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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주객전도 - 몹씨 갤럭시S4 케이스 BP's : 애플 아이팟이 한창 유행일 때 베스트바이가 아이팟 한대를 팔면 30불이 남고, 케이스를 팔면 40불이 남는다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IT제품에서 주변기기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이 때만해도 주변기기 업체들은 이같은 일이 일시적인 상황인 줄 알았다. 하지만 몇 년 뒤 현실이 됐다. 그 때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이제는 스마트폰 출시할 때 주변기기와 함께 어울리도록 출시할 정도다. 삼성전자 갤럭시 경우 이제 규모의 경제를 이뤄서 다양한 주변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LG와 팬텍은 직접 만들어서 써야할 정도다. 주변기기 시장이 중요한 것은 관련 시장이 이미 본 제품의 성공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폰 사용자 경우 별아별 곳에서 나온 케이스와 주변기기를 쓸 수 있다. .. 2013. 7. 2.
[BP/IT] 마이크로소프트의 딜레마 '서피스' BP's : 원래 서피스 출시부터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주위에서 서피스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어서 오히려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발표회에서 잠시 써봤지만...그래도 좀 두고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피스는 가방에서 몇 번 나오지 못했다. 작업을 할 때는 노트북, 잠깐 웹서핑 등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꺼내보기 때문에 RT 보다 낫다는 프로를 써봤지만 딱 이거 하나만 들고 다닐 것이 아니라면 활용도는 기대보다 훨씬 떨어진다. 물론 편한점도 있다. 플래시 지원이나 온라인 뱅킹 등 윈도와 익스플로러 환경에서 편리한 작업들은 역시나 편하다. 하지만 그 것 때문에 손해보는 것이 너무 많다. 최근 울트라북 무게가 1kg 전후에 달하는데 서비스도 어댑터하.. 2013. 6. 27.
[BP/IT] GRANTURISMO 6 BP's : 나에게 있어서 플레이스테이션3의 존재의 이유인 그란투리스모가 드디어 최신버전이 다음주 출시된다. 자동차에 대한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이 게임 (제작사는 게임이 아니라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라고) 은 전세계 게임 마니아들이 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당연히 최신판인만큼 새로운 자동차들도 추가되었고, 트랙이나 모드 등의 개선도 이뤄질 예정. 문제는 이전 그란투리스모도 출시 일정을 연기 하는 일이 빈번 했다는 점인데. 일주일남았으니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출시 일은 7월 3일. 휠을 준비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http://www.polyphony.co.jp/index.html 2013. 6. 26.
[BP/IT] 음악을 듣는 즐거움. Creative SBS vivid 60 BP's : 한 때 오디오에 심취해서 스피커를 모은 적이 있다. 5.1채널을 처음으로 구성했을 때의 감동이란. 지금 생각해보면 보잘 것 없는 구성이었는데 당시 아르바이트를 해서 산 스피커라 정이 갔다. 오디오가 아닌 PC-fi를 구성해야해서 사운드카드와 PC스피커 조합을 맞추느라 이리저리 많은 돈과 시간을 들였다. 크리에이티브 기가웍스나 보스 컴패니언 시리즈, 알텐랜싱 ATP 시리즈는 지금 들어도 소리가 좋다. 하지만 아는분께 얻은 아남 앰프와 스피커로 소리를 들은 뒤 PC-fi의 한계를 느끼고 모두 정리. 바꿈질의 끝은 가장 작고 편한 것이라 보스만 남기고 모두 처분했다. 현재 PC에서 물려쓰고 있는 스피커는 ATP5 처음 PC-fi를 했을 때 너무 사고 싶었던 스피커였는데 가격 때문에 못 사고 있다가.. 2013. 6. 25.
[BP/IT] 전자문서 정책포럼 창립총회 BP's : 각 산업별로 이해관계가 참 다양하다. 이런 이해관계들을 모아서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산업관련 협단체들인데 SW부문에 이런 관련 업체들이 많다. 전자문서 관련해서도 제작, 보안,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새정부 들어서서 이런 업체들이 포럼을 만들어서 주요 사안을 건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내용은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 동사무소에서 온라인으로 주민등록등본을 떼는 것부터, 회사내의 전자문서 사용 등에 대한 부분이다. 종이를 쓰지 말고 전자문서로 업무로 사용하고, 기록을 남기자는 것. 현재 국내 전자문서 관련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여전히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자문서 특성상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있고, 해외로 진출하기에는 국내업체들.. 2013. 6. 24.
[BP/IT] 손에 잡히는 즐거움 후지필름 '인스탁스' BP's : 어릴적 창경궁(창경원)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아직도 집에 있다. 이제는 다 닭아서 뭘 찍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지만. 그 때 찍은 사진과 여의도가 광장이었을 때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었다. 즉석사진이라는 획기적인 발명은 사진을 인화하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품질 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어도. 그 감성이나 즉시성은 때로는 비교할 수 없을만한 가치가 된다. 몇년전 몽골여행을 가기전에 미리 가보고 왔던 친구는 꼭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져가라고 했다. 그리고 몽골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면 아주 큰 선물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행기에 올랐을 때 나는 준비물로 써놨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빼먹은 것을 알고 '디지털 카메라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했었다. 폴라로이드 카.. 2013. 6. 23.
[BP/IT] 만질 수 있는 기억들... LG전자 포켓포토 BP's : 최근 LG전자에서 만드는 제품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을 주력 제품들이 아니라 주변기기들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국민 헤드셋이 될 기세고, 이 포켓포토도 상품성에 비해 주목을 잘 못받고 있지만, 최근 만든 제품 중에 정말 쓸만한 제품이다. 포켓포토는 휴대가 가능한 프린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후지나 다른 업체들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만들었고, 후지 제품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쓰일 정도였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을 볼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시제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누구에게 줄 수 있는 실제 인화물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사진이라봐야 명함크기의 작은 수준이지만...디지털이 가득한 세상에서 이 작은 사진은 꽤 독특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전 제품들의 문제였던 사용의 불푠함.. 2013. 6. 22.
[BP/IT] 센스 없는 삼성전자 BP's : 삼성전자가 이렇게 잘나가기 시작한지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 물론 국내에서는 높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대차처럼 글로벌 시장보다는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이 훨씬 컸다. 하지만 최근 움직임을 보면 싸이가 뮤직뱅크에 나오지 않는 것처럼.이제 급이 달라졌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기존까지 잘해왔던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부품의 시너지가 스마트폰이라는 전무후무한 부가가치를 가진 제품에 응집이 되면서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이전만큼의 성장은 아니겠지만 당분간은 지속할 것이다. 문제는 스마트폰이 너무 잘나가다보니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부들이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생활가전사업부와 PC가 단적인 예인데 어떻게 된 것이 같이 열심히 일을 하는데 불구하고 평가가 너무 박하다. 사업.. 2013. 6. 21.
[BP/IT] 기술의 상향평준화.... BP's : 이제는 새로운 것보다 특이한 것, 전문적인 것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된 것 같다. 특히 스마트폰과 부딪히는 것들은 모두 스마트폰에 흡수되어 버렸다.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괴물처럼 주위의 것들을 흡수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하드웨어 업체들이 설 곳이 좁아지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몇 몇 업체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지고 있다. 가민이나 순토, 캣아이, 토픽 등의 아웃도어, 레저 용품 관련 브랜드는 이전에는 누릴 수 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매출도 껑충 뛰었다. 사람들이 어떤 제품을 비교, 분석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기능, 저가 제품...좀 비싸도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 해당 부문에서 최고 제품 경우에는 이전보다 훨씬 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순위가 결정되는 시대.. 2013. 6. 20.
[BP/IT] Sony Style.... Sony Styled... Bp's : 코엑스에 가면 소니 스타일에 뭐가 있는지 항상 들렸다. 항상 새로운 것 신기한 것 비싼것, 갖고 싶은 곳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것들이 줄어들고 있다. 새로움 혁신이라는 단어는 소니보다는 애플이나 구글, 페이스북 등으로 넘어갔다. 사실 자본도 그렇고 사람들의 관심도 한정되어 있다. 새로운 업체가 관심을 나눠가지면 다른 업체들은 그만큼 빼앗기는 것이다. 소니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정상황과 별도로..분명한 것은 소니스타일의 색이 바래지고 있다는 점이다. Sony Styled ... 물론 이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그나마 볼만한 것이 태블릿이었다. 이번 모델은 아주 잘나왔다.... 문제는 태블릿이 필요한 사람들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가지고 있다는 점.. 2013. 6. 19.
[BP/IT] 갤럭시 S4 BP's : 광고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기능을 뺴더라도 삼성전자 갤럭시 S4는 충분히 좋다. S3부터 상당히 안정적이었는데 이제 완성도가 성숙의 단계에 올라왔다. 이 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제품들이 나오겠지만 앞으로는 그 속도가 이만큼은 아닐 것 같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부딪힌 문제다. 시속 200km까지 달리는 차는 이미 충분히 빠르다. 평생 130km/h 를 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처럼... 이미 스마트폰으 ㅣ속도는 많이 빨라진 상태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나 두께, 소재에 대한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옴니아에서 갤럭시로의 진화... 원숭이가 인간이 된 것과 같은 수준의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다. S4를 써보면서 마음에 든 점은...속도..그리고 카메라 성능이었다. 사진 품질은 아직 .. 2013. 6. 14.
[BP/IT] 아이폰5 아이언맨 케이스 BP's : 15년 전으로 돌아가 사람들이 전화기를 케이스에 싸서 다닐 것이라고 얘기한다면 '무슨 -_-;' 이라는 반응이 돌아올 것이다. 휴대폰은 그 자체로 컸기 때문에 케이스를 쓸 수가 없었다. 또 스마트폰 이전 전화기 경우 폴더와 슬라이드 형태라서 아무래도 케이스를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생각해보니 케이스가 있기는 했다) 스마트폰으로 변하면서 케이스 적용이 쉬워지고, 아이폰과 같이 판매량이 높은 제품이 나오면서 케이스가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동안 벨킨, 인케이스, 아이러브 등의 업체들이 잘 나갔었는데, 경쟁자들이 많아지고 단가도 내려가서 이전만큼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유니클로 옷처럼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몇 개 사서 번갈아 쓰는 형태다. 여러가지 케이스.. 2013. 6. 13.
[BP/IT] 인터넷 라디오....애플의 새 판 만들기 BP's : WWDC 2013 발표가 있었다. 혁신이 있었네 없었네 하는 이야기들 보다...나중에 얼마나 그 기능을 쓰는지로 판가름 할 것 같다. 애플은 언제나 그렇듯 자신들이 한 것에 대해서 시장에서 평가 받으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전까지는 애플의 이런 전략이 옳다고 믿었었는데...시간이 지나다보니 꼭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도 든다.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그 우수성을 어떻게 알리고 쓸 수 있게 만드는지도 중요하다. 특히 사용자가 많을 수록 가치가 더 커지는 최근 기술 추세를 볼 때 이전보다 홍보나 마케팅이 더 중요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비틀즈가 유명한 것은 그들이 이 세상에서 노래를 가장 잘 불러서, 기타를 잘쳐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과 캐릭터, 주변 상황 등 모든 .. 2013. 6. 12.
[BP/IT] 스마트폰용 조이패드 '아이페가(Ipega)' BP's :YE가 중국 사이트에서 주문했다는 스마트폰용 조이패드. 게임을 좋아하는 성향이 비슷해서 이렇게 가끔 주문할 때 하나 더 해줌...고맙다..:) 그런데 받고 보니 이건 누가 보면 마약인줄 알 것 같은 포장.... 실제 소포도 이렇게 둘둘 말아서 왔다고..-_-; 내장 배터리에 블루투스로 연동 되는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기기를 지원한다고 한다. 충전은 미니 USB로... 만져보이 정말 가볍고...마감은 부실하다. 그런데 있을 것은 다 있다. 심지어 아날로그 패드까지..(대응 안되는 기능도 있닥 ㅗ함. -_-ㅔ) 이런 제품을 이제 이렇게 구할 수 있구나..예전에는 패밀리 조이패드 고장나면 게임기 다 고쳐야 하는줄 알았었는데..(어릴 때 내 게임기 고쳤다고 (사실은 조작 미숙이었음) 속였던 그 용.. 2013. 6. 11.
[BP/IT] WWDC 2013 BP's : 3시간 후면 WWDC 2013이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엔가짓이 발표 내용까지 바로 정해주니...실제 모스콘 센터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WWDC는 애플TV로도 전송해준다. 이렇게 거대한 이벤트를 애플TV나 유튜브로 전달해주는 것은 TV를 보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 것이다. 역시 그릇보다는 그 안에 담기는 음식이 무엇인지가 중요해지는... 이번 WWDC에서는 iOS7 맥 OS X10.9 인텔 하즈웰 CPU 탑재 맥북... 인터넷 라디오 i라디오가 등장할 예정.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i라디오. 아이튠즈가 음반 업계의 혁명이라 치면, i라디오는 라디오 방송계의 혁명이 될 것 같다. TV로 바로 가지 않고 i라디오를 택한 것은 잘한 것 같다. h.. 2013. 6. 10.
[BP/IT] 애플 아이폰 BP's : 스마트폰 시장을 아이폰이 열었지만 현재 상황은 안드로이드 연합군에 둘러쌓인 형국이다. 그동안 스마트폰의 중심에 아이폰이 있지만 이제는 그만큼은 아닌 것 같다. 미디어에서 하도 애플이 안좋다고 하니 회사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린다. 어떻게 보면 애플은 원래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사실 아이팟이 성공하기 이전까지. 아니 아이폰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애플 기기는 일부만 쓰는 제품이었다. 생소한 운영체제나 프로그램도 그렇고 일단 가격이 비쌌다. 애플 제품을 처음으로 본 것은 초등학교 때 친구네 집에 있던 애플2였는데. 그 이후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출판사에서 맥을 처음 보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아 책을 만들려면 애플을 써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대학.. 2013. 6. 6.
[BP/IT] 중소 전문 SW기업 포럼 BP's : 정부에서 SW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니 정부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각 산업 발전을 위해서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투자는 대부분 정권 내에서 소비가 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길게보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은 1년 2년..길어도 3년 이내에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가시적인 실적이 나야 하는데 아니면 적어도 투자를 한 근거가 나와야하기 때문에 보수적이거나 검증된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니면 감사에서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적은 비용... 이런 고질적인 문제는 이전 투자금을 방만하게 썼던 업체들...정부의 돈은 눈 먼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든 구조적인 문제다. 그리고.. 2013. 6. 2.
[BP/IT] 디지털카메라 파나소닉 GF5 BP's : 카메라 업체들이 쫓기고 있다. DSLR이 카메라 시장을 장악할 것처럼 많이 팔리기도 했지만 실제로 사진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스마트폰이었다. 이미 2010년 이후 사람들은 카메라는 서랍에 넣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카메라를 내놨지만 이미 스마트폰은 폰 역할에 카메라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별도로 기기를 하나 더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4부터는 카메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을 흡수하게 됐다. 하이엔드 디카나 하이브리드 디카, DSLR 경우에는 화질은 월등하지만 사진을 찍고 공유가고 가지고 있는데는 스마트폰보다 불편하다. 일부 디지털카메라 중에는 무선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2013. 6. 1.
[BP/WU] 끽연가들을 위한 축제... 제1회 서울 파이프쇼 BP's : 담배가 싫은 이유는 냄새 때문이다. 어릴 때 할아버지 품에 안겼을 때 느껴지는 담배연기. 대학때 학교에서 담배핀 뒤에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나에게 길을 물어봤던 한 처자에게 길을 알려주면서 속으로 '입에서 시궁창 냄새가 나는데 아시나요?' 라는...깊숙히 접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상을 알 수 없는 세계이지만...일단 건강의 문제를 넘어서 냄새 자체가 나에게 맞지 않고, 오래 담배피운 사람과 마주보면서 얘기를 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았음에도 그 연기가 전해져 오는 것 같기 때문에 담배는 나와는 아주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런데 신기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3년 전쯤 LA 라호야 해변에서 아저씨들이 시거하우스라는 곳에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나는 담배연기는 기존에 느끼던.. 2013. 5. 30.
[BP/IT] G-CHOCK 블루투스 스마트 워치 BP's : LG전자 프라다폰이 나왔을 때 함께 나왔던 스마트워치 프라다링크는 단품으로 수십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 시계보다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메시지나 전화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이런 제품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실제 이전에 등장했던 비슷한 제품들이 있었다. 소니에서도 스마트워치가 있었는데 이들 제품은 배터리가 1~2주 정도 밖에 못 쓰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했다. 반면 카시오가 만든 이 스마트워치 gb-5600ab는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블루투스 기능도 편리하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알람 설정이 가능하고, 트위터나 이메일, 페이스북 등 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한번으로 2년을 쓸 수 있다는데 놀랐다. 실제로는 1년 정도.. 2013. 5. 28.
[BP/IT] 헤드폰&퍼스널오디오 페스티벌 BP's : MP3 업체들이 스마트폰등장으로 사라져버렸지만 고급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좋은 소리를 들도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또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패션 소품으로 활용되면서 단순히 소리가 좋은 것 뿐 아니라 예쁜 제품들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비싼 헤드폰 경우 가격이 50만원 전후 수백만원까지 하는 것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찾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만 정작 듣는 음악의 범위가 크지 않다는 점은 안타깝다. 가요, 팝 뿐 아니라 클래식, 제3세계 음악, 국악 등 좋은 음악들이 많다. 또, 음질 경우에도 FLAC이나 MQS 파일도 구하기는 힘들지만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헤드폰과 이어폰에 들이는 비용은 한계가 있다. 조금 더 좋은 소리를 듣기.. 2013. 5. 27.
[BP/IT] 오픈소스의 시대. 무료라는 위험한 거래 BP's :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있다. 어떤 재화가 공짜라면...이론상 쓰지 않는 것이 곧 손해일 수 있다. 길거리에서 누군가 음료수를 나눠주는데 한개씩이 아니라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한다면 아마도 자신 뿐 아니라 친한 친구, 가족들과 나눠 마시고 싶어서 여러개를 집을 것이다. 그리고 회사에서, 집에서 누군가에게 그 음료수를 전해준다 '이거 아까 길에서 나눠주던건데 하나 마셔' 하지만 알고보니 그 음료수 옆에 작은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 이 음료수는 최초 습득한 사람만 마실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줄 경우 법률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에서도 이런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오픈소스는 무료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복잡한 법률관계가 얽혀 있다. .. 2013. 5. 26.
[BP/IT] KOBA 2013 방송기자재전 BP's : 삼성동 코엑스는 1년 365일 전시가 있다. 자주 가는 곳인데도 언제나 헤깔리는 점이 단점이지만. 전시회에는 항상 구경할 것이 많다. 킨텍스에서도 대규모 전시가 하는데...거긴 너무 멀다. 멀어도 너무 멀다. 전혀 방문하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주변에 숙박시설도 없어서 해외 바이어들은 인천이나 시내에 묵는다고 한다. 방송기자재전은 거의 매년 보고 있다. 전시회가 좋은 점은 매년 가다보면 흐름이 보인다는 것이다. 전시에 나오는 품목, 업체, 업체의 규모...한 해만 보면 단편적인 정보밖에 얻지 못하지만 매년 가보면 지난해, 지지난해와 뭐가 다른지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시회 뉴스도 볼 수 있지만 현장에 나와 있는 사람들. 관람객 반응 이런 것들은 직접 가서 느껴야 한다. 올해 K.. 2013. 5. 25.
[BP/IT] Sony Xperia tablet Z BP's : 애플이 등장하기 전 IT 혁신 업체는 소니였다. 라스트 액션 히어로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MD로 음악을 듣는 장면을 보며 '앞으로 음악은 MD로 듣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MD는 듣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서랍속에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적자 연속으로 일부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의 전환. 디지털 부문에서 너무 빠른 변화는 돌다리도 두들겨봐야 하는 일본업체들에게는 적응하기에 어려운 일이었을 수도 있다. 소니가 저지른 전략적인 실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소비자보다 기술을 먼저 생각한 것 같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업 환경이 변하듯 소비자들도 변하고 있다. 상점에 가.. 2013. 5. 25.
[BP/IT] SW에서 HW로...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BP's :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를 내놨다. 이미 나온지 한참된 제품이기 때문에 써보고 싶은 사람은 미리 써봤고 정보야 모두 공개된 상태니 출시는 국내에서 별도 한글작업하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점. 가격은 적당하게 나왔다. 미국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 정도면 크게 나쁘지 않다. 현재 경쟁모델들 가격이 너무 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게 보인다. 사실 PC나 태블릿의 전체적인 가격이 하향평준화되고 있어서 이제 웬만한 가격에 나와도 싸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사실 서피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MS입장에서는 태블릿 시장을 위해 길을 다 만들어 놓으니 애플이 들어와서 아이패드로 장악해버린 것에 배가 많이 아팠을 것이다. 하지만 2002년에 내놨던 컴팩 태블릿PC는 사실 쓸만한 제.. 2013. 5. 23.
[BP/IT]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BP's : 동서게임채널이라는 업체가 있었는데 예전 이 게임 패키지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은 5.25인치 디스켓과 흑백 설명서로 매우 보잘 것이 없었는데 웬지 그 박스를 가지고 있으면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등장하고 PC에 인스톨하지 않고 바로 할 수 있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너무나 신기했다. 인터넷에 바로 접속해서 계정을 입력하고 사용하니 특별한 설치 절차없이 게임과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그런 기능들이 점차 늘어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도 이제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그냥 써도 된다. 거기에 공짜라는 점은 점점 웹 프로그램을 쓰게 만들게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의 클라우드 방식 프로그램도 마찬.. 2013. 5. 21.
[BP/IT] 128MB 메모리를 목에 걸고 다니던 시절... BP's : 대학원에 입학했을 때 동기 한명이 128MB USB 메모리를 목에 걸고 다닌 적이 있었다. 당시 비싼 MP3플레이어가 128MB 메모리를 쓰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 거대한 용량의 메모리를 목에 달고 다니던 그가 엄청나게 부러웠다. 하긴 고등학교 때 처음 XT에 달린 64MB정도 하드디스크를 보고 '이 많은 용량을 언제 채우냐?"라고 했던 것을 보면 엄청난 발전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메모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더니 1GB, 최근에는 4~16GB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 128MB를 목에 메고 다니던 동기가 몇년뒤 이렇게 세상이 바뀔 줄 알았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아무튼 최근 메모리는 지속적으로 커져서 동영상이 아니면 개인 정보는 모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해졌다. MP3도 어떤 것.. 2013. 5. 16.
[BP/IT] 숨겨진 업체들...윈드리버 BP's : 업계 관계자들이 아니면 모르는 업체들이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4, 애플 아이폰 등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제품과 회사이지만 이 제품들 안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물품을 공급하는 전문업체들이 있다. LCD와 메모리, CPU 와 같은 부품들 그리고 키패드, 케이스, 버튼, 나사 등... 그리고 여기에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있고 몇 개의 기능만 특화해서 개발, 테스트 하는 업체들이 있다. 국내외 IT정보를 제공하는 곳들 중 신제품이 등장하면 다 뜯어보고 부품원가를 산정하는 곳들이 있다. 이 곳들이 내놓는 자료는 판매가격에 비해 턱없이 낮은 부품 가격을 내놔 소비자들이 분노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도 만든다. 하지만 그 제품에는 보이지 않는 비용들이 포함돼 있다. 회사를 운영하는데.. 2013. 5. 15.
[BP/IT] 게임.... BP's : 어릴 때 게임을 열정적으로 했다. 당시 오락실에 가는 것이 유흥의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보다 전문적으로 하고 싶었다. 그리고 게임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나중에 이 꿈은 방향이 바뀌었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PC게임보다는 콘솔 게임에 관심이 많은데 아무래도 시간이 줄어들다보니 휴대용 게임기 쪽으로 손이 간다. 동물의 숲을 3D로 하고 싶어서 미국판을 주문... 동물의 숲 속에 살고 있는 조카에게 게임을 하면서 영어도 배우라고 영어판을 어렵게 구했다. 흐뭇하게 보는 순간.... 흠 =+=' 3DS로 주문했어야 하는데 DS로 주문해버린 실수를 깨달았다. 교환도 안되는데 망했다. -_-; 패키지 내용을 보는 것이 그래도 재미있다. 조금이라도 구겨질까봐 조심스럽게 열어봤.. 2013. 5. 14.
[BP/IT] 한이음 IT멘토링 BP's : 학교 다닐 때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후 사회에 나와서 재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릴 때 선배들의 조언을 받거나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는다면 그 것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생활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남들을 따라가다가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과 생각을 나눌만한 선배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몇 살 많은 선배들이니 지금 돌아보면 비슷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있는 사람들끼리 너무 짧은 시야에서 조언을 해줄 수 밖에 없었던 관계인 것 같다. 아예 사회 초년생,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의 조언을 받는다면 더 큰 도움.. 2013.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