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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메이드인 차이나....중국 짝퉁 아이팟나노 BP's : 최근 각 동네 슈퍼마켓 앞에 하나씩 있는 뽑기기계에 아이팟 나노가 있길래 뽑아 봤다. 하지만 실제로 꺼내보니 중국 짝퉁 제품이었다. 바로 옆에 있던 닥터드레 이어폰도 마찬가지. 예전에는 짝퉁 제품임에도 조금 차이를 뒀지만 이제는 아예 따라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이같은 짝퉁제품들은 선진시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애플이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런 업체들 때문에 보게 되는 잠재적 손해가 매우 클 것이다. 문제는 이들 제품을 딱히 단속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들이고 이들을 막는데 들이는 노력과 수고에 비해 거둘 수 있는 것이 너무 적기 떄문이다. 몇 개의 업체가 그러면 모르겠는데 수 많은 업체들이 짝퉁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니.... 2013. 4. 16.
[BP/IT]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의 뒤바뀐 운명..후지필름 '인스탁스' BP's : 사진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인화하는 비중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들 비중은 아주 커졌기 때문에 관련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인화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인화하는 사람은 더 많이 큰 사진을 인화하고 있다. 즉석사진 경우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이 경쟁을 해왔는데 폴라로이드는 사업을 철수하고 이제 인스탁스만 남아 있다. 후지필름 CEO는 앞으로도 인스탁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밝혔는데, 이 두 회사의 운명이 이렇게 뒤바뀐 것은 사진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응이 달랐기 때문이다. 폴라로이드는 디지털시장이 커지자 더 고성능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더 크고 무거워졌고 필름 가격은 비싸졌다. 반면 후지필름은 디지털 사진 시장은 더.. 2013. 4. 15.
[BP/MOVIE] 영화의 힘.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지슬 BP's : 지슬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한 신문기사 때문이었다. 강수연 누님이 한 독립영화를 응원하며 이런 영화는 많이 봐야 한다면서 1회차 티켓을 전부 구매했다는 것. 처음 반응은 '흠 강수연 누님 자주 좀 나와주시지' 정도였다. 그리고 사실 그 영화가 지슬이라는 것은 몰랐다. 그러다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지슬 오멸 감독께서 선댄스영화제 수상 이후 인터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3만 돌파, 5만 돌파 라는 얘기를 듣다가 한겨레TV에서 나온 지슬 출연자들 인터뷰를 보고 바로 보기로 했다. 다행히 근처에 상영관이 있었고, 예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아트나인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저예산 독립영화지만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미와 함께,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자연.. 2013. 4. 14.
[BP/AUTO] 트라이크 BP's : 바이크를 생각하면 아키라의 미래형 스포츠 바이크가 이상적인데, 의외로 실제로 타보면 각 바이크의 좌석 위치가 높았다. 현재 구매대상 1순위는 BMW C650GT 인데, 가격이 꽤 나가서 과련 이걸 구입해서 얼마나 탈 것인가? 하는 고민이 든다. 그래서 PCX 신형이나 중고 인테그라 700, 티맥스 같은 모델들도 살펴보고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 주간 운행. 날씨 좋을 때만 타는 것으로. 바이크는 자동차나 자전거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항시 주의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주차의 용이성이나 교통 정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한때 같이 바이크를 타다가 앞으로 절대 바이크를 타지 않기로 나랑 약속 했던 장군은 얼마전에 막삼을 구입해서 일본 종단.. 2013. 4. 13.
[BP/IT] 그 많은 CD는 어디로 갔을까? BP's : PC로 음악을 듣는 것이 여전히 익숙치 않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가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도구는 늘었지만, 한밤중에 벌떡일어나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듣기 위해 PC를 켜던가, 블루투스 오디오를 연결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작업이다. 물론 음원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볼 수도 있지만 뭔가 부족하다. 그 과정 자체가 귀찮다. 그래서 CD플레이어를 꺼내서 요즘 음악을 듣고 있다. 방 구석에 있던 CD플레이어..꺼내보니 거의 새거다. 사실 소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라디오도 나오고 CD를 넣으면 바로 읽는다. 몰랐는데 USB메모리도 지원. 좋은 음악시스템 환경을 갖추는 것보다 더 편하게 음악이 듣고 싶었다. 한때는 잔뜩 모았던 CD 중 하나를 꺼내서 들었다. 시카고의 will .. 2013. 4. 12.
[BP/IT] MS가 저지른 윈도8, 수습하는 PC업체들. HP엔비 X2 11 BP's : PC시장 혁신이 MS와 인텔 때문에 이뤄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무어의 법칙을 운운하면서 매년 또는 주기적으로 신제품으로 교체를 유지해온 MS와 인텔은 이제 더 이상 잘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각자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아주 잘 나갔던 듀오 그룹이 솔로 활동을 하는 느낌. 두 업체 모두 살길을 찾게 된 것은 역시나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대두다.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던 IT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PC를 교체하는 대신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하는데 돈을 쓰고 있다. MS나 인텔도 이같은 변화는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빠르게 변할지는 몰랐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두 업체는 기존에 포기할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전환이 어려웠던 것 같다. 인텔 경.. 2013. 4. 11.
[BP/IT] 재미있고, 쉬운 사진으로의 전환.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 BP's : 이번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사진 관련한 주변사업이 얼마나 확장됐는지 알 수 있었다. 카메라맨들을 위한 가방이나 장비는 이제 전문가들을 위한 것들이 아니다. 이런 제품들을 생산하던 전문업체들 뿐 아니라 셔츠나 코트를 만들던 업체들이 이 쪽으로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DSLR이 방송장비로 쓰이면서 방송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카메라 업체들 입장에서는 거대한 시장을 확보한 것이고, 방송장비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더 다양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벽이 무너지면서 사진을 대표하는 업체인 캐논은 소니가 중심인 방송장비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소니는 하이브리드 디카로 캐논의 영역인 사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니콘이나 삼성전자 등은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2013. 4. 10.
[BP/IT] 에릭슨 MS로부터 IPTV 사업 인수. 휴대폰 업체에서 TV업체로 변신 BP's : 에릭슨이 MS로부터 IPTV 사업을 인수하는 것은 휴대폰 업체에서 TV업체로 변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소니에게 모바일 부문을 떼어준 에릭슨에게 새로운 부문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그 방향을 IPTV로 잡은 것이 주목할만하다. 왜냐하면 인텔 뿐 아니라 애플 등 그동안 TV사업을 하지 않은 업체들이 모두 TV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TV사업에 글로벌 IT업체들이 주목하는 것은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IT업계는 전세계 IPTV 시장이 올해 7600만명 가입자에 32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에는 가입자 수가 1억500만명, 시장규모는 4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릭슨은 모바일기반 IPTV 서비스로 기존 케이블TV, 위성방송 T.. 2013. 4. 9.
[BP/IT] 재미있고, 쉬운 사진으로의 전환.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1 BP's : 스마트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 때문에 사진에 대해서 알게된 사람들이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상위 모델로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등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렌즈와 이미지센서의 한계로 여전히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니고, 오히려 사진관련 부분이 점점 양극화 되는 것 같다. 스마트폰을 카메라 대신 찍거나 아니면 아예 DSLR로 가거나.. 컴팩트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많이 위축됐다. 소니 RX100 같은 카메라가 인기를 끄는 것이 하이엔드 카메라 부문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것은 제품군의 문제가 아니라 휴대성과 화질 장벽을 뛰어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결국 사진을 찍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 2013. 4. 9.
[BP/IT] 세계 최고 ADAS 업체로...이미지넥스트 옴니뷰 BP's :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부문이다. 운전보조장치나 기능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거나 주행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크루즈컨트롤, 주차보조기능, 충격방지 기능 등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궁극적인 ADAS는 운전자가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인데 자동차 업체들은 이와 관련해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 IT제조업체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문이고, 아직 가장 기수적으로 뒤쳐진 부분이기도 하다 자동차 부문은 아주 보수적이다. 다른 업계와 달리 항상이동하고 안전이라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항상 고려되어야 한다. IT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높은 수.. 2013. 4. 8.
[BP/IT] 마이클잭슨 ...아이폰5 케이스 BP's : 애플의 생태계는 주변기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벨킨, 아이러브, 인케이스 등을 비롯해 구찌, 몽블랑, 페레가모 등 명품업체도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그에 맞는 주변기기를 내놓는다. 그 때문에 선택 권은 아주 다양해졌다. 단일 제품으로서 크기가 공통이기 때문에 주변기기 업체들은 1년~2년 정도에 맞춰서 주변기기를 만든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들은 6개월 이내에 수명이 끝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여서 제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너무나 많은 제품들이 나와서 주변기기 부문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몇 몇 업체들은 디즈니나 영화사, 음반사들과 협력해서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마이클잭슨 케이스 같은 경우... 사실 제품 그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마이클잭슨 팬들에게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 2013. 4. 7.
[BP/IT] 돌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BP's : 돌비를 비롯해 DTS가 모바일 쪽에 집중하는 것은 모바일이 IT부문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지고 있기 때문. 돌비가 이날 발표한 것은 모바일 전용 음향 솔루션인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T스토어의 스마트폰용 VOD 서비스. 모바일에서도 더 좋은 소리를 내주게 한다는 것인데,. 이건 대역폭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돌비 뿐 아니라 DTS도 스마트폰 쪽을 겨냥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판매수량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 부문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음향솔루션 같은 경우 성능의 차이보다는 초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 업체가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에 구애를 하고 있는.. 2013. 4. 6.
[BP/IT] 교보 전자책 SAM BP's : 도쿄 소니 쇼룸에서 리브리에를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잊지 못한다. 전자잉크 화면을 처음 봤기 때문에, 당시는 브라운관 TV만 보다가 평판TV를 본 수준의 충격이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당시에는 모든 책이 이렇게 바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국내에서 전자책을 처음 만든 업체도 가보고, 아마존 킨들이 나오자마자 구입하고, 책 모아두는 욕심처럼 전자책을 모아두고 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전자책은 여전히 미완의 제품이고 책을 읽기에 아주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전자책 업체 아마존이 킨들을 태블릿 형태로 만드는 것에 주의깊게 봐야 한다. 여전히 킨틀 페이퍼백 등을 내놓고 있지만, 책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뿐 아니라 점점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5.. 2013. 4. 5.
[BP/AUTO] 렉서스 디자인 수상작 BP's : 기업들이 하는 다양한 활동 중에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수상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절실하게 입상을 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쥐어짜고, 기업은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는 훌륭한 자극과 기회를 얻는다. 컨설팅 업체에 자문료로 지급하는 금액 중 일부만으로도 훌륭한 공모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시대에서 공모전은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인들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기회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이번이 처음인데 종류에 상관없이 인간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들을 모았다. 1위는 인터렉티브 조명으로 사람이 움직이면 조명이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이외에 접이식 전기스쿠터도 있고, 단순하지만 멋진 아이디어인 음료대도 있다. 우리나라 디.. 2013. 4. 4.
[BP/IT] 2013 스마트TV 포럼 관련 자료 BP's : TV에서 스마트TV 역할이 휴대폰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변화가 올 것인가? 물론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기술력이나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았지만, 올해는 그 토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콘텐츠 부문에서 환경이 변한다는 것을 알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TV업체 망사업자, 콘텐츠 업체 등 이제는 늦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전파가 아닌 IP로 동영상이 전달될텐데, 이를 통신사업자들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다. 2년전 KT가 망중립성을 가지고 삼성전자에 딴지를 걸었던 것이 이제는 생존을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TV 관련업체들은 앞으로 전파가 아닌 IP.. 2013. 4. 3.
[BP/IT] 캐논 6D BP's : 장안의 화제? 인 6D를 좀 만져봤다. 너무 좋으면 살까봐 살짝 두려웠는데. 기존에 있는 카메라로 당분간 버티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D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쓰는 용도로는 6D를 구입해도 현재 DSLR 활용도를 극복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지금 구입하면 6D를 구입할 것 같다. 무선랜 지원과 풀프레임 등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일단 풀프레임을 지원하는 DSLR 중 가장 가볍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다. 셔터스피드를 의도적으로 낮춰놓은 것 같은데. 이 것때문에 지장을 받을일은 거의 없을 것 같고. 24~70mm 를 붙여봤는데도 확실히 가벼워서 들고다니기가 편했다. 사실 좋은 카메라들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DSLR에 L렌즈를 끼운 사진은 .. 2013. 4. 2.
[BP/AUTO] 바이크...그리고 일본업체들. BP's : 혼다의 마크는 2가지다. 바이크는 저렇게 날개가 달려 있다. 자동차는 그냥 H 자 문양을 쓴다. 혼다 소이치로가 자전거 가게에서 일을 했고, 처음에 기업을 일으킬 때 바이크 부터 시작했으니 어떻게 보면 혼다라는 기업 입장에서 바이크 사업은 사업규모나 수익성과 별개로 신성시 되는 수준까지 되는 것 같다. 마쯔시나 고노스케 역시 자전거 가게에서 일을 시작했으니 일본 기업들에게 바퀴 달린 제품의 의미는 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다는 결국 저 날개의 이미지에 맞게 비행기용 엔진을 개발했고, 개인용 비행기까지 만들었다. 항공기 부문은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들의 영역이고 혼다가 제트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우리에게는 선진국으로 보이는 .. 2013. 4. 1.
[BP/AUTO] 캠핑카. 에어스트림...벤츠... BP's : 2013 서울모터쇼에서 캠핑카 비중이 커진 것 같다.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기위해 돈과 관심을 쏟고 있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재미있게 챙겨봤던 부분. 1전시장과 2전시장 사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개조한 차량과 에어스트림이 있다. 스프린터는 폭의 한계 때문에 캠핑카로 사용하기는 어렵겠지만 내부를 잘 꾸며놔서 이동식 주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에어스트림은 신발을 갈아신고 올라가야 한다고 해서 단념하고 밖에서만 구경을 했다. 캠핑카가 있으면 숙소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편할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세워놓을 곳도 없고. 가격이나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이걸 주택으로 쓰는게 아니라면 구입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 관리를 해줄 수 있는 곳과 사람이 있는 여유.. 2013. 3. 31.
[BP/BICYCLE] 전기자전거. 삼천리 팬텀 BP's : 삼천리 전기자전거가 모터쇼에 나온다길래 관심있게 봤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전기자전거 주행거리, 성능, 가격보다... 왜 이름이 팬텀이냐는 것이다. 전혀 전기자전거라는 것을 알 수 없는 이름이기 때문에 묻고 싶었는데 다른 것들을 물어보다가 까먹어 버렸다. 팬텀을 실제로 보니 꽤 잘만든 전기자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배터리 무게와 부피 때문에 이전에 나왔던 전기 자전거와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였다. 페달을 굴려서 힘을 받는 파스 방식과 버튼을 눌러서 구동하는 스로틀방식 두 가지를 지원하며, 일정한 속도 유지가 가능한 항속 기능도 탑재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이 가능한 거리가 70km라는데 50km만 주행이 가능하더라도 좋을 것 같다. 출퇴근용도로 정.. 2013. 3. 30.
[BP/AUTO] 폭스바겐 7세대 골프 201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 BP's : 폭스바겐 7세대 골프가 자동차 업계 최고 영예의 상인 북미 올해의 차 상을 수상했다. 각 국가와 지역별로 올해의 차 상이 있지만 북미 올해의 차 상은 영화로 치면 아카데미 작품상이다. 자동차 업계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셈이다. 최종 후보까지는 포르쉐 신형 박스터,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도요타 86이 올랐는데, 이들을 누르고 폭스바겐 7세대 골프가 됐다. 골프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이 대단해 보인다. 사실 6세대 완성도도 높았기 때문에 7세대로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66명의 심사위원단 뿐 아니라 7세대 골프를 타본 사람들 모두 차량에 대해서 극찬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차량에 비해 가격대가 일반 소비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5세대.. 2013. 3. 29.
[BP/IT] 삼성전자 스마트TV VS LG전자 스마트TV BP's : 여전히 우리나라 TV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최고급형 모델 경우에는 차이가 적은 편이다. 매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연식 바꾸듯 새로운 TV를 출시하는데 올해 주력 TV를 보니. 차이점이 느껴졌다. 디자인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체적인 모습과 마감, 소재 등을 보니 올해는 삼성전자 TV쪽이 좋아보인다. LG전자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와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디자인부문에서 '왜'라는 질문에 답할 필요는 없지만. 내 기준인 소유욕을 자극하는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하지만 3D 부문에서는 확실히 LG전자가 강점을 가지고 있고, 올해 가격도 공격적으로 책정해 경쟁력이 있다. 무엇보다 바로 녹화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넣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비디오가 사라지면서 .. 2013. 3. 27.
[BP/AUTO] 현대자동차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BP's : 수입차 비중이 높아지면서 최근 국내 자동차 업체들 서비스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유지비나 사후지원을 보면 확실히 국산차와 수입차 격차는 크다. 물론 수입차 경우 성수동에 잘아는 센터가 있거나하면 유지보수비를 좀 낮출 수 있겠지만 이게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동네 근처에 있는 서비스샵 들리는 것도 귀찮은데 먼데까지 수고를 들여야 한다면 그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밖에 없다. 현대차가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는 기존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진행했던 서비스를 좀 더 확대한 것이다. 올해 4번 정도 하고 지방에서도 진행한다고 하는데, 미리 사업소나 인터넷으로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정비와 소모품 교환을 해주는 것이다. 와이퍼와 워셔액 같은 것은 바로 교체해 주신다.. 2013. 3. 27.
[BP/IT] 스마트TV VS 애플TV.... BP's : 스마트TV를 구입해야 하는가?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왜 스마트TV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는지요? 라고 물어볼 것 같다. 그러면 아마도 "요즘은 TV가 스마트TV 이니까요"라고 얘기를 할 것 같다. TV업체들이 스마트TV를 판매하고 있지만 정작 이 제품들이 스마트TV인지는 잘 모르겠다. 집에도 스마트TV가 몇 대 있지만 처음에 설치하고 바로 접었다. 너무 느리고...조작도 힘들다. 버튼을 누르고 반응이 없는 화면을 보고 있자면...내가 무언가 잘 못 누른걸까? 인식을 못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스마트TV는 불편하다. 그리고 아쉽지만 당분간 이 불편은 계속 될 것이다. 30년전 대우전자 아이큐2000이 나왔을 때..이 제품이 숙제를 다 해준다고 믿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큐2000으로는 .. 2013. 3. 26.
[BP/IT] 큰화면으로 전환.... 옵티머스 G 프로 BP's : LG전자가 최근 내놓는 폰들을 보면 이제 많이 좋아졌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동안 스마트폰 부문에서 LG전자 제품들은 미완성인 것과 같은 느낌이어서... 구매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치욕을 받아왔다. 초컬릿폰 등 블랙라벨 제품들로 피쳐폰 시장을 휩쓸었던 LG전자 입장에서는 참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당시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때의 MC사업부장이 계속해서 COO를 한다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인데, 한쪽에서는 그 결정이 본부장의 결정이 아니라 당시 대표의 선택이었다는 설도 있으나 확인할 길이 없다. 나는 사이언부터 계속에서 이어진 LG사랑을 이어갔지만. 어느 순간엔가 내 손에 LG전자 폰이 사라져버렸다. 뷰2와 옵티머스G 부터는 좀 달라졌다는 느낌이 확왔는데. 옵.. 2013. 3. 25.
[BP/AUTO] 만도 전기자전거 풋루스 BP's : 만도 전기자전거 풋루스를 다시 살펴 봤다. 다른 자전거를 처분하고 옮겨갈까? 생각도 잠시 했는데. 이건 아무래도 첫번째 제품이기 때문에 2번째 제품과 좀 차이가 날 것 같다는 생각에..한번 기다리기로...(400만원이 넘는 가격도 부담이 됐다) 이날 실무자들과 꽤 많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느 것을 알 수 있었다. 성능이나 충전, 주행거리 부문에서도 시장 상황과 가격 때문에 의도적인 절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접이식 자전거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느데, 가격이 높은 만큼 접었을 때의 인테리어 적인 요소 등도 많이 고려하셨다고. 또 앞으로 폴딩기능을 삭제하고 좀 더 보급형 제품도 생각하고 있다고 하신다. 하지만 프리미엄 기조는 그대로.. 2013. 3. 24.
[BP/AUTO] 연습용... 숀리의 엑스바이크 BP's : 올 겨울잠을 잔 바이크를 꺼내기 전에..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이크를 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실내 바이크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 집에 있는 롤러를 사용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자전거 한대를 실내용으로만 써야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구입.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쓺만하다. 딱 15만원 주고 구입을 했는데, 10만원부터 15만원짜리 거의 비슷한 모델이 있었다. 구입하고 나서 보니...굳이 15만원짜리를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 사소한 기능 상의 차이는 있는데 부품을 보니 큰 차이가 없다.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도 작을 뿐 아니라..간편하게 잠깐 다리 운동을 할 수 있다. (완성도를 헬쓰클럽에 있는 사이클 머신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지만 이만한 가격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물론 크기의 .. 2013. 3. 23.
[BP/IT] IP 전쟁...DTS BP's :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는 시대에 경쟁력은 누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가 아니라 누가 그 기술에 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다. 복잡 다양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이게 과연 내가 권리를 주장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특히 스마트폰 경우 통신과 멀티미디어 코덱, 인터페이스 등까지 많은 부분이 얽혀있어서 이 지적재산권(Intelligent Property)과 관련해서 자유로울수 있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서로 금 넘어왔다고 치고 받는 상황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이전보다 제품을 만들기가 쉬워지고, 기술을 적용하기도 수월해서 누군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것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계공학이 전자공학으.. 2013. 3. 22.
[BP/IT] 올인원 스피커 ...리브라톤 BP's : 음악을 듣는 환경이 달라지면서 오디오가 아닌 헤드폰과 이어폰, 도킹 스피커 등이 주요 제품이 됐다. 사실 좋은 음악을 듣고 싶으면 중고 앰프와 누가 버린 큰 스피커 1조만 있으면 되는데. 스피커 경우에는 좋은 제품들이 많지만 역시 물리적인 크기의 한계가 있는지 아무래도 유닛이 큰 것이 좋다. 좀 불편해도 단순한 5만원짜리 앰프와 스피커...이게 딱인데... 일체형 스피커 경우 방안이나 좁은 공간에서 들을 때는 좋지만 아무래도 풍부한 느낌은 좀 약하다. B&W, 보스, 알텍렌싱, 야마하 등의 제품들이 있는데....오디오라고 생각하고 한번에 B&W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도킹 스피커 가격이 많이 낮아졌고, 아이폰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이전 인터페이스 제품들이 싼가격에 나오기도 한다.. 2013. 3. 21.
[BP/AUTO] 폭스바겐 업! 전기차 BP's : 소형차가 잘 팔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만큼 싸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배기량에 따라 연비도 어느정도 정해져 있고, 보험이나 세금을 생각할 때 대배기량이 아닌 2000cc 정도까지는 소형차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유지비가 아주 아주 저렴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서 한달에 3만원 정도에 유류비를 해결할 수 있다면? 폭스바겐 업이 그런 차량인 것 같다. 이 깜찍한 차량은 기존 업의 차대와 부품을 그대로 사용한다. 덕분에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가격을 현실적으로 낮출 수 있다. 만약 이렇게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고 효율성이 좋은 차량들이 등장하면 현재 자동차 시장이나 지하철 문화가 바뀔 수도 있다(절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예전에는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지하철을.. 2013. 3. 20.
[BP/IT] 에어컨 판매 1위는 누구일까? LG전자 에어컨 BP's : 에어컨 시장은 매우 독특하다. 아니 국내 에어컨 시장은. 에어컨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가장 판매량이 나타나고 가을과 겨울에는 판매량이 뚝 떨어진다. 한겨울에 에어컨을 구입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어컨 업체들은 1월이나 2월쯤 제품을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받아 생산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어차피 생산하는 양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요예측을 최대한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하는 것이다. 국내 에어컨 업체는 아주 작은 중소업체를 제외하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 캐리어, 귀뚜라미 등이 있다. 귀뚜라미는 대부분 상업용을 하니 제외하고.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위니아만도와 캐리어 순이다. 위니아만도와 캐리어 경우 지난해 늦더위로 인.. 201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