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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2013 CES에 주목되는 제품들. 새로운 TV들 BP's : 다른 전시회들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전미가전전시회(CES)는 오히려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일단 컴덱스가 사라졌고, 게임 전문 전시회인 E3도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전에는 전시회에 나가는 것 = 바이어를 확보하는 것을 의미했고,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주요한 행사였다. 하지만 그 역할은 인터넷이 담당하면서 굳이 전시회에 나가지 않아도 바이어들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물론 기존 전시회 기능은 여전히 하고 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그 영향력을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CES는 다르다. 다른 전시회는 줄이더라도 CES 비중은 각 업체들이 키우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매년 초 열리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업체들이 선호한다는 점, 그리고 IT의 중심인 미국에서 열린다는 점 두.. 2013. 1. 4.
[BP/MOVIE] 80대 노부부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AMOUR BP's : ........ 아름답기도 하지. 뭐가? 인생이... 길기도 해라...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수소문 하다가 씨네큐브에서 남은 딱 한장 남은 티켓을 구입해 본 뒤에..한참을 울었다는 이야기를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듣고 보게 되었다. 다행히 이 영화는 레미제라블, 호빗 등 대작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시네큐브에서 상영중이다. 참...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 영화. 너무 강하다. 멍할 정도로.... 아주 복잡한 머릿속을 비어 버리게 만들었다. 남자주인공...할아버지 역은 남과여, Z의 Jean-Louis Trintignant , 여자 주인공은 히로시마 내사랑의 Emmanuelle Riva다. 세계 영화사에 남을 100인들 이라는 책이 있다면 한켠을 차지할만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2013. 1. 3.
[BP/MOVIE] 레 미제라블 2012 (Les Misérables 2012) 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추천 : ★★★★☆ imdb : 8.2/10 http://www.imdb.com/title/tt1707386/ BP's : 뮤지컬 형식의 영화는 마스크 이후에는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었는데. 이제 괜찮은 작품이 등장했다. 레 미제라블은 스케일과 등장인물들이 일단 압권이다. 주연과 조연 모두들 비중이 있어서 오히려 일부 배역들은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본 것 같다. 예전 런던에 갔었을 때 레 미제라블을 본 적이 있는데 당시 하일라이트였던 바리케이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는다.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극장에서 봐야 하는 필수과목 정도로 비중이 큰 작품이라 원작을 알고 있던 사람, 모르고 있던 사람 모두에게 괜찮은 작품. 긴 시간이지만 지루.. 2013. 1. 2.
[BP/WU] Convex Lens and Concave Lens BP's : 볼록렌즈와 오목렌즈. 사물을 볼 때 볼록렌즈로 보면 실체보다 커보이고. 오목렌즈로 보면 실체보다 작아보인다. 큰 회사들은 볼록렌즈로 보고, 작은 회사들은 오목렌즈로 보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해야 하는 것...어쩔 수 없이 볼록렌즈를 꺼내들 때면....일부러 더 큰 렌즈를 꺼내지는 말자. 상이 거꾸로 보이기도 한다. 거꾸로 봐야 하면 고개를 돌려서 보자. 내가 꺼내든 렌즈를 통해 혹시 실체가 뒤집힐 수도 있다. 더 이상 상실감은 그만. 제대로 된 렌즈를 꺼내들자. 그런 마음으로 2013년을 시작한다. 2013. 1. 1.
[BP/AUTO]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기대 BP's : 자동차가 궁극적으로 전기차로 이동할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현재 전기차 기술 중에 2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짧은 주행거리와 가격이다. 대부분 하루에 150km 전후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는 관공서나 학교, 공원에서 빙빙 도는 일이 아니라면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적합하다. 전기차 업체들은 자동차 사용자들의 하루 주행거리가 대부분 50km 미만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몇일동안 차를 쓰지 않다가 어느날 여행이라도 가면 수백km를 주행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 또 충전시간이 급속 충전 경우에도 30분~1시간이 걸려서 충전소를 찾으러 다니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크다. 만약 충전소를 발견했는데 '앞에 기다리시는 분이 계셔서 1시간 뒤에 충전이 .. 2012. 12. 31.
[BP/AUTO] 괜찮은 패밀리 세단 볼보 S80 BP's : 난 볼보가 좋다. 그 이유는.....사람들이 많이 안타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기도 버거운 무거운 문짝을 만질 때마다. '혹시 사고가 나더라도 안전하게 지켜주겠군' 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나오는 모델들은 디자인과 내장도 좋아졌다. V60와 S60은 그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족한 부분들도 눈에 보인다. 조금만 더 세심해지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부분들. 볼보코리아는 아쉽게도 차량 가격을 고무줄로 대응하다보니 정가가 무색할 정도로 차량의 가격을 모르겠다. 일단 정가는 BMW나 폭스바겐 동급 차량과 거의 차이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제값을 주고 볼보를 선택하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딜러에 가면 백단위로 할인을 해준다. 상황에 따라서는 깜짝 놀랄만큼 할인도 해준다. 하지만 이렇.. 2012. 12. 30.
[BP/AUTO] 도요타 크로스오버 차량 '벤자' BP's : 사실 하이브리드나 크로스오버 이런 것을 별로 안좋아한다. 쉽게 말해서 자장과 짬뽕의 장점을 결합한 짬짜면이라는 것인데 두 가지를 다 먹을 수 있지만 결국 두 가지 중에 하나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이다. 하이브리드와 크로스오버도 마찬가지다. 그 교집합을 찾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15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이미 용도가 구분됐기 때문이다. 크로스오버가 필요할 때는 정확이 제조사의 의도와 맞는 패턴을 가진 사람이 구입해야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만약 그렇자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도요타 벤자는 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차량인데 BMW GT, 혼다 크로스투어와 비슷한 개념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가 필요하지만 SUV는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차. 국내에는 .. 2012. 12. 29.
[BP/IT] 어린이용 디지털카메라 BP's : 어린이용 디지털카메라를 비싼 가격에 구입했다는 소리를 듣고 살펴봤다. 생긴 것은 펜탁스 K시리즈 같기도 하고.. 보기에는 DSLR처럼 생겼다. 대부분 기능은 모양만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다이얼 모드와 십자키, 접사 정도만을 선택할 수 있고, SD카드를 이용해서 저장한다. 200만 화소 정도 저가 이미지 센서와 저해상도 LCD를 탑재한 토이카메라로 어린이들이 부모에게 사달라고 하기 딱 좋게 만들어졌다. 몇 번찍어보고 말았다가 메뉴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는데.. 그 이유는. 이 제품. 게임이 된다. 간단한 게임이 8개나 내장 되어 있어서 십자키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예전 내 친구의 카시오 오락시계를 처음 봤을 때만큼 흥분됐다. 이런...그리고 간단한 게임을 한동안 계속했다. .. 2012. 12. 28.
[BP/IT] 스마트 신형 공개 BP's : 멋진 차들이 많지만....그래도 작은차에 관심이 간다. 환경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운전하기도 편할 뿐 아니라 주차 스트레스도 없다. 스마트가 바로 그런차. 2명 밖에 못타지만 생각해보면 차에 2명 이상 탈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연비도 좋고. 무엇보다 스타일이 좋아서 가격 때문에 경차를 택했다는 시선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2500만원 가량으로 차급을 고려하면 비싸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차량은 없다. 의외로 2명이 탈 때는 내부 공간이 나쁘지 않다. 좁은 골목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지나고 주차를 쉽게 할 때면 큰 차를 왜 타고 다니는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변속기에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익숙해지면 큰 문제가 아니고.. 고속도로에서 주행성능이.. 2012. 12. 27.
[BP/IT] 디지털기기의 감가상각.... BP's : 우연히 캐논 파워샷 시리즈를 아이에게 들려준 것을 발견했다. 집에서 아무도 안쓰는 카메라라 이걸 아이에게 주고 찍게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하위 기종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제품이 이제는 아이에게 줄 정도로 가치가 떨어졌다. 그러고 보니 디지털 기기는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부품과 노력들이 들어가지만, 사는 순간 감가상각은 급격하게 빨라진다. 스마트폰이 그 대표적인 제품인데 2년만 지나면 거의 공짜에 다름 없이 판매되니... 그런 것을 가지려고 너무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어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반도체 뿐 아니라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 2012. 12. 26.
[BP/IT] 스마트폰 몇인치 화면이 적당한가 BP's :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전 피처폰 때 폴더냐 슬라이드냐 하고 논란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이제는 해상도와 화면크기...CPU로 성능을 비교한다. 화면은 클수록 좋다. 특히 해상도는 한번에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으니..확실히 화면은 크고 해상도는 높은 것이 좋다. 하지만 큰 화면과 해상도는 더 많은 전력과 더 고성능의 CPu를 필요로 한다. 갤럭시 노트 같은 경우 2는 조금 개선이 됐지만. 1은 배터리 2개라도 하루를 버티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아이폰5와 같이 작아야 하는가? 라고 본다면...흠 너무 작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전화의 용도를 볼 때는 아이폰 5정도 만한 것이 휴대도 간편하고 통화하기도 쉽지만, 최근 스마트폰 경우에는 쓰임새가 음성통화는 줄어들고, 웹.. 2012. 12. 25.
[BP/AUTO] 수소연료전지차 BP's : 자동차 업체들은 왜 계속해서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하는 것일까? 이중에 현대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차가 가장 적극적인데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의 구조는 수소를 이온화 과정을 통해 전기를 발생해 이 전기의 힘으로 모터를 돌려 구동시킨다. 어떻게 보면 전기차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다. 혼다가 FC 클래어리티라는 차종으로 시범 운행을 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차를 시범 운행 중이다. 2000년 초에 수소연료전지차는 가솔린차를 바로 대체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포드, 르노, 혼다 등 많은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2009년 더 이상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밝혔.. 2012. 12. 24.
[BP/WU] 겨울철 보온과 난방에 관해서... BP's : 최근 날이 추워져서 PC가 있는 방은 글을 쓰기에 너무 춥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가장 좋은 방법인데 너무 수동적으로 지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온도계를 집안 곳곳에 놓아두고 어느 곳이 온도가 낮은지를 체크해 봤다. 방은 춥다고 해도 20도가 넘었고, 문쪽은 20도 미만이 되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도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없었다. 결국 춥게 느껴지는 것은 온도가 아니라 찬 바람이라는 생각에 바름을 막기 위해 방품지와 몇 가지 방품용품을 구입했다. 마트에 가보니 우레탄으로 만든 문풍지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보온 비닐이 있었다. 3M 제품과 오공 같은 국내업체들 제품이 있는데 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브랜드를.. 2012. 12. 23.
[BP/IT] 해피홍의 행복한 포장마차 BP's : 웅진코웨이에서 웅진이라는 단어가 떨어져 나갔다. 이제는 코웨이라고 부른다.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웅진이 코웨이를 MBK 파트너스에게 매각했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웅진의 알짜기업이다. 아니 국내 제조업체를 통틀어도 스마트폰 관련을 제외하면 이런 기업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실적이 좋다. 올해 3분기에만 매출액 458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10%가 넘는 회사다. 올해 웅진그룹의 내홍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대단한 일이다. 다른 제조업체들과 달리 렌탈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탄탄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화장품 그리고 최근 매트릭스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부문에 다른 대기업과 경쟁이 없다. 딱 대기업들이 들어.. 2012. 12. 22.
[BP/AUTO] 같은 이름 다른 카라....2012 모터스포츠인의 밤 BP's : 국내에서 모터스포츠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F1이 열리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트랙의 수는 아주 적다. 태백이나 안산, 영암을 가야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이 계속 되는한 앞으로도 이같은 상황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래도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모터스포츠가 더 주목 받기 위해서는 트랙 그리고 든든한 후원사가 있어야 하는데 세계 6위의 자동차 업체 현대기아차가 있음에도 후원사는 CJ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날은 한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발전한 분들을 위한 수상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약자는 여자 가수 그룹과 같은 카라다. 후원사가 너무 빈약했다. 아직 국내서 모터스포츠가 주목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 대신 이런 가운데에도 후원을 해주.. 2012. 12. 21.
[BP/MOVIE] 남영동 1985 BP's : 살다보면 불편한 일이 있다. 해야할 것 같은데 외면하고 싶은. 마음 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찜찜함. 남영동 1985는 그런 영화였다. 이미 어떤 내용인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보는 것 자체가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계속 미루게 됐다. 1985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너무 어릴때라 그래서 일 수도 있지만. 만약 그 때..85학번이었다면 나는 그 때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매트릭스에서 니오가 붉은 약을 선택했을 때 받으들여야 하는 현실. 그 것은 관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판단하고 느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 것이고, 인정하기 싫었을 것이다. 나라면....어땠을까?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다. 언제나 적당히 선을 두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2012. 12. 19.
[BP/IT] It's sony.....VAIO BP's : 소니 바이오는 10년전만해도 맥북이 현재 누리고 있는 PC부문에서 선도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SRX는 지금봐도 명기이고 후속으로 나온 TX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듯한 디자인이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TX의 계보는 사실상 현재 T가 계승하고 있고, 형태는 다르지만 DUO11도 T에서 파생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C나 P, U 등도 한 5~7년 빨리 나온감이 있다. 당시 모델들을 지금 똑같이 CPU와 SSD만 바꿔서 내놓는다고 해도 팔릴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모험적인 제품을 만들기에는 벅찰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으니 당분간은 팔리는 제품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소니를 비롯해 다른 일본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을 지양하고 있지만 역시 내수 위주의 사업구조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다.. 2012. 12. 18.
[BP/IT] 용산전자상가 광고판 가치의 하락 BP's : 오래간만에 가본 전자상가. 어릴 때부터 줄기차게 다녔던 곳이지만 최근에는 굉장히 오래간만에 와봤다. 그리고 오래전에 걸린 비타 입간판이 아직도 저 자리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용산전자상가가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비타 입간판이 달린 자리는 용산의 호시절에 모두가 1순위로 꼽히는 광고 자리였다. 신용산역에서 오는 사람과 용산역에서 오는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컴퓨터월드와 나진상가, 선인상가, 원효상가, 관광터미널로 크게 4개로 구분된 용산의 중심인 자리로 한번 맡으면 절대로 내주지 않는 자리로 유명했다. 하지만 나온지 1년이 된 비타가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 소니에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느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아마 마땅한 후임이 나타나.. 2012. 12. 17.
[BP/IT] 스마트에 대한 회의감..... BP's :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한 2006년도 정도 스마트폰과 PDA폰의 차이가 무엇이냐?라는 문제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의미 없는 일인데 당시에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워서 PDA 기반과 스마트폰 기반 양 측이 서로 대립했었다. 불과 6년 전 일인데 마치 콜롬부스의 달걀처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것 같은 의미없는 일이었다. 이후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연약했던 제품은 다른 제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전지전능한 제품으로 만들었고(아 스마트폰 등장시 전지전능을 부르짖던 그 분은 금새 사라졌다) 스마트폰에 붙는 스마트는 TV와 가전제품 등 다른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치 스마트가 아니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제품처럼. 하지만 PDA.. 2012. 12. 16.
[BP/IT] 아이폰5 판매량에 대한 논란 BP's :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지 아이폰5의 판매에 대한 실망적인 소식들이 들려 온다.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4s에 비해 다른 것이 없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라던가. 그런데 그 근거를 파고 들어가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오히려 대부분 확대 해석한 부분이 많다. 애플 인기 이젠 옛말?내년 판매 예상…충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9&aid=0002304970 아이폰5가 최근 중국시장에 출시됐지만 미지근한 반응을 얻으면서 애플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5’ 주가 추락…월마트 대규모 할인 판매 ‘돌입’ http://news.naver.com/main/read... 2012. 12. 15.
[BP/IT] 병따개와 PC BP's : 스마트폰을 쓰면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2년마다 한번씩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아니 계속 더 써도 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왜 아이폰5나 갤럭시S3로 바꾸지 않는지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전화기가 하나 더 있다면서 꺼내보이곤 한다. 사실 아이폰5가 나올 때 현재 쓰고 있는 3GS를 교체하려고 했지만 웬지 이런 것이 엄청난 자원의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느려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잘 작동하는 제품을 바꿀 필요가 있을지...지난해 통신요금의 총액을 확인한 뒤로부터 이걸 그대로 써야 하는지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제 회사에 가보니 PC를 교체한다고 이전에 쓰던 PC를 다 꺼내 놨다. 이건 3년전에 교체한 제품이다. 아직 이 녀석들도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 빠르고, 좋.. 2012. 12. 14.
[BP/AUTO] 혼다 9세대 어코드 BP's : 혼다코리아가 9세대 어코드를 출시했다. 어떤 제품 하나가 9세대를 거듭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어찌됐건 역사는 누적되는 것이고 오래될수록 그만큼 경쟁력을 갖는 것이니까. 자동차 경우에는 그런 성향이 더 강한 것 같다. 자동차 업체들이 차명을 바꾸지 않는 이유도 그런 것이다. 패밀리카를 표방한 1976년 1세대 어코드는 출시한 해에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30년간 160개국에서 1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캠리, 알티마와 더불어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3000만원대 3대 일본 세단 중 하나고, 넓은 실내공간과 품질 등이 어코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어코드는 하모니와 같은 뜻이라고 한다. 화음과 같은 조화로운 차라는 이름.....참고로 캠리는 왕관이라는 뜻이다. 닛산 알티마는 ult.. 2012. 12. 13.
[BP/IT] 헬기 구입... BP's : 무슨 생각인지 이전에 관심을 갖다가 그만 둔 RC에 열심히 하고 있다. 자동차, 바이크, 비행기, 헬기 하나씩 구입하고 있다. 이전에 잠시 멈췄던 것이 다른 취미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고 비용이 부담스러웠었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이제 이 정도의 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 중국산인데 최근 이런 제품들 때문에 정통? RC 업체들이 당황해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격차가 엄청났는데....이제는 가격이 10/1에 불과한 제품으로도 어느정도 괜찮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이런 제품 뿐 아니라 다른 부분, IT 대표 제품인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등에도 확대되고 있다. 그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빠르게 따라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이에 .. 2012. 12. 12.
[BP/IT] 55인치 쇼킹빅TV는 TV가격을 내릴 수 있을까? BP's : 11번가가 5일부터 쇼킹빅TV라는 이름으로 55인치 TV를 89만9000원에 3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현재 200~300만원에 판매되는 55인치 대형TV를 1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그리고 사양이 어떤지 가격만 싼 것이 아니라 성능이 괜찮으면 구입을 하려고 살펴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사. TV가 MP3플레이어처럼 모듈화 되면서 중국업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화면만 크고 품질은 보증할 수 없는 제품들이 많다. 대형 TV 경우 AS 문제가 발생하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조사를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TV의 AS에서 가장 큰 다른점...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본 생각 자체가 다르다. 스마트폰은 고장날 수도 있는 제.. 2012. 12. 11.
[BP/IT] 만화경의 추억...소니 개인용 디스플레이기기 Sony HMZ-T2 3D viewer HMD BP's : 올해 HMD가 한껏 달아올랐다. 구글과 앱손이 실 제품을 선보였고, 소니는 벌써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하드웨어 장이들 얘기를 들어보면 소니가 직접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장 이상적인 HMD를 내놨다는 얘기들을 했다. 모베리오는 좀 더 개선해야할 점이 많고, 이번에 소니가 HMD(Head Mounted Display)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1세대 모델은 국내 출시되지 않았고 일본에만 나왔는데 2세대는 국내에도 출시. 119만원. 여전히 비싼 가격이지만 스마트폰 1대 가격이고 이전의 기술들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HMD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구매까지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이 부문이 여전히 진화 도중에 이는 기술이고 앞으로 몇 년사이 큰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기술의.. 2012. 12. 10.
[BP/IT] 소니는 부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BP's : 10년전만해도 IT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하는 것은 소니였다. 애플도 물론 이전부터 활약을 해왔지만 국내에서는 여유가 풍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고 지금 처럼 모두가 쓰는 제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였던가? 소니는 몇 번 큰 실수를 했다. 워크맨을 MP3플레이어로 잇지 못했고, 바이오도 너무 앞서갔다. 디지털카메라 사업 확대를 위해서 미놀타를 인수할 때만해도 모두들 소니가 더 큰 실수를 한다고 지적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8년 가량이 지난 지금은 TV의 손해를 디지털카메라가 보충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사업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닌텐도와 세가 사이에 끼어서 소니의 게임기 사업은 철저히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라진 것은 세가였다. 주력 .. 2012. 12. 9.
[BP/TV] 진정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 'PRICELESS' BP's : 언제적 기무라 타쿠야 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쨌든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 아마 2100년에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주연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일본 드라마 중 좋아하는 작품들은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이다. 알고보니 재벌 2세의 아들도 아니고(물론 그런 경우도 가끔 있다) 이들은 좀 처럼 보기 힘든 큰 집에 살지도 않는다. 작은집에 잘지만 주위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꿈을 키워가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프라이스리스도 그런 드라마 중 하나. 돈이 없어!나 봄비맨! 처럼 주인공이 바닥부터 시작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다. TV나 영화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실제보다 훨씬 화려하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멋진 회사에 들어가고, 이미 좋은 차도 타고 다니고 .. 2012. 12. 8.
[BP/IT] 아름다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후지 'XF1' BP's : 예쁘다. XF1을 보고 입에서 저절로 튀어나온 소리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출시한 XF1은 요도바시카메라 리뷰를 봤을 때부터 눈여겨 본 제품이다. 리뷰에 나온 사진들은 대부분 좋은 사진들만 골라서 올려놓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에 얼마나 성능이 나오는지 알수가 없다. 자동차 연비처럼 아무리 내가 찍으면 그렇게까지 나오기는 힘든 것이다. 나름대로 정한 디지털카메라를 보는 방법은...DSLR이 아니면 무조건 자동모드로 찍는다. 장면 모드야 부가적인 부분이고...어지간히 부지런한 사람이 아닌...나 같은 사람이라면 메뉴를 바꾸는 것이나 다이얼을 바꾸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자동모드로 찍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셔터스피드나 조리개 우선 모드가 되고 완전 수동모드가 된다면 더 좋다. 그러나 디지털.. 2012. 12. 7.
[BP/AUTO] 클럽마니아가 아니라도... 미니 클럽맨 D BP's : 미니 만큼 독특한 차량이 있을까? 작은 차체와 소음 등 불편을 감수하고 또 높은 가격을 넘어서 미니를 구입하는 것은 그 독특함에 끌려서 일 것이다. 그리고 도심에서 이 작은차체로 규정속도를 지키면서도 마치 트랙에 있는 것처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동차 사이를 이리저리 비집고 들어갈 필요도 없다. 평소 운전하는 대로만해도 미니는 그 재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클럽맨은 미니의 웨건형이라고 보면 된다. 차체가 작은 미니라서 패밀리카나 적재공간이 부족해서 감수해야했던 점들을 클럽맨은 해결할 수 있다. 2열은 푹 쉬어도 될만큼 넉넉하고, 짐칸도 충분하다. 개성은 유지하면서 패밀리카로도 쓸 수 있다. 디젤 모델 경우 연비도 높기 때문에 경제성도 만족시킨다. 이만한 차를 보기 쉽지 않다. 우려됐던 것은.. 2012. 12. 6.
[BP/IT] 오디오와 전축...MP3플레이어 BP's : 음악을 듣는 방법이 바뀌면서 집안에 있는 오디오를 켜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스피커와 앰프의 조합을 고민하다가 최근에는 아예 에어플레이가 지원되는 아이팟 독을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지금 오디오, 전축을 듣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 코너에 버려진 괜찮은 북쉘프 스피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와싸다나 인터넷 동호회 같은 곳에 가서 입문형 앰프로만 꾸입해도 10만원이면 가능하다. 아이팟 나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주 멋진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스피커 크기에 따라서 소리가 아무래도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보스 스피커를 구입하는 것보다 이렇게 옛날 오디오로도 충분한 음악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있으.. 201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