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394 [BP/IT] Paul Otellini 인텔 CEO 후계자로 COO Brian Krzanich 선임 BP's : 인텔 차기 CEO로 COO Brian Krzanich이 선임됐다. 그동안 인텔은 폴의 은퇴가 2013년 5월이라고 밝혀왔고 차기 CEO를 선발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 인력 모두를 대상으로 후계자 찾기에 노력해 왔다. 세계 반도체 1위업체인 인텔은 거대한 배와 같다. 큰 몸집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선장의 지휘에 따라 빠르게 움직일 수는 없다.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전사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조직이며, 매년 아키텍처와 공정을 번갈아가면서 개선해야 하고 IT 진화의 방향에 따른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업 모델 특성상 IT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경영인을 들여 단기적인 성과개선을 노릴 수도 없다. 기존 사업부문을 잘 이끌어 주면서 풍부한 지식과 고민.. 2013. 5. 3. [BP/IT] 실물은 아쉬웠던 필립스 디자인라인 TV BP's : 얼마전 필립스 디자인라인 TV를 유튜브로 봤을 때. 이런 것이 정말 혁신이구나..라는 생각이 오래간만에 들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본 TV업체들을 밀어내고 TV시장에서 수년 째 1.2위를 차지하면서 다른 업체들의 틈은 거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니, 샤프, 파나소닉이 내주는 TV들은 여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분위기가 넘어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삼성, LG 제품들의 완성도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릴 때 소니 브라운관 TV는 부의 상징이었다.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일을 하러 간 집이나, 알부자로 불릴만한 집들은 소니TV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틈을 잡았고 패널부터 제조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일본업체들을 추격하다가.. 2013. 5. 2. [BP/AUTO] 회전교차로 도입이 시급 BP's : 홍세화 선생님께서 회전교차로에 대해서 얘기하실 때만해도. '그건 유럽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회전교차로를 볼 때마다 아주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현재 사거리 방식은 신호등에 따라서 조작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리 차량 통행이 없더라도 정지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운행이 없을 수도 있고, 야간에는 특히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과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쓸데 없는 전기세 걱정을 안해도 되고, 우리나라 지방에도 다 신호등이 있는 것이 모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 신호등 사업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진위여부를 떠나서 통행이 없는 곳에 비싼 신호등(가격도 가격이지만 유지보수비도 무시 못한다)을 세우는.. 2013. 5. 1. [BP/AUTO] 안전벨트 = 생명벨트 BP's : 어제 서부간선도로가 꽉 막혀서 봤더니 검은색 SM5 한대가 반대방향으로 서 있었다. '사고' 사실 나는 자동차 사고에 정신적인 상처가 있다. 군생활을 교통의경으로 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고들을 일상의 일처럼 봤다. 나와 방금 이야기를 나누던 택배아저씨가 10분 뒤에 다시는 볼 수 없는 분이 된 경우도 있고, 분명히 내 앞에서 멀쩡했던 분인데도 사고 처리 후 역시 병원으로 이송 중 돌아가신 분도 있었다. 처음 대형 교통사고를 봤던 그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새벽에 초소에 앉아 있는데 여고생 두 명이 들어와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나를 데리고 갔다. 버스 뒤를 받은 스쿠터는 버스 아래쪽 안쪽으로 들어가있었고, 아저씨는 피범벅이 된 채로 땅에 엎드려 있었다. 빨리 병원에 이송해야했지만 나는 너무 .. 2013. 4. 30. [BP/IT] 곡면 OLED TV BP's : 최근 LG전자를 보면 최초라는 단어에 절실해 보인다. 4K TV, OLED TV 모두 최초를 내놓더니 곡면 OLED TV도 최초로 출시. 가격은 1500만원이다. 차세대TV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는 좋아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뒷받침되는 판매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TV시장에서 주전선수인 LED TV 부문을 보면 지난해 TV만해도 개성도 강하고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였는데, 올해 모델은 삼성전자 제품에 비해 많이 부족해 보인다. '어 LG가 왜 이렇지?'라는 느낌. 실적을 보니 더 크게 와닿았다. HE 부문이 그동안 본 실적 중에 최하 수준이다. 그래서, LG전자 내부에 확인해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부문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서 전사적인 역량이 MC사업부에 집중돼 있기 때.. 2013. 4. 29. [BP/AUTO] 작은차가 좋다. BP's : 유럽 출장을 갔더니 재미있는 것은 역시 다양한 차종을 보는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다양한 차종을 볼 수 있지만, 유럽 경우에는 소형차가 많으니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해치백과 소형차 중심의 유럽에서는 투싼 정도급의 SUV만 봐도 무척 대형차처럼 보인다. 유럽 사람들이 작은차를 선호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확실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차는 주차, 주행, 유지비 모든 면에서 큰차를 앞선다. 절대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골목도 쌩쌩 잘 다닌다. 시골에 갔더니 그 이유를 더 알 수 있었다. 차가 없을 때 만들어진 도시가 많기 때문에 큰 차로는 절대로 지나갈 수 없는 곳들이 곳곳에 보였다. 물론 길이 넓으면 차들이 씽씽 다닐 수 있기 편하겠지만 확실히 그런 것들은 인.. 2013. 4. 28. [BP/AUTO] 브랜드 설정의 중요성 BP's : 길거리에서 누군가 열쇠고리가 나눠주고 있다. 아무나 지나가면서 하나씩 선택할 수 있다. 열쇠고리는 자동차 업체들이 만든 것으로 각 회사의 로고가 있고 소재와 디자인은 비슷하다고 하자,,그럼 어느 업체 열쇠고리가 가장 많이 소진될까? 경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아마 메르세데스벤츠 일 것이다. (물론 다른 브랜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확률상으로는 가장 높을 것 같다) 나는 이게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제한된 선택을 해야할 때에 선택의 순서가 해당 부문의 브랜드의 차이라고 본다. 메르세데스벤츠, BMW까지는 자동차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대부분 알겠지만 아우디, 폭스바겐, 푸조, 시트로엥 이렇게 내려가면 복잡해진다. 물론 모두 아는 현대, 기아차 열쇠고리를 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그것.. 2013. 4. 27. [BP/IT] 언제나 위기인...삼성전자 실적 BP's :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은 심화될 것'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서 빠지지 않는 부분이다. 이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현대기아차, SK그룹 등 주요 그룹이 모두 다 마찬가지다. LG전자 경우에는 정말 위기이지만. 언젠가부터 사람들 마음 속에 삼성=한국경제 라는 등식이 만들어지면서 삼성전자가 휘청하면 걱정을 하고, 삼성전자가 잘되면 기뻐하는 그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다른 대기업도 큰 차이가 없지만 삼성전자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크기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 같다) 사실 기업과 개인은 별개이고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인들에게 혜택이 가는 일은 거의 없다. 재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커지면서 .. 2013. 4. 26. [BP/Bicycle] 자동차 업체들의 자전거들 BP's : 자동차 업체들이 자전거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이 자전거들의 가격이 참 놀랍다 (사실 자동차도 그런게 아닐까?) 자전거 경우에는 엔진과 변속기에 해당하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거의 정해져 있고, 최근에는 일본 시마노가 평정했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이 시마노 부품 뿐 아니라 자전거 부품 업체들은 엔진을 성능에 따라 구분하는 것처럼 부품의 등급이 나뉜다. 자동차 업체들의 자전거는 대부분 외주 생산을 하기 때문에 실제 탑재되는 부품의 등급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도 자전거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갖지 않다가 브랜드만 가지고 구입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외관은 BMW인데 엔진은 경차 것이 탑재됐다고 보면 된다.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브.. 2013. 4. 25. [BP/IT] 방수시계와 스마트폰 BP's : 기내 면세품 안내책자는 메마른 쇼핑욕심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다. 전혀 쓸데 없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이거 있으면 유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인터넷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도 없고, 대부분 경우 이번에 못 사면 다음까지 한참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은 시계를 유심히 봤는데, 집에 있는 시계에도 불구하고 다시 쓸만한 시계가 없나?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러다가 카시오 지쇼크를 봤는데, 이 제품의 특징은 수심 200m까지 방수가 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광고문구에 넣었다. 실제 이걸 손목에 차고 200m를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200명, 20명도 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수 수심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방수가 .. 2013. 4. 24. [BP/WU] 소모적인 댓글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BP's :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가치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서로가 어떤 일이나 관계로 얽히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좋든, 싫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자극을 받고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디고 한다. 인터넷을 쓰는 경우 익명성 또는 반익명성을 통해 험담을 하기도 하고, 칭찬을 하기도 하는데 이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100개의 좋은말보다 1개의 상처주는 말이 가지는 파괴력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정보가 점점 오염되고 있다. 악성댓글 경우에는 표현의 정도와 상관없이 당사자에게는 뭔가 큰 부담이 되는 사건이다. 그 댓글이 사실이든, 아니든 보는 것 자체로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A형에게는 특히나 더) 문제는 .. 2013. 4. 23. [BP/IT]] 휴대는 편리하지만 뭔가 아쉬운..아이리버 블루투스 오디오 BP's : 애플과 대적할 수 있었던 유일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함께 아이리버가 아닐까 싶다. 아이팟 나노가 나오기 이전까지만 해도 아이리버는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절대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플래시로 변하는 MP3P시장에서 아이팟 나노, 터치 등에 밀려 이제는 정체성이 위협받는 업체로 바뀌었다. 한때는 잘나갔으나, 지금은 존재감이 줄어든 IT제조업체로 바뀐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당시 같이 있던 업체들은 모두 사라져 버렸으니 어떻게 보면 중소기업 임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을 잘 이어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리버는 최근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KT 키봇 개발, 그리고 IT주변기기들을 내놓고 있다. 전부 개발하는 것은 아니고, OEM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기기 시장에 뛰어든 것은 잘 한 것 같은데, .. 2013. 4. 22. [BP/IT] 디자인에 너무 치중해서 본연의 가치를 잃어버린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 BP's : 마우스는 긴 세월동안 변화에서도 살아남은 삼엽충과 같다. 볼에서 광학식으로,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뀌었지만 그 형태는 내가 처음 컴퓨터학원에서 봤던 마우스와 비슷하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터치 조작이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마우스는 키보드와 함께 주력 입력기기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 그룹이 있어서 마우스, 키보드, 게임관련 기기들을 만들고 있는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삼성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OEM 하는 것처럼 그저 어떤 업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이름만 빌려서 내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하드웨어 부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제는 주력인 윈도에 불이 떨어졌으니 .. 2013. 4. 21. [BP/IT] LG전자 스마트폰 충전기 BP's: 소형기기들 충전방식이 USB단자로 통일되는 것 같다. 이전까지 제품들은 서로 다른 충전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이 없어지면 벽돌로 변하기 쉬웠는데,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마이크로USB를 쓰고, 다른 제품들도 대부분 USB나 미니USB를 쓰고 있다. 이렇게 규격이 통일되니 배터리 부족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충전기들이 등장했다. 표준이니 규격에만 맞춰서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표준이라는 것은 만들기는 어렵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관련 업체들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왜 노트북PC업체들은 충전단자를 다르게 만드는 것일까? 직장에서 밤샘근무 후 집에 왔는데 노트북 충전기를 놓고 와서 진공청소기 아답터를 꼽아 데이터가 다 날아간 웃지 못할 상황도 가끔 있다) 자원도 아낄 수.. 2013. 4. 20. [BP/IT] 킨들파이어 BP's :태블릿이 이렇게 싸질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가격이 떨어질지는 몰랐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가격을 지치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를 보면 더 놀랍기도 하고. 이제 저가 태블릿은 10만원~20만원 사이면 구입할 수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보다 훨씬 비싼 제품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태블릿 가격이 하락하니 MP3플레이어나 PMP, 다른 웬만한 연관 제품들 가격도 추충낙엽처럼 떨어졌다. 이전에 수십만원을 주고 PMP를 구입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하락이다. 그 돈으로 DSLR 렌즈를 산 사람들은 오히려 가격이 올랐고, PMP를 산 사람들은 억울할 정도로 가격이 하락했다. 태블릿 가격이 내렸지만 저가 제품들은 여전히 성능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괜찮.. 2013. 4. 19. [BP/IT] 브릴리언츠 42인치 스마트TV BP's : 우리나라는 TV 사업을 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인 것 같다. 전세계 1위와 2위인 삼성전자, LG전자가 버티고 있고 이들이 내놓는 제품은 비싸지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AS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이 부분은 TV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주 구매요소로 작용한다.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 같은 제품은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가까운 AS센터로 보내거나 찾아가면 되지만, TV자체의 부피와 무게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일이 되어 버린다. 이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제품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집안으로 AS기사를 불러서 해결해야하는데 이런 부분도 제품을 구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했을 때 부담이 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2013. 4. 18. [BP/AUTO] 올해 수입차 시장의 도화선 도요타 '아발론' BP's : 도요타가 우리나라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해에 10만대 수준에 불과한 수입차 시장보다는 잠재적인 경쟁자인 현대기아차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높다. 코롤라 처럼 완전히 국내 시장에서 실패한 모델도 있지만, 고유가에 맞춘 하이브리드나 미국시장에서 직수입하는 캠리나 RAV4 모델들은 내수차와 직접 경쟁해도 좋을만큼 가격이 좋다. 도요타가 생각하는 것은 향후 수입차에 대한 심리적인 경계심이 무너졌을 때의 시장을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리 수입차가 늘어났다고 해도 여전히 수입차를 선뜻 구입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현재 국내 중형차 가격을 보면 일본 중형차와 가격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편의기능이나 AS의 용이함은 내수차를 따라갈 수 없겠지만, 특정 모델에 쏠려 있는 소비.. 2013. 4. 17. [BP/IT] 메이드인 차이나....중국 짝퉁 아이팟나노 BP's : 최근 각 동네 슈퍼마켓 앞에 하나씩 있는 뽑기기계에 아이팟 나노가 있길래 뽑아 봤다. 하지만 실제로 꺼내보니 중국 짝퉁 제품이었다. 바로 옆에 있던 닥터드레 이어폰도 마찬가지. 예전에는 짝퉁 제품임에도 조금 차이를 뒀지만 이제는 아예 따라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이같은 짝퉁제품들은 선진시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애플이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런 업체들 때문에 보게 되는 잠재적 손해가 매우 클 것이다. 문제는 이들 제품을 딱히 단속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들이고 이들을 막는데 들이는 노력과 수고에 비해 거둘 수 있는 것이 너무 적기 떄문이다. 몇 개의 업체가 그러면 모르겠는데 수 많은 업체들이 짝퉁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니.... 2013. 4. 16. [BP/IT]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의 뒤바뀐 운명..후지필름 '인스탁스' BP's : 사진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인화하는 비중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들 비중은 아주 커졌기 때문에 관련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인화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인화하는 사람은 더 많이 큰 사진을 인화하고 있다. 즉석사진 경우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이 경쟁을 해왔는데 폴라로이드는 사업을 철수하고 이제 인스탁스만 남아 있다. 후지필름 CEO는 앞으로도 인스탁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밝혔는데, 이 두 회사의 운명이 이렇게 뒤바뀐 것은 사진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응이 달랐기 때문이다. 폴라로이드는 디지털시장이 커지자 더 고성능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더 크고 무거워졌고 필름 가격은 비싸졌다. 반면 후지필름은 디지털 사진 시장은 더.. 2013. 4. 15. [BP/MOVIE] 영화의 힘.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지슬 BP's : 지슬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한 신문기사 때문이었다. 강수연 누님이 한 독립영화를 응원하며 이런 영화는 많이 봐야 한다면서 1회차 티켓을 전부 구매했다는 것. 처음 반응은 '흠 강수연 누님 자주 좀 나와주시지' 정도였다. 그리고 사실 그 영화가 지슬이라는 것은 몰랐다. 그러다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지슬 오멸 감독께서 선댄스영화제 수상 이후 인터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3만 돌파, 5만 돌파 라는 얘기를 듣다가 한겨레TV에서 나온 지슬 출연자들 인터뷰를 보고 바로 보기로 했다. 다행히 근처에 상영관이 있었고, 예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아트나인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저예산 독립영화지만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미와 함께,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자연.. 2013. 4. 14. [BP/AUTO] 트라이크 BP's : 바이크를 생각하면 아키라의 미래형 스포츠 바이크가 이상적인데, 의외로 실제로 타보면 각 바이크의 좌석 위치가 높았다. 현재 구매대상 1순위는 BMW C650GT 인데, 가격이 꽤 나가서 과련 이걸 구입해서 얼마나 탈 것인가? 하는 고민이 든다. 그래서 PCX 신형이나 중고 인테그라 700, 티맥스 같은 모델들도 살펴보고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 주간 운행. 날씨 좋을 때만 타는 것으로. 바이크는 자동차나 자전거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항시 주의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주차의 용이성이나 교통 정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한때 같이 바이크를 타다가 앞으로 절대 바이크를 타지 않기로 나랑 약속 했던 장군은 얼마전에 막삼을 구입해서 일본 종단.. 2013. 4. 13. [BP/IT] 그 많은 CD는 어디로 갔을까? BP's : PC로 음악을 듣는 것이 여전히 익숙치 않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가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도구는 늘었지만, 한밤중에 벌떡일어나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듣기 위해 PC를 켜던가, 블루투스 오디오를 연결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작업이다. 물론 음원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볼 수도 있지만 뭔가 부족하다. 그 과정 자체가 귀찮다. 그래서 CD플레이어를 꺼내서 요즘 음악을 듣고 있다. 방 구석에 있던 CD플레이어..꺼내보니 거의 새거다. 사실 소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라디오도 나오고 CD를 넣으면 바로 읽는다. 몰랐는데 USB메모리도 지원. 좋은 음악시스템 환경을 갖추는 것보다 더 편하게 음악이 듣고 싶었다. 한때는 잔뜩 모았던 CD 중 하나를 꺼내서 들었다. 시카고의 will .. 2013. 4. 12. [BP/IT] MS가 저지른 윈도8, 수습하는 PC업체들. HP엔비 X2 11 BP's : PC시장 혁신이 MS와 인텔 때문에 이뤄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무어의 법칙을 운운하면서 매년 또는 주기적으로 신제품으로 교체를 유지해온 MS와 인텔은 이제 더 이상 잘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각자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아주 잘 나갔던 듀오 그룹이 솔로 활동을 하는 느낌. 두 업체 모두 살길을 찾게 된 것은 역시나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대두다.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던 IT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PC를 교체하는 대신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하는데 돈을 쓰고 있다. MS나 인텔도 이같은 변화는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빠르게 변할지는 몰랐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두 업체는 기존에 포기할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전환이 어려웠던 것 같다. 인텔 경.. 2013. 4. 11. [BP/IT] 재미있고, 쉬운 사진으로의 전환.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 BP's : 이번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사진 관련한 주변사업이 얼마나 확장됐는지 알 수 있었다. 카메라맨들을 위한 가방이나 장비는 이제 전문가들을 위한 것들이 아니다. 이런 제품들을 생산하던 전문업체들 뿐 아니라 셔츠나 코트를 만들던 업체들이 이 쪽으로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DSLR이 방송장비로 쓰이면서 방송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카메라 업체들 입장에서는 거대한 시장을 확보한 것이고, 방송장비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더 다양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벽이 무너지면서 사진을 대표하는 업체인 캐논은 소니가 중심인 방송장비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소니는 하이브리드 디카로 캐논의 영역인 사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니콘이나 삼성전자 등은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2013. 4. 10. [BP/IT] 에릭슨 MS로부터 IPTV 사업 인수. 휴대폰 업체에서 TV업체로 변신 BP's : 에릭슨이 MS로부터 IPTV 사업을 인수하는 것은 휴대폰 업체에서 TV업체로 변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소니에게 모바일 부문을 떼어준 에릭슨에게 새로운 부문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그 방향을 IPTV로 잡은 것이 주목할만하다. 왜냐하면 인텔 뿐 아니라 애플 등 그동안 TV사업을 하지 않은 업체들이 모두 TV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TV사업에 글로벌 IT업체들이 주목하는 것은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IT업계는 전세계 IPTV 시장이 올해 7600만명 가입자에 32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에는 가입자 수가 1억500만명, 시장규모는 4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릭슨은 모바일기반 IPTV 서비스로 기존 케이블TV, 위성방송 T.. 2013. 4. 9. [BP/IT] 재미있고, 쉬운 사진으로의 전환.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1 BP's : 스마트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 때문에 사진에 대해서 알게된 사람들이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상위 모델로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등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렌즈와 이미지센서의 한계로 여전히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니고, 오히려 사진관련 부분이 점점 양극화 되는 것 같다. 스마트폰을 카메라 대신 찍거나 아니면 아예 DSLR로 가거나.. 컴팩트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많이 위축됐다. 소니 RX100 같은 카메라가 인기를 끄는 것이 하이엔드 카메라 부문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것은 제품군의 문제가 아니라 휴대성과 화질 장벽을 뛰어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결국 사진을 찍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 2013. 4. 9. [BP/IT] 세계 최고 ADAS 업체로...이미지넥스트 옴니뷰 BP's :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부문이다. 운전보조장치나 기능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거나 주행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크루즈컨트롤, 주차보조기능, 충격방지 기능 등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궁극적인 ADAS는 운전자가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인데 자동차 업체들은 이와 관련해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 IT제조업체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문이고, 아직 가장 기수적으로 뒤쳐진 부분이기도 하다 자동차 부문은 아주 보수적이다. 다른 업계와 달리 항상이동하고 안전이라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항상 고려되어야 한다. IT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높은 수.. 2013. 4. 8. [BP/IT] 마이클잭슨 ...아이폰5 케이스 BP's : 애플의 생태계는 주변기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벨킨, 아이러브, 인케이스 등을 비롯해 구찌, 몽블랑, 페레가모 등 명품업체도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그에 맞는 주변기기를 내놓는다. 그 때문에 선택 권은 아주 다양해졌다. 단일 제품으로서 크기가 공통이기 때문에 주변기기 업체들은 1년~2년 정도에 맞춰서 주변기기를 만든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들은 6개월 이내에 수명이 끝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여서 제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너무나 많은 제품들이 나와서 주변기기 부문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몇 몇 업체들은 디즈니나 영화사, 음반사들과 협력해서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마이클잭슨 케이스 같은 경우... 사실 제품 그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마이클잭슨 팬들에게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 2013. 4. 7. [BP/IT] 돌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BP's : 돌비를 비롯해 DTS가 모바일 쪽에 집중하는 것은 모바일이 IT부문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지고 있기 때문. 돌비가 이날 발표한 것은 모바일 전용 음향 솔루션인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T스토어의 스마트폰용 VOD 서비스. 모바일에서도 더 좋은 소리를 내주게 한다는 것인데,. 이건 대역폭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돌비 뿐 아니라 DTS도 스마트폰 쪽을 겨냥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판매수량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 부문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음향솔루션 같은 경우 성능의 차이보다는 초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 업체가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에 구애를 하고 있는.. 2013. 4. 6. [BP/IT] 교보 전자책 SAM BP's : 도쿄 소니 쇼룸에서 리브리에를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잊지 못한다. 전자잉크 화면을 처음 봤기 때문에, 당시는 브라운관 TV만 보다가 평판TV를 본 수준의 충격이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당시에는 모든 책이 이렇게 바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국내에서 전자책을 처음 만든 업체도 가보고, 아마존 킨들이 나오자마자 구입하고, 책 모아두는 욕심처럼 전자책을 모아두고 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전자책은 여전히 미완의 제품이고 책을 읽기에 아주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전자책 업체 아마존이 킨들을 태블릿 형태로 만드는 것에 주의깊게 봐야 한다. 여전히 킨틀 페이퍼백 등을 내놓고 있지만, 책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뿐 아니라 점점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5.. 2013. 4. 5. 이전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