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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버리기 어려운 경험치.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 BP's : 아이튠스 계정이 모두 바닥나서 50불 짜리 카드를 구입했다. 이것도 세금을 내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50불. 벨소리와 영화, 오디오북을 사기 위해 구입했다. 영화나 드라마 빌리는데 싼 것은 1불짜리도 있으니 애플TV로 즐길 수 있고, 괜찮은 영화가 저렴하게 나오면 구입하기 편리하다. 아이튠스에서 구입하면 어디에서나 애플 계정으로 다시 볼 수 있어, 정리할 필요도 없고 보던 곳 부터 다시 재생해서 볼 수 있다.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얼마나 썼는지 확인해보니 벌써 300달러가 넘었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로 움직이고 싶어도 갈수가 없다. 생각해보니 이런 개인의 자산, 경험치는 제품 성능이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경험치를 포기하고 이동하기에는 아까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2013. 9. 29.
[BP/WU] 마구야구왕 BP's : 이건 사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다. 어릴 때도 이런 것과 비슷한 야구게임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고가의 제품이었다. 당시 영실업에서 이 야구게임 외에도 구슬로 하는 돈킹콩 게임도 있었는데(생각해보면 그런거 만든 분들 정말 천재다) 그러다가 이 구슬로 하는 게임이 너무 궁금해서. 어떤 느낌일까봐 구입. 규칙은 단순해서 투수가 스프링을 이용해 공을 던지면, 버튼을 잡아당겨 배트를 휘둘러 치는 것. 수비 말에 부딪히거나 맨 뒤에 아웃, 1루타, 2루타 라고 써진 칸에 떨어지면 주자를 이동하면 된다. 사실 점수를 내는 것보다 투수와 타자 게임인데. 투수가 매우 다양한 구질을 던질 수 있어서 꽤 놀랐다. 일단 공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보이지 않지만 타자석 근처에 자석이.. 2013. 9. 28.
[BP/IT] 배터리 그리고 전자책 BP's : 전자제품을 쓰면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 배터리인 것 같다. 아무리 비싼 전자제품도 전원이 없으면 무게와 부피만 차지하는 쓸모 없는 제품이 된다.(책은 베개라도 쓸 수 있지만, 전자제품은 냄비 받침으로도 쓸 수 없다) 특히 전자제품 성능이 좋아지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경우 성능은 좋지만 이전보다 더 전원선을 찾아다니게 만들고 있다. 이상한 점은 10년전에도 노트북은 3~5시간 정도(소니나 도시바 제품들) 밖에 배터리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요즘도 큰 차이가 없다. 전원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현재는 불가능하다. 대부분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배터리 스트레스를 주는데, 그 중에 배터리 부문에서 좀 자유로운 제품이 3개 정도 .. 2013. 9. 27.
[BP/IT] 팬택 베가 no.6 BP's : 팬택을 보면 응원을 해주고 싶다.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도 뻥뻥 넘어가는데 외국계 업체들도 모두 포기한 국내 시장에서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 개발자나 디자인 분들을 보면 전사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신제품을 계속 내주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또 베가 R3 이후부터는 상당한 안정화가 이뤄져 아이언이나 no6 경우에는 상품성이 꽤 높다. no6를 보면서 후면 터치나 대화면, 소프트키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팬택은 삼성전자나 LG전자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서 경쟁 모델보다 플래그십 제품을 6개월 가량 먼저 낸 뒤에 시장을 선점하고 이후 내주는 전략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렇게 쫓기는 듯한 전략을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부인력들도 아마 굉장.. 2013. 9. 26.
[BP/IT] 아이폰5s 매진 BP's: 언제나처럼 직접 보는게 확실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 같다. 미디어 마다 아이폰5s 와 5c에 대한 리뷰를 내놓고 있는데 사실 평가를 하는 것은 미디어가 아니라 기자나 리뷰어이기 때문에 개인 성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 질 수 있다. 반면 이전부터 알아왔던 기자나 리뷰어라면 그 사람의 성향을 반영해서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사실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고. 하지만 직접 보는 것 만큼 확실하지는 않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문 닫기전에 유니온스퀘어 애플매장에 갔는데. 아이폰을 만져보기뉘해 가득찬 사람들. 몇번의 에플 신제품 출시 시점에 이곳에 와봤는데 이번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직접보니 사진이나 영상과 느낌이 많이 달랐다. 우선 아이폰 5s는 재고가 없고 5c는 재고가 있었다. 5c는 기.. 2013. 9. 25.
[BP/IT] 두더지 잡기 게임 BP''s 두더지 잡기 게임. 실제 사용자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구입. 오락실에 있는 두더지 잡기 게임과 방식은 똑같다. 이런 게임들을 사고서 금방 고장하는 것을 많이 봐서 극구 말렸지만. 집에서 두더지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구입했는데 의외로 꽤 재미있다. 건전지 안들어 있음 -_-; 단순하다. 건전지 넣고... 신나게 두드리면 된다. 2단계로 가능 의외로 재미있군 2013. 9. 24.
[BP/WU] 불독 게임 BP's : 술래를 찾는 불독게임과 해적 술통게임. 난 이 불독게임이 한종류인줄 알았는데 저가형은 불독의 이빨을 하나씩 눌러서 입을 다물면 술래가 되는 것이고, 좀 비싼 제품은 불독 앞에 있는 뼈다귀를 하나씩 집다가 매번 무작위로 바뀌는 한개를 짚으면 불독이 짖는 형태다. 당연히 비싼 것이 더 좋아보인다. 배터리도 들어가고. 게임의 규칙이 배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그러보니 한 때 주당들이 해적 술통게임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입을 다물면 꽤 아프고 깜짝 놀란다. -_-; 거기에 이 녀석은 불량이라 무조건 첫번쨰가 걸리게 되어 있다. 어떤 이빨을 눌러도 처음에 입이 닫힌다. 흠..어..혹시 일부러? 지이익...아래 이빨을 누르면 된다. 원래는 순서.. 2013. 9. 23.
[BP/WU] 다이아몬드 게임 BP's : 완구상가에서 게임을 잔뜩 사왔는데. 이 중에 추억의 게임이 있었다. 이 다이아몬드 게임은 어릴 때 동네형들 누나들과 많이했던 것인데. 규칙이 좀 가물가물 기억이 안났다. 그러다가 한장 밖에 안되는 설명서를 보고 단박에... 규칙은 간단하다. 자신의 말과 같은 색의 진영에 말을 꼽아놓고 한칸씩 전진해 반대편 같은색의 진영에 말을 옮기면 끝. 한칸씩만 움직이지만 상대방 말, 자신의말을 몇 번이고 뛰어넘어서 이동할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해보이지만 막바지에 갈수록 서로 옮겨야 하는 말의 수가 비슷해지기 때문에 나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꽤 재미있다. 대신... 이 회사는 언제부터 이 게임을 만들었을까? 정리하기도 쉽다. 뒷 면에는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는 판이 방식에 따라 5가지 게임이 가능... 2013. 9. 22.
[BP/AUTO] 디즈니 토미카 BP's : 스타벅스컵을 제외하고 무언가를 모은다는 것을 최근에 하지 않았는데, 최근 토미카를 모으고 있다. 더 큰 자동차 모형, 정교한 모형들이 많은데도 토미카를 선택한 이유는 이게 작고 귀엽기 때문. 이 중 디즈니 토미카는 일반 토미카에 비해 50%나 비싸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좋고 책상위에 진열하기도 좋아서 하나씩 모으고 있는데 이거 종류가 몇가지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이마트에도 있고 여러 군데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디즈니 모델들만 일단 모아보려고 한다. 어린이 장난감 중에 수집욕을 만드는 제품들이 있는데, 사실 내가 모으고 싶은 것은 닌텐도 게임앤와치나 예전 영실업 게임기 들이다. 스크램블, 케이브맨, 팩맨. 당시는 거금이었던 3만~5만원 하던 것인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그러고 보면 .. 2013. 9. 21.
[BP/IT] 보름달 소원 BP's : 추석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소원만 비는 것은 좀 부족할 것 같아서 망원 렌즈 테스트를 좀 해봤다. 5D mk2 + 100mm 마크로, GF3+200mm 100mm가 부족할 줄은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컸다. 조리개 좀 조여주고 여러 설정을 해보면 더 잘나왔겠지만 모기들이 득실거려서. GF3 +200mm는 ISO를 160으로 고정시키니 꽤 괜찮은 사진이 나왔다. 그렇다고 달의 옥토끼가 보이는 그런 정도는 아닌데. 테스트하고 소원을 빌었다. '300mm 사게 해주세요' 5D + 100mm macro 밤에도 잘나오는 마크로 달이 너무 멀다. 다른 사진은 다 흔들렸다. 트라이포트 사용. GF3+200mm 초점만 잘맞으면 형태는 잘 나온다. 하지만 달의 표면이 보이지.. 2013. 9. 20.
[BP/WU] 찰리의 쵸컬릿 공장. 창신동 장난감 상가 BP's : 동대문역과 동묘역 사이에 있는 창신동 장난감 도매시장에는 아주 예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추석때 조카들 선물을 주기 위해서 제대로 방문을 해봤다. 가는 방법은 동대문역 4번출구 또는 동묘앞역 6번출구에서 이동하면 되는데 문구시장 자체가 동대문쪽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거리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동대문역은 헤깔려서 4번출구로 나오려면 1호선 역으로 나와야 한다. 할인매장 가득한 상황에서 이런 도매시장이 경쟁력이 있는지가 의문인데. 의외로 잘된다. 물론 영향은 있다. 용산전자상가처럼 장난감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업체들도 늘어났고, 개별 품목, 예를 들어 레고나 보드게임 등 특정 부문에 집중하는 업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수준이다. 조금 높은 것도 있다... 2013. 9. 20.
[BP/IT] 일본 게임업체들과 모바일 게임 BP's : 일본 게임업체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전세계 게임 시장이 오락실 -> 콘솔 -> 온라인 -> 모바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일본업체들은 콘솔게임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모바일 쪽에서는 미국이나 우리나라 업체들 또는 각 나라마다 대표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해왔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일본업체들이 세계 게임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퀘어에닉스, 남코, 코나미, 캡컴 등 주요 업체들이 이제 모바일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다른 일본업체들처럼 보수적이고 일본 내수에 집중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이제 일본을 넘어서 세계를 겨냥하고 있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다른 나라 모바일 게임업체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13. 9. 19.
[BP/AUTO] 람보르기니, 벤틀리 SUV BP's : 자동차 업체들도 유행이 있다. 신흥시장을 겨냥한 저가 소형차가 갑자기 늘어난다던지. 크로스오버 차량이 출시가 늘어났다가, 그 중에 연비에 대한 부분은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좀 독특한 특징이 보였는데, 각 자동차 업체들이 럭셔리 SUV를 대거 선보였다는 점이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재규어 등이 SUV를 공개했고, 롤스로이스까지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 차량은 구매층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 대상이 아니라 적어도 중견기업 오너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단을 중심으로 경쟁을 벌여왔던 럭셔리 브랜드들이 SUV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그만큼 이 시장의 취향이 바뀌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젊은 부호들, 경제적인 성공을 .. 2013. 9. 18.
[BP/CAR] 전기차 업체 테슬라모터스 BP's : 전기차가 주목받으면서 전기차계의 애플처럼 떠오르는 회사가 있다. 테슬라모터스. 페이팔로 자금을 쥔 1971년생인 앨런 머스크 CEO는 스티브잡스만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아직 스티브잡스만큼은 아니지만 애플 초기 스티브잡스도 그리 주목 받지 못했으니, 향후 테슬라모터스와 다른 사업이 부각되면 스티브잡스를 능가하는 인지도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앨런 머스크가 페이팔로 번 돈을 모두 테슬라모터스에 투자해서, 몇년간 파산 위기를 넘어섰다는 것. 그 정도의 돈이 있으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텐데. 다시 더 큰 배팅을 한 그는 대단한 사람 또는 미친사람 둘 중의 하나다. 최근 언론에 비친 그의 모습보다.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 2탄에서 나온 그의 모습이 더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2013. 9. 17.
[BP/IT] 디지털카메라 VS 스마트폰 BP's : 사진을 찍으면서 예전부터 원하던 것은 컴팩트 카메라만한 크기에 DSLR 정도 수준의 화질을 내주는 카메라 였다. 여러 카메라로 바꿈찔을 하면서 파나소닉 GF 시리즈 + 20mm가 가장 대안이었고, 소니 RX100이 그 뒤를 이어줬다. 하지만 사진의 품질에 대한 부분은 GF+20mm가 월등하다. 그렇지만 RX100을 쓰는 이유는 GF+20mm 화질 부분에 대한 강점보다 RX100의 휴대성이 주는 강점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영상 촬영이 자유롭고, 저장 용량이 작은 점. 어두운 곳에서도 알아서 ISO와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주는 등 편리한 점이 많다. 대부분 자동모드로 찍기 때문에 자동에서 어느정도 똑똑한 준비를 해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수동모드로 화이트밸런스, ISO, 초점 맞춰주면 웬.. 2013. 9. 16.
[BP/MOVIE] 천안함 프로젝트 BP's : 천안함 프로젝트 라는 영화가 제작되는 것은 알았지만 그 영화에 주목하게 된 것은 상영 가처분 신청이 나오면서다. 영화의 상영을 막아달라는 상영 가처분 신청이 나온 것이 이례적인데다가, 그동안 상영 가처분 신청을 한 쪽은 대부분 그 사실이 왜곡된 것을 막으려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아는 것을 말리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여기에 개봉 이후 보수단체들이 메가박스에 항의해 개봉 2일만에 내려갔다는 것이 이 영화를 더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영화는 천안함과 관련된 끝없는 의혹들에 대해서 합리적인 질문을 내놓는다. 그리고 그 것은 사실에 대한 다른 입장이 아니라 의혹들을 제대로 풀어달라고, 소통을 하자는 내용이다. 너무 많은 뉴스와 시각 때문에 복잡해져버린 천안함 .. 2013. 9. 15.
[BP/IT]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치 BP's :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역동적이다. 스티브 발머 CEO의 퇴직, 노키아 인수, 차기 CEO 후보들. 오래간만에 뉴스에서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뉴스에서 얼마나 언급되는지를 가지고도 기업의 가치나 전망을 풀어볼 수도 있을 것같다. 실제 블룸버그도 자사 기사 중에 어느 업체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는지 순위를 내는데 1위가 의외로 월마트였다. 아마도 경제, 사회, 금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언급되기 때문일 것이다. PC시장과 IT시장을 얘기할 때 MS를 빼놓고 할 수는 없었는데, 최근 모바일 시장이 주가 되다보니 MS의 소식 자체가 듣기 어려웠다. 어떻게 보면 당대 톱스타가 이제는 퇴물로 변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PC부문에서는 여전히 독점적인 위치여서 '나 MS야' .. 2013. 9. 14.
[BP/IT] 욕심이 부른 MS의 실책 BP's : 최근 MS의 모양새를 보면 '과연 MS가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해서 이상한 선택을 하는 것 같다. 윈도 8.1 출시가 1달 남은 상황에서 한달 뒤의 상황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을 것 같다. 특히 인텔과 MS가 협력해서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MS와 인텔은 윈도 8과 PC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울트라씬의 기능에 터치스크린을 필수로 넣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무슨 시대를 역행하는 전략인가? 하는 생각이.. 덕분에 최근 나오는 울트라씬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부분이 더 뚱뚱해지고 열이 많이 나고 있다. 가격도 더 높아진다.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면 몰라도 필수조건으로 (이게 발표됐는지는 모르겠다. 전략적으로 안될 수도 있고) 넣는다는 생각을 하다니. 그럴수록 점점 더.. 2013. 9. 13.
[BP/IT] 아이폰 5S BP's : 어제 아이폰 5S 발표에 맞춰 많은 아이폰 관련 기사들이 나왔으니 그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1년에 한번 있는 행사니 뭔가 생각을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이... 아이폰이 이전만큼 이슈는 확실히 아닌 것 같다. 나오기 전과 후 모두 '아이폰 신형으로 바꾸실 것이지요?' '아이폰 신형 어떨 것 같아요?"라는 질문이 32.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수치는 내 마음대로 정한 것) 거기에다가 대부분 사양들이 행사 이전에 많이 공개됐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거의 관객들이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뮤지컬을 보는 수준이었다. (유출에 대한 관리 규정이 바뀐 것일까? 아니면 SNS 때문일까?) 5S는 세가지 정도인 것 같다. 카메라, 지문인식, 64비트. 이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구매요소로.. 2013. 9. 12.
[BP/IT] window 8.1 & surface BP's : 다음달 윈도 8.1 출시를 앞두고, 주요 변경 사항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지금 분위기라면 8.1이 아니라 윈도 80 정도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PC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렸다. 사람들의 관심도 일정량이 정해져 있고, 비용도 정해져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IT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윈도나 PC에 보내야할 관심과 비용이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실 소니 바이오Z나 새로 나온 레노버 울트라씬 경우에는 업계 사람들이 아주 호평하고 있지만, PC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좋은 제품이 나와도 주목을 받지 못한다. MJ회장님께서 최근 상황을 한 마디로 표현해주셨다. PC업체들이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피처폰을 출시하고 있다고. 스마트폰이 등장한 .. 2013. 9. 11.
[BP/IT] 롬팩의 추억. 파이널 판타지3 BP's : 오래간만에 장군과 밥을 먹었는데 뭔가 보여줄 것이 있다며 스마트폰을 달라고 한다. 주소를 입력하더니 턱하니 PC엔진 스내처 공략본을 보여준다. "이거 예전에 잡지에 있을 때 썼던 것인데, 누가 다 스캔을 해서 인터넷에 올려뒀더라고, 회사 어떤 사람이 혹시 나보고 그 사람이 맞냐고 물어보더라' 지금은 그 출판사들이 모두 문을 닫았으니 저작권을 주장할 수도 없고, 필요도 없다. 20년도 더 지난 옛날의 게임설명서가 스마트폰에 나오니 참 감회가 새로웠다. 학교보다 출판사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매달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장군과 함께 재미있게 놀았었는데. 게임이 산업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예전에는 오락하면 공부 안하는 아이, 불량청소년(지금 생각이 났는데 사람에 그것도 청소년.. 2013. 9. 10.
[BP/AUTO] BMW 3 GT BP's : 3GT 역시 보는 것과 타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 차. 첫느낌 : 그냥 3에서 늘려논 것이군. 비율이 나쁘지 않네. 가격이 너무 비싸서 5랑 간섭현상이 있을 것 같다. BMW 너무 막 찍어내는 거 아닌가? 경쟁자가 너무 많다. 나중 느낌 : 이름만 3 GT이지 3시리즈와 완전히 다른차. 기본에 충실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줬다. 3과 비슷한 크기지만 실내는 광활하다. 패밀리카를 찾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5로 굳이 가지 않다도 될만큼. 가장 큰 경쟁력은 너무 많아진 BMW 사이에서 다르게 생겼고, 넓은 차. 처음에는 320d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행감각이 완전히 다르다. 차대가 3시리즈에 비해서 커졌기 때문에 속도방지턱 같은 곳을 넘을 때 훨씬 부드럽다. 타고 내릴 .. 2013. 9. 9.
[BP/IT] 회사의 이름 뒤에 있는 것들..CA technologies BP's :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그 원가를 가지고 분석하는 기사들이 나다. 그리고 원가는 150불인데 실제 가격은 600달러라며 너무 이익이 많다고 얘기한다. 그럴 때마다 이정재와 이범수가 주연했던 '오 브라더스'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사건 해결을 위해 부탁받았던 돈을 왜 다 안돌려주느냐고 이범수가 얘기하자 이정재가 하는 한마디. '네가 강남세무서 김차장을 아냐?' 일에는 보이는 것만 돈이 아니다. 그렇게 따지만 매일 먹는 식당의 밥값도 원가 대비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제품을 기획하는 사람, 디자인하는 사람, 회계를 보는 사람, 청소를 해주는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 그들의 비용이 들어가 있다. 물론 너무 높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대부분 딱 그만큼만 먹고 살 수 있게 선이 정해진다. 그렇기 떄문에 경쟁.. 2013. 9. 8.
[BP/IT] 갤럭시노트3, 갤럭시기어 BP's :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가 발표됐다. 최근 출시되는 다른 제품들처럼 제품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알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밝힌 주요 내용을 보면 갤럭시노트3 - 화면 크기 5.5 -> 5.7인치 - 배터리 3200mah - 두께 : 8.3mm - 무게 : 168g - 메모리 : 3GB - 펜 기능 늘어났음. 두 화면 띄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테스킹 기능 강화. 갤럭시기어 - 1.63인치 oled. 10종류 시계 화면 - 1.9mp 카메라 탑재 (도촬 이외에 쓸모가 없을 듯) - 음성메모 - 배터리 시간은 하루~이틀 갤럭시노트1은 거의 유선전화기에 가까운 극악의 배터리를 성능을 보였지만, 2에서는 상당히 개선됐고, 3에서도 배터리 문제가 2보다 개선됐다고 하면 당연히 잘 팔릴 것으로. 대.. 2013. 9. 7.
[BP/IT] 애플TV와 크롬캐스트 BP's : 크롬캐스트가 등장하기 이전 별 감흥이 없었던 것은 이 제품과 거의 동일한 제품을 3년 쯤 전에 봤기 때문이다. 아니 더 오래 됐나? 휴맥스와 가온미디어에서 나오신 분들이 모여서 스마트TV 스틱을 만들었고, 그 때 봤던 제품들이 이미 크롬캐스트 이상의 기능을 구현했다. 당시 가격도 99달러에 수출을 목표로 하셨으니 파격적인 가격이었다. 애플TV 2가 나오기 이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더 경쟁력 있게 느껴졌다. (흠 그분들은 지금 뭘하실까?) 그런데 그 때 한창 설명을 듣다보니...문제점이 느껴졌다. TV로 PC안에 있는 동영상을 볼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 있는 것도 미러링이 가능한데. PC만큼은 조작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TV라는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이다... 2013. 9. 6.
[BP/IT] 사진에 접근하는 두가지 방법 BP's : 인류 역사상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카메라의 역할은 줄어들고 있지만 사진을 찍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기록으로 남기고그걸 공유하고 싶어하고. 재미있게도 이렇게 바뀌고 있는 카메라 시장, 사진 시장에...삼성전자와 소니는 서로 다른 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아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넣은 카메라를 만들었고, 소니는 스마트폰에 붙일 수 있는 카메라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에 갤럭시카메라라는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 화질과 카메라 성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개선해 아예 대형 이미지센서를 넣어서 더 크고 비싸게 만들었다. 소니는 카메라 렌즈처럼 생긴 두 개의 스마트폰 연동 카메라를 내놨다. 이 렌즈처럼 생긴 녀석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2013. 9. 5.
[BP/IT] MS의 노키아 인수 BP's : MS가 노키아의 기기&서비스 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4억4000만유로로 약 7조8600억원. 이 정도 금액이면 체감하기 어렵다. 자신들이 직접 윈도폰 운영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만들겠다는 얘기. 그동안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제조업체들과 함께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MS의 전략과는 좀 다르다. 그만큼 급하다는 얘기로 볼 수 있다. 54억 4000만 유로가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2011년 MS가 스카이브를 80억달러(약 8조 7880억원)에 인수한 것과 비교하면, 세일 가격에 산 셈이다.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가 이렇게 떨이로 팔려나가는 것을 보니, IT부문이 정말 다이나믹 하다는 것을 느낀다. 아직 윈도폰 점유율이 3% 대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75%), iOS(1.. 2013. 9. 4.
[BP/IT] 스마트폰에 뺏기는 시간 BP's : 새로운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어서 자꾸 바꿈질을 하던 양군이 임대폰을 들고 왔다. 왜 임대폰을 들도 다니냐고 했더니 인터넷이나 사진 촬영 등은 태블릿이면 충분하고, 전화와 문자만 하면 되니 훨씬 편해서 바꿨다고 한다. 메신저나 다른 모든 기능은 와이브로 브릿지로 넥서스7을 연동해 사용한다고 한다.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시도 때도 없이 스마트폰으로 날아오는 메일, 메신저와 의미 없는 웹서핑 시간이 줄어서 더 좋다고 한다. 아주 급한 것은 전화로 오고, 태블릿으로 대부분 기능을 처리할 수 있고, 와이브로 될 때 한번에 보고 답장을 해야 하는 내용이면 처리 한다고.. 그러면서 스마트폰 충전에 대한 압박에 대해서 해방됐다고 말했다. 한번 충전하면 3~4일 정도 가기 때문에 매일 전원만 찾아다.. 2013. 9. 3.
[BP/IT] 카카오톡에는 있고 네이트온에는 없는 것 BP's : 네이트온이 5.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사실 네이트온이 아직 있는지 몰랐다. 존폐여부보다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물론 열심히 쓰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위에 거의 없다보니) 만약 대기업이 아니었으면 네이트온은 한참 전에 사업형태가 바뀌거나 다른 서비스에 흡수됐을 것 같다. 해당 카테고리의 대표 주자였던 서비스나 업체가 내려 앉는 것은 자주 봐왔던 일이지만,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의 추락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싸이월드가 한참 잘나갈 때는 이 막강한 서비스를 대체할만한 서비스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됐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페이스북이라는 해외 서비스에 공격을 당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싸이월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2013. 9. 2.
[BP/IT] 디지털 공해 BP's : 강남역 거리를 걷다보면 땅에 떨어진 온갖 전단지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유흥업소 광고물인데 지저분할 뿐 아니라. 너무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볼 때마다 누군가 제지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뿌리는 수준의 사람들도 있다. 물론 세상에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이런 쓰레기를 치워주시는 분도 있다. 예전에 종이가 부족할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다. 그런데 디지털 세상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성인광고나 그런 것들을 빼고도 쓸데 없고 중복되는 정보들. 뉴스 경우는 더 하다 행사나 신제품 출시기사. 연예인 정보들은 똑같은 내용이 수십개씩 쏟아져서 정작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가끔은 불가능할 정도의 생각이 든다. Tv에서 한 연예인이 한 말 하나.. 201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