : 창업주가 아니면 기업의 대표가 되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아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삼성전자나 LG전자처럼 오너 지배체제가 확실한 우리나라 기업의 특이한 풍토에서는 실적과 오너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각 부문장의 역량은 즉각 조직에 반영된다. 최근 삼성전자 가전 부문의 변화도 마찬가지다. 물론 조직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힘의 견제가 있기 때문에 리더가 조직 내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안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것 중에서는 리더의 역량에 따라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한다. 또, 어떤 결과를 위해서 그 과정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사원부터 시작해서 그 조직에 오랫동안 있었.. 2013. 2. 11. [BP/IT/CES2013-14] LG전자의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BP's : 직장인의 꿈은 임원이다. 하지만 부장이나 차장에서 그만두던, 임원까지 하고 그만두던....언젠가는 뛰어내려야할 기차에 타고 있는 운명이다. 주요 기업들의 임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대기업 경우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이 될 확률은 0.6%. 1000명 중 6명이 임원이 된다. 도중에 이직을 하거나 그만두는 사람도 있지만...아무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사진의 맨 오른쪽에 있는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다. 다행히 다른 부분을 맡게 되셨지만, 아마 삼성전자였으면 고문으로 밀어냈을 것이다. LG전자 HE사업부는 TV와 IT제품을 같이 하고 있다. PC부문은 예전부터 매각설에 휘말릴 정도로 위협을 받고 있고.. 2013. 2. 10. [BP/IT/CES2013-13] IPS, OLED.... LG디스플레이 BP's : 2년전 LG디스플레이가 OLED와 IPS를 비교하는 것을 보고, 너무 심한 경쟁사 흠집내기로 생각했다. 두 디스플레이는 각각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어떤 디스플레이가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디스플레이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 생각은 없지만 최근 IPS가 색 재현성에서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것 같다. OLED와 IPS 는 각각의 특성이 있어서....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된다. 과장되고 강렬한 색을 원하면 OLED, 부드럽고 편안한 색을 원하면 IPS... 캐논 스타일 = OLED, 니콘 스타일 = IPS 정도...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지난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 중국업체들이 죽기살기로 달려들기 때문에 기술적인 격차가 상당히.. 2013. 2. 9. [BP/IT/CES2013-12] 조연에서 주연으로...주변기기 시장의 변화 BP's : 너무 빠른 IT부문 변화는 기존의 '최신사양의 제품을 구입해서 될 수 있는 대로 오래쓴다'라는 개념을, '적당한 제품을 구입해 1~2년 후에 바꿔 쓴다'라는 것으로 바꿔놨다. 특히 1년 주기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그런 추세를 주류로 만들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시장이 반가울리 없지만, 스마트폰 업체를 비롯해 관련 주변기기를 파는 업체들은 이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없다. PC경우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면 망가질 때까지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액세서리는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야 한다. 이 때문에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시장을 확대했던 PC업체들은 모바일 기기 시장을 부러워 하고 있다. 오죽하면 PC업체들이 'USB나 HDMI도 2년마다 규격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주장할.. 2013. 2. 8. [BP/IT/CES2013-11] 대한민국 IT X 됐다 BP's : 좀 과격한 표현의 제목이 되어 버렸지만, 국내 중소 IT 업체 대표가 씁쓸하게 이 말을 몇 번이고 말했다. 수년간 알아온 인연이기 때문에 어려운지는 알았지만 최근에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업을 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자본의 논리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MB정부 들어서 확실히 IT 쪽의 지원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물어보니 "그걸 말로 해야 아나요? 분위기가 그렇게 된 것을" 이라는 대답이 나왔고, 담배나 한대 피우자면서 전시회장 밖으로 나갔다. 그분의 하소연은 단순히 중소기업 지원같은 수준이 아니었다. 전체적인 사회적인 분위기가 IT제조업체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환경하에서는 글로벌 기업들도 무너지고.. 2013. 2. 7. [BP/IT/CES2013-10] 지난해 X 3배 고프로 BP's : 보이지 않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CES 2013 부스에서 고프로 부스는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3배로 부스가 커졌고 위치도 좋아졌다. 그리고 얼마나 사람들이 몰리던지, 제대로 뭘 해볼 수가 없었다. 부스에서 고프로 히어로3를 100달러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급해주고 있었는데, 이걸 신청해도 언제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할 정도다. 지난해 같은 경우 부스에서 할인판매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할줄알고 구입하려고 했더니, 가는 날마다 매진이었다. 현장판매는 할인 혜택이 있어서 기왕이면 구입하려고 시도. 하지만 마지막 날까지 내 차례는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공항과 LA 주변에서 구입하려고 했으나 전부 매진...마지막으로 LAX를 기대했지만 거기도 매진. -_-; 고프로가 이렇게 잘.. 2013. 2. 6. [BP/IT/CES2013-09] 자동차업계 기계공학에서 전자공학으로... BP's : 자동차 업계의 최근 혁신을 보면 이전 PC시절 펜티엄이 등장하기 바로 이전을 보는 것 같다. 혁신의 속도가 업계에서 감당하지 못할만큼 빨라지고 있다. PC가 XT에서 AT, 286에서 386으로 성장했을 때는 각 단계별로 넘지 못할 정도의 장벽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몇 년전 구입했던 PC도 돌릴 수 없는 프로그램 때문에 다시사야하는 일은 줄어들고 있다. 기술의 혁신이 사람들의 사용성을 앞질러 버린 것이다. 자동차 부문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주요 부문이 모듈화, 전자화 되면서 이전 기계공학 중심의 자동차와는 다른 수준의 진화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자동차 업계의 특징은 그동안 자신들이 이끌어가던 텔레매틱스 주도권 상당부분을 스마트폰업체, IT업체에 넘겨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건 굉장.. 2013. 2. 5. 이전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