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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용산전자상가 광고판 가치의 하락 BP's : 오래간만에 가본 전자상가. 어릴 때부터 줄기차게 다녔던 곳이지만 최근에는 굉장히 오래간만에 와봤다. 그리고 오래전에 걸린 비타 입간판이 아직도 저 자리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용산전자상가가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비타 입간판이 달린 자리는 용산의 호시절에 모두가 1순위로 꼽히는 광고 자리였다. 신용산역에서 오는 사람과 용산역에서 오는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컴퓨터월드와 나진상가, 선인상가, 원효상가, 관광터미널로 크게 4개로 구분된 용산의 중심인 자리로 한번 맡으면 절대로 내주지 않는 자리로 유명했다. 하지만 나온지 1년이 된 비타가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 소니에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느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아마 마땅한 후임이 나타나.. 2012. 12. 17.
[BP/IT] 스마트에 대한 회의감..... BP's :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한 2006년도 정도 스마트폰과 PDA폰의 차이가 무엇이냐?라는 문제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의미 없는 일인데 당시에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워서 PDA 기반과 스마트폰 기반 양 측이 서로 대립했었다. 불과 6년 전 일인데 마치 콜롬부스의 달걀처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것 같은 의미없는 일이었다. 이후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연약했던 제품은 다른 제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전지전능한 제품으로 만들었고(아 스마트폰 등장시 전지전능을 부르짖던 그 분은 금새 사라졌다) 스마트폰에 붙는 스마트는 TV와 가전제품 등 다른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치 스마트가 아니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제품처럼. 하지만 PDA.. 2012. 12. 16.
[BP/IT] 아이폰5 판매량에 대한 논란 BP's :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지 아이폰5의 판매에 대한 실망적인 소식들이 들려 온다.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4s에 비해 다른 것이 없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라던가. 그런데 그 근거를 파고 들어가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오히려 대부분 확대 해석한 부분이 많다. 애플 인기 이젠 옛말?내년 판매 예상…충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9&aid=0002304970 아이폰5가 최근 중국시장에 출시됐지만 미지근한 반응을 얻으면서 애플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5’ 주가 추락…월마트 대규모 할인 판매 ‘돌입’ http://news.naver.com/main/read... 2012. 12. 15.
[BP/IT] 병따개와 PC BP's : 스마트폰을 쓰면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2년마다 한번씩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아니 계속 더 써도 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왜 아이폰5나 갤럭시S3로 바꾸지 않는지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전화기가 하나 더 있다면서 꺼내보이곤 한다. 사실 아이폰5가 나올 때 현재 쓰고 있는 3GS를 교체하려고 했지만 웬지 이런 것이 엄청난 자원의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느려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잘 작동하는 제품을 바꿀 필요가 있을지...지난해 통신요금의 총액을 확인한 뒤로부터 이걸 그대로 써야 하는지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제 회사에 가보니 PC를 교체한다고 이전에 쓰던 PC를 다 꺼내 놨다. 이건 3년전에 교체한 제품이다. 아직 이 녀석들도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 빠르고, 좋.. 2012. 12. 14.
[BP/AUTO] 혼다 9세대 어코드 BP's : 혼다코리아가 9세대 어코드를 출시했다. 어떤 제품 하나가 9세대를 거듭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어찌됐건 역사는 누적되는 것이고 오래될수록 그만큼 경쟁력을 갖는 것이니까. 자동차 경우에는 그런 성향이 더 강한 것 같다. 자동차 업체들이 차명을 바꾸지 않는 이유도 그런 것이다. 패밀리카를 표방한 1976년 1세대 어코드는 출시한 해에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30년간 160개국에서 1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캠리, 알티마와 더불어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3000만원대 3대 일본 세단 중 하나고, 넓은 실내공간과 품질 등이 어코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어코드는 하모니와 같은 뜻이라고 한다. 화음과 같은 조화로운 차라는 이름.....참고로 캠리는 왕관이라는 뜻이다. 닛산 알티마는 ult.. 2012. 12. 13.
[BP/IT] 헬기 구입... BP's : 무슨 생각인지 이전에 관심을 갖다가 그만 둔 RC에 열심히 하고 있다. 자동차, 바이크, 비행기, 헬기 하나씩 구입하고 있다. 이전에 잠시 멈췄던 것이 다른 취미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고 비용이 부담스러웠었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이제 이 정도의 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 중국산인데 최근 이런 제품들 때문에 정통? RC 업체들이 당황해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격차가 엄청났는데....이제는 가격이 10/1에 불과한 제품으로도 어느정도 괜찮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이런 제품 뿐 아니라 다른 부분, IT 대표 제품인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등에도 확대되고 있다. 그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빠르게 따라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이에 .. 2012. 12. 12.
[BP/IT] 55인치 쇼킹빅TV는 TV가격을 내릴 수 있을까? BP's : 11번가가 5일부터 쇼킹빅TV라는 이름으로 55인치 TV를 89만9000원에 3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현재 200~300만원에 판매되는 55인치 대형TV를 1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그리고 사양이 어떤지 가격만 싼 것이 아니라 성능이 괜찮으면 구입을 하려고 살펴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사. TV가 MP3플레이어처럼 모듈화 되면서 중국업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화면만 크고 품질은 보증할 수 없는 제품들이 많다. 대형 TV 경우 AS 문제가 발생하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조사를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TV의 AS에서 가장 큰 다른점...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본 생각 자체가 다르다. 스마트폰은 고장날 수도 있는 제.. 2012. 12. 11.
[BP/IT] 만화경의 추억...소니 개인용 디스플레이기기 Sony HMZ-T2 3D viewer HMD BP's : 올해 HMD가 한껏 달아올랐다. 구글과 앱손이 실 제품을 선보였고, 소니는 벌써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하드웨어 장이들 얘기를 들어보면 소니가 직접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장 이상적인 HMD를 내놨다는 얘기들을 했다. 모베리오는 좀 더 개선해야할 점이 많고, 이번에 소니가 HMD(Head Mounted Display)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1세대 모델은 국내 출시되지 않았고 일본에만 나왔는데 2세대는 국내에도 출시. 119만원. 여전히 비싼 가격이지만 스마트폰 1대 가격이고 이전의 기술들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HMD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구매까지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이 부문이 여전히 진화 도중에 이는 기술이고 앞으로 몇 년사이 큰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기술의.. 2012. 12. 10.
[BP/IT] 소니는 부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BP's : 10년전만해도 IT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하는 것은 소니였다. 애플도 물론 이전부터 활약을 해왔지만 국내에서는 여유가 풍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고 지금 처럼 모두가 쓰는 제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였던가? 소니는 몇 번 큰 실수를 했다. 워크맨을 MP3플레이어로 잇지 못했고, 바이오도 너무 앞서갔다. 디지털카메라 사업 확대를 위해서 미놀타를 인수할 때만해도 모두들 소니가 더 큰 실수를 한다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8년 가량이 지난 지금은 TV의 손해를 디지털카메라가 보충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사업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닌텐도와 세가 사이에 끼어서 소니의 게임기 사업은 철저히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라진 것은 세가였다. 주력 .. 2012. 12. 9.
[BP/TV] 진정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 'PRICELESS' BP's : 언제적 기무라 타쿠야 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쨌든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 아마 2100년에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주연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일본 드라마 중 좋아하는 작품들은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이다. 알고보니 재벌 2세의 아들도 아니고(물론 그런 경우도 가끔 있다) 이들은 좀 처럼 보기 힘든 큰 집에 살지도 않는다. 작은집에 잘지만 주위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꿈을 키워가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프라이스리스도 그런 드라마 중 하나. 돈이 없어!나 봄비맨! 처럼 주인공이 바닥부터 시작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다. TV나 영화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실제보다 훨씬 화려하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멋진 회사에 들어가고, 이미 좋은 차도 타고 다니고 .. 2012. 12. 8.
[BP/IT] 아름다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후지 'XF1' BP's : 예쁘다. XF1을 보고 입에서 저절로 튀어나온 소리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출시한 XF1은 요도바시카메라 리뷰를 봤을 때부터 눈여겨 본 제품이다. 리뷰에 나온 사진들은 대부분 좋은 사진들만 골라서 올려놓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에 얼마나 성능이 나오는지 알수가 없다. 자동차 연비처럼 아무리 내가 찍으면 그렇게까지 나오기는 힘든 것이다. 나름대로 정한 디지털카메라를 보는 방법은...DSLR이 아니면 무조건 자동모드로 찍는다. 장면 모드야 부가적인 부분이고...어지간히 부지런한 사람이 아닌...나 같은 사람이라면 메뉴를 바꾸는 것이나 다이얼을 바꾸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자동모드로 찍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셔터스피드나 조리개 우선 모드가 되고 완전 수동모드가 된다면 더 좋다. 그러나 디지털.. 2012. 12. 7.
[BP/AUTO] 클럽마니아가 아니라도... 미니 클럽맨 D BP's : 미니 만큼 독특한 차량이 있을까? 작은 차체와 소음 등 불편을 감수하고 또 높은 가격을 넘어서 미니를 구입하는 것은 그 독특함에 끌려서 일 것이다. 그리고 도심에서 이 작은차체로 규정속도를 지키면서도 마치 트랙에 있는 것처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동차 사이를 이리저리 비집고 들어갈 필요도 없다. 평소 운전하는 대로만해도 미니는 그 재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클럽맨은 미니의 웨건형이라고 보면 된다. 차체가 작은 미니라서 패밀리카나 적재공간이 부족해서 감수해야했던 점들을 클럽맨은 해결할 수 있다. 2열은 푹 쉬어도 될만큼 넉넉하고, 짐칸도 충분하다. 개성은 유지하면서 패밀리카로도 쓸 수 있다. 디젤 모델 경우 연비도 높기 때문에 경제성도 만족시킨다. 이만한 차를 보기 쉽지 않다. 우려됐던 것은.. 2012. 12. 6.
[BP/IT] 오디오와 전축...MP3플레이어 BP's : 음악을 듣는 방법이 바뀌면서 집안에 있는 오디오를 켜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스피커와 앰프의 조합을 고민하다가 최근에는 아예 에어플레이가 지원되는 아이팟 독을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지금 오디오, 전축을 듣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 코너에 버려진 괜찮은 북쉘프 스피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와싸다나 인터넷 동호회 같은 곳에 가서 입문형 앰프로만 꾸입해도 10만원이면 가능하다. 아이팟 나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주 멋진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스피커 크기에 따라서 소리가 아무래도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보스 스피커를 구입하는 것보다 이렇게 옛날 오디오로도 충분한 음악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있으.. 2012. 12. 5.
[BP/WU] 들어달라고 하는 사람, 막는 사람....지켜보는 사람. BP's : 기업들이 글로벌화 되면서 몸집 자체가 개인들이 대적하기에는 안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스마트폰에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개인이 직접 만들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다. 산업화를 통해 분업화와 대량생산 구조는 각 부문들이 복잡하게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한쪽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최근들어 매트릭스가 정말 명작이라는 생각이..) 삼성그룹 앞에서는 거의 매일 시위가 일어나는데 오늘 아침에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그동안 1개 중대 병력만 배치되는데 반해 오늘은 최소 5개 중대가 온 것 같다. 건물을 모두 의경차량으로 두르고 페퍼포그 차량과 시위탄압 전용 차량까지 등장했다. 의경들도 각 건물에 배치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시위가 끝나고 .. 2012. 12. 4.
[BP/IT] 킨들 파이어 HD BP's : 지는 시장....어쩔 수 없는 변화다. 전자책 단말기는 처음 등장할 때 마치 모든 종이책을 사라지게 할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전자책 단말기는 꽃이 피기 전에 시들어 버리고 있다. 지난해 정점을 찍었고 올해는 급락....매년 20% 정도 하락이 예상된다.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이유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 때문이다. 종이에 비해 이질감이 없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전자책의 장점은 이제 전자책 이외에 다른 기능이 안된다! 라는 것으로 좁혀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전자잉크로 책을 보는 것은 좋지만 기존 종이와 다를 것이 없는 전자책단말기보다 동영상과 사진,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태블릿, 스마트폰 쪽이 훨씬 편하다. 마음에드는 글귀를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고, 모르는.. 2012. 12. 3.
[BP/MOVIE] 로만 폴란스키...하숙인(테넌트 The Tenant) BP's : 처음에는 이게 무슨 영화인가 했다? 로즈마리 베이비를 보고 이 다음에 로만폴란스키가 무슨 영화를 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IMDB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가 비슷한 형태의 영화인 The tenant를 발견했다. 로즈마리 베이비 이후 차이나타운의 성공으로 주류 감독으로 떠오른 로만 폴란스키는 다시 로즈마리 베이비식의 미스터리 물을 만든다. 프랑스로 온 폴란드인인 트렐코브스키는 투신한 여인이 살던 아파트를 얻게 되고 거기에서 살면서 기이한 일들에 시달리게 된다. 처음에는 이게 과연 무슨 영화인가? 하고 봤다가 점차 주인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그윽한 영화였다. 몰입감 면에서 영화를 볼 때는 큰 감동이 없다가 자꾸만 곱씹게 되는 특이한 매력이 있는 영화. .. 2012. 12. 2.
[BP/IT] 스마트 카메라는 어느쪽? 갤럭시 카메라 VS 아이팟터치 BP's : 갤럭시 카메라를 어떻게 봐야 할까?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박수를 칠만하나 이게 과연 팔릴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갤럭시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카메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너무 빨리 내놓은 것 같다. 무선사업부가 카메라를 맡으면서 이런 제품이 나올지는 알았지만, 아직 미완의 제품처럼 보인다. 일단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 시대를 열겠다는 방향은 잘 잡았다. 사양은 23㎜(F2.8)~483㎜(F8.5) 광학 21배 줌 렌즈, 4.8인치 AMOLED. 구글 안드로이드 4.1(젤리빈) 운영체제. 가격은 75만5700원. 줌 기능을 제외하고라도 좀 더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 낫지 않을까? 뒷면의 터치 조작부도 빠른 조작을 요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 통신기능을 넣은 대신.. 2012. 11. 30.
[BP/AUTO]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현대글로비스 자동차 경매장 BP's : 경매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나쁘기 때문에 자동차 경매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자동차 경우 사고 팔때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데 파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편하고 믿을 수 있게 차량을 넘기는 방법이 경매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에서 운영하는 오토옥션(https://www.glovisaa.com)에 문의하면 상담 - 픽업 - 가격 설정 - 경매 - 대금 입금까지 바로 진행이 된다. 거리의 벽에 붙어 있는 중고차 매매 광고나 전문 상가에 가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다. 물론 일부 중고매매상들은 양심적이어서 크게 가격을 깍지는 않지만 감가상각이 큰 수입차 경우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자동차 매매는 일반적으로 사람들.. 2012. 11. 29.
[BP/IT] 미완성의 MP3플레이어.....미완성의 스마트폰.... BP's : MP3플레이어를 처음으로 본 것은 컴퓨터 잡지의 맨 뒷장에 나오는 뉴스였다. 엠피맨이라는 곳에서 8MB 용량의 제품이 나왔다고 한 것 같다. 이후 16MB, 32MB 제품이 나왔었다.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30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작 몇 곡 안들어가는 제품이었지만 디지털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반해서 한번이라도 이 녀석을 들어봤으면 하는 생각 뿐이었다. 그렇지만 이 제품을 주위에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었고, 덕분에 사진으로만 봐야했다. 지금은 신제품이 나오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 당시에는 그걸 원해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이후 MP3플레이어는 몇 개월이 멀다고 하고 진화를 했다. 64MB 제품, 128MB 제품이 나오더니 256MB 제품도 나왔다... 2012. 11. 28.
[BP/IT] 홍콩에서 본 아이리버와 코원.... BP's : 홍콩에서 봤던 아이리버 광고. U10이 나올 때였고 이 때가 아이리버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것 같다. 이후에는 허둥지둥 하다가 기회를 놓쳐버렸다. 회사라는 것이 유기체이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CEO라고 할지라도. 특히 창업자의 회사 경우 개국공신들이 있는 법이다. 아이리버의 추락은 어떻게 보면 이 개국공신들 간의 갈등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래도 아이리버 만큼 애플에 정면 도전을 해본 업체가 있을까? 삼성전자가 최근 애플과 소송을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중에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리버는 애플을 따라하지는 않았다. 제품간의 유사성도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참 대단한 회사고....아까운 기억이다.... 코원도 마찬가지다. 이 버스를 보고 셔터를 눌렀을 때 .. 2012. 11. 27.
[BP/MOVIE] 홍콩느와르의 재발견. 임달화 주연 참새(문작, 文雀, Sparrow) 2008 BP's : 두기봉 감독과 임달화의 매력을 한껏 볼 수 있는 영화. 전개가 느리다는 불만도 있지만 뛰어난 영상미가 해소해준다. 여우주연은 두기봉 감독의 신정(神探 Mad Detective )에서도 나왔던 임희뢰가 맡았다. 내용은 임달화를 주축으로 하는 4인의 소매치기단과 극한 상황에서 탈출?을 해야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 큰 반전도 심각한 내용도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중간 중간 느리게 촬영해 집중하게 만드는 부분, 홍콩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부분들이 좋다. 그동안 홍콩영화에 실망했던 부분들을 해결해줬고, 최근 중국 신인 배우들을 기용해 새로운 홍콩영화를 만들고 있는 신예 감독들 보다 두기봉 감독과 임달화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어떻게 보면 임달화는 도둑들과 연결되는 캐릭터로 .. 2012. 11. 26.
[BP/MOVIE] 영화 '26년'을 다음 주에 봐야 하는 이유 BP's : 26년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은 꽤 오래전부터 들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소식. 누가 주연 배우에 선정됐고, 원작과 달리 어떤 내용으로 구성된다는지 이런 소식이 아니라 대부분 이번에도 투자 실패로 영화가 엎어졌다는 내용이다. 영화사 청어람은 강풀 원작의 26년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29년'이라는 이름으로 제작에 들어갔다. 촬영만 하지 않았지, 영화는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제작 10일 전 제작비의 4분의 1을 투자하기로 했던 투자조합 한 곳이 투자를 철회했고, 투자조합을 이룬 대기업 임원이 투자 이유에 대해 '보이지 않지만 집을 흔드는 바람같은 존재' 로 인한 영향 때문이라고 청어람 최용배 대표에게 얘기한 것은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최대표가 언급한 대기업은 아마 .. 2012. 11. 25.
[BP/WU] 모두 승리자가 되는 법... BP's : 내가 본 대선 토론 중 상대방을 헐뜯지 않는 전무후무한 토론이었으며, 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많구나. 언론이라는 왜곡된 프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와 허상이 얼마나 큰 것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된 토론 이었다. 다른 정치인들과 레벨이 아닌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상대방이 무슨 소리를 하던지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는 텔레마케터처럼 일방적인 발언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안의장님이 큰 결정을 하셔서 두 분 다 승리자가 되셨다. 감독이 아무리 잘해도 배우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영화가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그동안의 시간 이었다. 2012. 11. 24.
[BP/IT] 통신 비만 시대 BP's: 지난해 통신비 내역을 살펴보니 200만원을 넘는 아주 비싼 금액이었다. 매월 납입하니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스마트폰1 = 6.5X 12 = 78만원 스마트폰2 = 3 X 12 = 36만원 와이브로 = 1 X 12 = 12만원 인터넷 = 3.5 X 12 = 45만원 케이블TV = 1.2 X 12 = 14.4만원 = 185.4만원 여기에 가끔 로밍 요금과 추가 휴대전화 요금을 포함하면 200만원이 넘어간다. 스마트폰을 2대 가지고 있고 와이브로 수신기도 쓰고 있으니 추가되는 비용이 크지만, 대부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1인당 100만원 이상 통신요금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가계에서 통신비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4명이 스마트폰을 쓴다고 치면...300~400만원이 통신비로 나간다... 2012. 11. 23.
[BP/IT] 아이패드와 잘 맞는 M AUDIO KEYSTATION MINI32 BP's : 아이패드를 쓰면 쓸 수록 놀라고 있다. 한 기기를 오래 쓰게 되면 다양한 기능이 있어도 특정 기능만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PC에 비해 아이패드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개러지밴드와 아이포토, 아이무비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아이패드 성능을 높여준다. 아이패드를 용량을 한단계 낮추더라도 개러지밴드와 아이무비(아이포토는 대체 프로그램들이 몇 개는 있다) 이 두가지 앱은 꼭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개러지밴드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스터 키보드가 필요하다. 직접 연결은 불가능하지만 카메라키트의 USB 인터페이스만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이 연주가 가능하다.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간이로 하기 위해서 M AUDIO 키스테이션 미니 32를 구입했다. 키가 32개 밖에 안되지만 간단한 음원을 만.. 2012. 11. 22.
[BP/IT] 스마트TV 킬러 콘텐츠. 클라우드 게임 BP's :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비지오가 개발 중인(이제는 미국에서 출시된) 스마트박스 때문이었다. 애플 TV와 같은 스마트박스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비지오가 99달러에 클라우드 게임이 되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고, 온라이브라는 서비스까지 찾아가게 됐다. 이전에도 비슷한 개념의 게임 서비스가 PC 기반으로 있었지만, TV에서 가능하다니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유튜브로 확인한 게임의 품질은 기대이상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게임기 수준. 하드웨어 사양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움직이니 스마트TV의 제한된 사양은 문제가 안되고 오히려 인터넷 속도만 받혀주면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구조. 구글 3.0은 바로 온라이브 게임을 앱으로 제공하니 사용자는 앱을 설치한 뒤에 전.. 2012. 11. 21.
[BP/IT]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TV를 BP's : 스마트폰 바꿀 때가 됐다. 이전부터 쓰던 아이폰 3GS가 자꾸 리부팅되고 사진 촬영할 때 느려짐을 더 이상 기다리기가 힘들어졌다. 하지만 아이폰5가 출시된다고 해도 바로 바꿀지는 모르겠다. 불편함은 있으나 여전히 생생한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너무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매월 나눠서 쓰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체감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출고가 100만원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큰 돈이다. 효용성면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보다 다른 것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TV를 한대 더 사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TV는 스마트TV가 아니라 USB와 HDMI 단자만 있으면 되는 LED TV인데 50인치 이상은 대부분 스마트TV로 .. 2012. 11. 20.
[BP/IT] 시장의 변화. 핵심을 쥐고 있는 업체와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업체의 구분 BP's : 스마트폰이 등장한지 4년만에 (정확히 말하자면 애플이 이 시장에 들어온지 4년만에) IT부문은 이전 30년의 역사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이에 대비하지 않은 업체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이같은 상황이 짧은시간내에 급격히 벌어졌기 때문에 적응할 여유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마치 빙하기를 맞은 공룡처럼 업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변화의 조짐은 여러 곳에서 나왔었고, 스마트폰에 의해 밀려난 업체들 대부분 이전 사업의 변화시점에서 등장해 기존 업체들을 무너트린 것이 대부분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 같은 현상은 반복되는 것이며 지극히 자유로운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것은 게임의 판이 더 커진 것이다. 만원을 내고 내기를 했던 판이 10만원, 100만.. 2012. 11. 19.
[BP/IT] 로봇청소기계의 애플 아이로봇 '룸바' BP's : 공상과학영화 예상대로라면 지금쯤 사람들은 자동차가 아니라 자가 비행선을 타고 다니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여전히 우리는 자동차를 타고 있다. 만화 아톰의 배경이 2000년 초인것을 감안하면 이미 우리는 미래에 살고 있는 것이다. 로봇이 가사일을 해주는 설정도 공상과학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설정인데 실제 나온 것은 로봇 청소기 뿐이다. 거실문화의 북미와 달리 국내에서는 각 방마다 턱이 있어서 로봇 청소기가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부문이 성장하지 못하다가 최근 주상복합이 늘어나면서 성장하고 있다. 또 이런 제품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상황과도 많은 연관이 있다. 한명이 써보고 직장에서 얘기하면 다른 사람도 사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부문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이.. 2012. 11. 18.
[BP/MOVIE] 007 Skyfall BP's : 007은 몇 년단위로 나올 때마다 전세계인들이 봐야 하는 그런 영화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이어지는 007은 이제 기존 작품들과의 연계성과도 희미해지고 최신 무기와 유행을 이끌었던 부분도 줄어들었다. 어렸을 때 007이 재미있었던 것은 멋진 007과 본드걸과의 관계, 화려한 액션도 중요했지만 당시 해외에 대한 정보가 극히 드물고 해외여행도 쉽지 않았던 때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외국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먼나라 이웃나라 못지 않은 중요한 참고서 역할을 해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본 007은 문 레이커의 로저 무어였는데 악역으로 나온 죠스와 경쟁을 하는 그의 모습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1927년의 로저무어는 이제 85세라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는데, 달에 가는 우주선에서 결투를 벌이던 .. 201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