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394

[BP/IT] 좋은 회사는 어디에 있나? BP's : 좋은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그 기준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급여나 근무조건 등이 공통적인 기준이 될 것이다. 링크드인이 지난해에 이어 구직자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에 대해서 선정했는데 1위가 구글, 2위가 애플로 나왔다. 100위권 내에 우리나라 회사는 삼성전자가 85위로 선정. 사실 구직자들의 회사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기보다는 짐작이나 왜곡된 부분이 많다. 좋은 회사라고 갔는데 실제로 보니 완전히 딴판인.. 오히려 좋은 회사라는 것은 어떤 일을 하는지와 일에 연관된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지와 연관이 있다. 기업이라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지만 그 목적에 너무 사로잡혀서 구성원들과 연관된 사람들을 괴롭히는 회사도 많고. 자신들의 합리화 때문에 오히려 사회 전체를 나쁘게.. 2013. 10. 29.
[BP/IT] 좋은 카메라 - 소니 RX1r BP's : 이전 같으면 구하지 못해서 안달이었을텐데, 큰 관심이 없다가 그래도 RX1r은 써봐야 했기에 입수. 이전 RX1에서 AF에 크게 실망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가 궁금했다. 결과는 대성공은 아니더라고 중성공 정도 되는 것 같다. 이전의 답답함이 많이 사라졌다. 접사와 일반 모드를 번갈아가면서 알아서 써야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대충 찍어도 멋진 모습을 내준다. AF가 많이 개선됐다는 점 하나로 살만한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낮에 다른 카메라들과 비교해서 찍어보니 심도 부문은 확실히 차이가 나고 조도가 낮을 때도 확실히 좋다. 카메라가 얼마나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동 모드에서 주위 환경을 얼마나 잘 인식하는지 알고리즘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상황에서 .. 2013. 10. 28.
[BP/AUTO] 현대차 제네시스 BP's : 제네시스는 확실히 현대차의 수준을 한단계 높인 것 같다. 주위에 제네시스를 타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한결같이 제네시스는 다르다. 라며 만족감을 보이신다. 차 마다 사람들의 취향이 달라서 판단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네시스 경우에는 좀 다른 것 같다. 대부분 만족한다. 미국에서도 많이 팔려서 대도시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제 다음달이면 신형이 나오는데 독일 세단을 겨냥하고 나오는 것이라 디자인과 안전, 편의사양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예상된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수입차를 탈 수 없지만 비싼 차를 탈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선택할 것이고, 문제는 기존 제네시스 고객층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안느냐 인데. 이전에 비해 수입차들 가격도 많이 낮아져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어떻.. 2013. 10. 27.
[BP/IT] 태블릿 + 키보드 BP's : 태블릿이 일상화 되면서 터치 입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장시간 쓰려면 아무래도 물리적인 키보드가 좋다. 그런데 키보드까지 같이 가지고 다니면, 최근 얇아진 노트북 수준으로 부피와 무게가 늘어버린다. 이전에 모디아나 마코 같은 타이핑 머신 경우에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글을 쓰기가 쉬웠는데, 이제는 워드머신으로 쓰기에는 성능이 너무 좋아서 글을 쓰는 것보다 오히려 웹서핑이나 게임 등을 하게 된다. (HPC로 글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그걸로 할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고 보면 꼭 다양한 기능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키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명필은 붓을 안가리지만 디지털 시대의 키보드는 글을 더 많이 쓰게. 잘 쓰게 만들어 주는데 조금 영향을 .. 2013. 10. 26.
[BP/AUTO] 하늘을 나는 자동차들 BP's : 예전에 자동차에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더 빨리 달린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자동차도 충분히 빠르고, 거기에서 좀 더 빠른 것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어릴적 007 영화에서 나왔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바다속을 탐험할 수 있는 자동차 이런 것은 흥미가 간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몇 몇 사람들은 회사를 만들어서 그 꿈을 실현시키려고 한다. 슬로바키아에 있는 한 회사는 에어로 모빌 2.5라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20년째 에어로 모빌을 만들고 있고 매번 버전업 중이하고 한다. 한번에 500km정도를 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디자인은 지금까지 나왔던 하늘을 나는 차 중에 가장 멋진 것 같다. 그런데 .. 2013. 10. 25.
[BP/IT] iOS VS Android 스타카토와 레가토의 차이 BP's : 새로 폰을 구입한 사람에게 물어본다. 써보니 괜찮아요? 리뷰를 하는 곳들이 많아서 이제는 정보를 얻기가 쉬워졌는데 정작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는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 것도 있고, 객관과 공정이라는 이름을 대고 숫자로 비교하는 것도 결국그래서 뭐라고 하는 건가? 하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모든 제품이 각 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평가는 단순하고 빠르게 내려 진다. '좋다', '그냥 그래', '절대 사지마' 뭐 이런...(사람의 취향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사소한 트집으로 못 쓸 물건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이제 대부분 사람들은 전화기를 2~3개 스마트폰으.. 2013. 10. 24.
[BP/IT] OS + HW + SW 애플의 한 수 BP's :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 OS가 등장했다. 피곤해서 아침에 확인. 신형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나오는지가 관건이었는데, 나왔다. 이번에 나온 제품들은 모두 기대를 만족하는 듯. 발표 내용을 종합해 보면 - 아이패드 에어. A7 칩셋 64비트. 20% 얇아진 두께(7.5mm), 무게도 652g에서 454g로 가벼워졌다.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048 X 1536 해상도, 두께는 7.5mm, 무게는 331g - 맥 OS X 10.9 아이패드 구입을 미뤄뒀으면 사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보다 더 관심있게 본 것은 OS X 10.9의 무료 전환(스노우 레퍼드 이상 사용자 한정)과 아이웍스, 아이라이프의 무료 전환. 아이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페이지, 키노트, 넘버.. 2013. 10. 23.
[BP/IT] 애플 앱스토어 사건을 보면서.. BP's : 애플이 국내 앱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신고를 의무화 했다가 3일만에 철회했다. 너무 이상한 일이다. 19일에 도입했다가 21일 철회. 예고도 없었고 빨라도 너무 빨랐다. 의사결정권이 없는 애플코리아가 이를 주도했을리는 없고, 한국의 상황이 이렇다고 보고함과 동시에 미국 본사에서 처리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 19일 애플 한국 앱스토어 앱을 올리는 한국 개발자에게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항목을 필수로 입력하게 만듦. - 이 항목을 채우지 않으면 신규앱 뿐만 아니라 기존 등록된 앱도 업데이트 불가 -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료앱에 대해서도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항목을 필수로 입력하게 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 (구글 플레.. 2013. 10. 22.
[BP/AUTO] 토미카 BP's : 최근 토미카를 하나씩 구입하고 있는데, 의외로 정교한 만듦새에 자주 놀란다. 하나둘씩 사모은 미니카가 모이다 보니 어떤 모델이 희소성이 있는지 알게 됐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구입하려고 서랍을 열어보면(토미카는 각 차종마다 한대가 전시되어 있고 그 전시차종이 있는 서랍을 열면 재고가 있는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언제나 비어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보는 시선은 비슷한것 같다. 라멘 차량와 앰블런스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라멘 차량을 구입. 문까지 열리는 섬세함이 보인다. 어릴 때는 이런 미니카가 너무 갖고 싶었다. 하지만 모으기에는 비싼 제품이었고, 흙밭에서 가지고 놀기에는 이런 미니카보다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 더 어울렸다. 토미카는 이런 자동차를 하나씩 모으게 해서 결국은 장식.. 2013. 10. 21.
[BP/IT] 점점 커지는 냉장고 BP's : 냉장고가 우리의 삻을 개선 시켜준 것은 맞다. 하지만 냉장고는 최대한 유통, 저장기간을 줄여야 신선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차선책이지 최선책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맛과 영양소를 최대한 살리는 것을 감안하면 냉장고는 어쩔 수 없이, 편리함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냉장고를 보면 자꾸만 커져가고 있다. 500리터 600리터, 최근에는 1000리터 제품까지 나왔다. 신기한 것은 이렇게 큰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냉장고는 집의 크기와도 관계가 있어서, 유럽 경우 작은 냉장고를 선호하고, 미국도 800리터가 넘는 제품은 가정용보다는 업소용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최근 냉장고 업체들이 내놓는 것을 보면 점점 크고 비싼 제품들을 내놓는.. 2013. 10. 20.
[BP/IT] 소니의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A7' BP's : 소니의 최근 제품들을 보면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카즈오 히라이 CEO의 영향일 것이다. 젊은 CEO가 소니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RX1 후속작의 자동초점 기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려고 했는데, 하이브리드디카에도 풀프레임 제품이 등장했다. 렌즈까지 교환할 수 있으니 RX1에서 아쉬웠던 화각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디자인을 보면 각진 디자인이 뭔가 아쉽기도 한데. 이건 실물을 보고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 기존 다른 제품들도 사진은 별로인데 실물이 훨씬 나았던 경우도 있으니. 일단 사진으로만은 그리 호감이 가는 디자인은 아니다. 역시 기존 풀프레임 제품에 비해 얼마나 작은지, 전체적인 촬영 기능이 어느정도 개선됐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dprevi.. 2013. 10. 19.
[BP/IT] 새로운 피처폰의 출현. 윈도우 8.1 정식 출시. BP's : 윈도 8.1이 정식으로 발매됐다. MS 홈페이지에서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윈도 8 사용자들은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기존 윈도 사용자들은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윈도8.1의 등장은 그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밀려 침체된 PC 시장을 되살려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아주 반짝 효과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능들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 기능을 접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전과 달리 윈도 7, 비스타, XP 버전도 문제 없이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윈도8.1로 꼭 전환해야하는 이유가 없다. 스카이드라이브나 기본 앱이 많아진 것은 좋아보이는데. 이전 버전에서도 충분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이미 운영체제의 성능보다 브라우저.. 2013. 10. 18.
[BP/IT] 국내에서 전자책이 활성화 되지 않는 5가지 이유 BP's : 전자책을 자주보는 편인데, 국내 전자책 시장을 보면 정말 답이 없다. 전자책이라는 것은 종이책에 비해 편리해야 하는데 대부분 업체들이 제공하는 전자책 서비스는 종이책에 비해 불편하다. 1, 우선 신작이 없다. 최근 들어 개선이 되기는 했지만, 베스트셀러 중에 필요한 것은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루키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전자책으로 나오면 해적판이 유통될까봐, 그리고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작들이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는다는데. 참 바보같은 생각이다. 현재 전자책의 유통시스템이면 해적판은 크게 문제가 안될 정도로 잘 되어 있고, 수익성은 종이책의 유통형태를 그대로 이어가려고 하니 당연히 안남는 것. 아무래도 전자책의 도입을 막는 것은 종이책 시대의 거품을 쥐고 있는 관련자들 같다. 2... 2013. 10. 17.
[BP/IT] 기대되는 SUV 닛산 로그 BP's : 기다렸던 차들이 하나씩 등장하는 것이 즐겁다. SUV 부문에서는 RAV4, CR-V, ROGUE가 모두 풀체인지 되어서 이 중에 하나로 차를 바꿔보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사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바루 포레스터다. 이전 모델도 4단 변속기만 빼면 나에게는 완벽에 가까웠고, 몇번의 경험은 부족한 편의사양과 질타받는 디자인에도 저중심 4륜구동의 매력에.. 하지만 스바루가 철수해버려서 신형 포레스터는 들어오기 힘들 것 같고. 3가지 풀체인지된 모델 중에 골라야 할 것 같다. 디젤 SUV는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단 제외. 이제 가솔린 모델들도 연비가 좋아졌기 때문에 굳이 힘과 연비 때문에 굳이 소음과 진도의 디젤을 골라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CR-V, RAV4 뭔가 확 당기는 것이 .. 2013. 10. 16.
[BP/IT]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P's : 기아차 신형 쏘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고 한다. 스마트폰과 연동은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인데, 이게 고정형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안드로이드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고, 그에 맞는 앱이 계속 바뀔텐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하다가 다운이라도 되면... 그리고 아직 안드로이드는 해킹과 느려짐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는데, 그래서 이전의 싼타페에 탑재된 블루링크도 문제가 지적됐다. 만약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해킹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막지 못한다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화면에 띄우는 미러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나오는데, 이것도 완벽한 것 같지는 않고, 연결하는 것도 주렁 주렁 귀찮을.. 2013. 10. 15.
[BP/IT] 삼성전자는 핑거프린트카드를 사려고 했을까 BP's : 삼성전자가 스웨덴 지문인식업체 핑거프린트카드를 6500만달러에 매입한다는 뉴스가 나와서 해당 업체 주가가 50%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15% 제한이 없어서 가능한 일) 결국 삼성전자와 핑거프린트카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회사 주가는 결국 5% 감소로 마감했다. 이번 일은 핑거프린트카드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사이슨(Cision)이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를 IT업체들이 쓰면서 확산됐다. 몇몇 미디어에서는 여전히 해당기사가 남아 있고 http://www.newsco.me/content/go/story?news=332397 삼성전자와 핑거프린트카드의 발표가 있자 거짓 보도자료라는 내용의 기사가 다시 나왔다. http://techcrunch.com/2013/10/11/sam.. 2013. 10. 14.
[BP/AUTO] 왜 우리나라는 다양한 경차가 없는 것일까? BP's : 작은차가 주는 편리함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 우선 최근 나오는 차들은 작지 않다. 기아차 레이는 사기급이고, 모닝이나 스파크 경우에도 실제로 타보면 생각보다 공간이 넓다. 성인 5명이 타기에는 좁지만. 3명, 4명 정도는 충분하고. 2열에도 사람이 타는 경우가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경차로도 시내에서는 충분하다. 반대로 경차가 연비가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연비가 좋은 차를 사려면 액센트나 프라이드 소형차를 택해야 한다. 아반떼급은 동력 성능에 비해 차가 너무 크고 무겁다. 반면 액센트나 프라이드는 적당량을 조금 넘는 출력이다. 그 차를 샀을 때 기대 이상의 연비를 내준다. 경차의 연비는 주행상황과 탑승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15km/l 수준이라고 공인연비는 나와 있지.. 2013. 10. 13.
[BP/IT] iOS7 BP's :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언제나 귀찮다. 더 좋아진다는 것은 알지만,. 그 만큼 더 느려지고 새로운 기기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뭔가 기존의 몸에는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항상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맨 나중에 해왔다. 그런데 아이폰5s에 구입에 실패하고. iOS7으로 바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대상은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아이팟(이건 되는지 몰랐는데 확인해보니 가능. 웬지 수지맞은 기분이) 다행히 느려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증상은 없었다. 일단 이전 버전들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바꾼 티가 난다. 폰트와 아이콘이 바뀌니 새로운 제품을 쓰는 느낌이다. 뭔가 더 섬세해진 느낌이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바로 적응해서 이전의 아이콘들이 예전 것처럼 보인다. 열린 창을 지우는 방.. 2013. 10. 12.
[BP/IT] 래리엘리슨의 오라클 제국 BP's : 어릴 때 오셀로 게임을 하게 되면 다 이겼는줄 알았는데 다 뒤집어져서 지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중앙에서 싸워봤자. 오셀로 판의 끝을 누가 차지하고 있는지가 승리에 영향을 미친다. 오셀로의 끝은 한번 두면 바꿀 수가 없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다른 쪽의 모서리를 차지하는 방법 밖에. 물론 모서리를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말을 생각하지 않고 둔다면 질 수도 있다. 그러나 모서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아주 아주 어렵다. 모든 업계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시장이 있으면 그 시장에서 오셀로의 끝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 아예 모서리가 없는 시장도 있다. 단순한 기술과 가격 경쟁으로만 가능한 시장. IT경우에는 대부분 시장에 모서리가 있다. 그게 4개일 때도 있.. 2013. 10. 11.
[BP/IT] 2013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 BP's : PC의 시대, 인터넷의 시대, 모바일의 시대....그 이후는? DB의 시대. (래리 엘리슨과 가트너가 그렇게...) 그런데 이 말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하고 있고, 그런 비중이 더 늘어나고 있다. 아직 비용과 속도에 대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아서 그렇지, 개인이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다양한 기기를 쓰고 있으니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해 두고 이런 저런 제품으로 쓰는게 편리하다. 이미 가격과 속도가 해결된 부분은 모두 클라우드 형태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 바로 이메일, 그리고 일정과 주소록.. 상대적으로 데이터 용량이 작은 이 부분은 개인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했다. 그리고 앞으로 현재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클라우드 .. 2013. 10. 10.
[BP/IT] LED BP's : 책 읽을 때 스탠드로 쓰고 있는 LED. 예전에는 이런 등이 아주 아주 비쌌는데, 이제는 1만원 정도 밖에 안한다. 꽤 밝아서 책을 읽는 용도 뿐 아니라 캠핑 때 랜턴 대신 쓸 수 있을 정도다. 최근 캠핑 장비 업체들이 LED 등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자작하면 가격이 얼마 안되지만, 랜턴 걸이에도 걸어야 하고 배터리도 넉넉해야하니 10만원 전후에서 용량과 밝기를 확보한 장비들이 나오고 있다. 충전할 조건만 갖춰진다면 이제 무거운 랜턴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저전력과 밝기 등에서 월등한데 이 LED 뭔가 따뜻한 느낌이 없다. 아니 오히려 차가운 느낌. 조명에 따라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느낌은 완전히 다른데, 형광등을 대체한다고 해도 감성은 많이 부족하다. 현재 국내 LED업체들.. 2013. 10. 9.
[BP/IT] GF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 BP's : 그동안 미루고 미루고 미뤄왔던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 사실 이제는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아니라 GF 시리즈들을 바꿔야할 때가 왔지만, 마음에 드는 카메라가 딱 나오지 않고 있다. 소니 RX100 후속기도 성능과 틸트 액정이 개선됐는데, 오히려 크기가 커져 버렸고, RX-1 자동초점이 빨라졌다니...만약 초점만 마음에 든다면 그쪽으로 이동... 한동한 GF를 안쓰다가 최근 몇 번 써보니 저조도에서 상황을 분간하지 못하는 문제는 여전했지만 사진 품질 자체는 확실히 RX100에 비해 좋았다. 그래서 펌웨어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는 아주 쉽고 빠르다. - 펌웨어 만들기 SW를 내려 받음. - 자신의 제품에 맡는 맞는 펌웨어를 내려 받음. - 둘 다 exe 파일이다. 압축을 푼다. - 펌웨어.. 2013. 10. 8.
[BP/IT] 아이폰 5s 구입 실패 BP's : '무언가 사람들이 더 갖고 싶게 만들려면, 사람들을 기다리게 만들어라' - 마크 트웨인 생각해보면 내 돈 내고 사고 싶은데 그렇지 못했던 것은 그랬던 것 같다. 오히려 살까 말까 했는데 더 갖고 싶게 만드는... 예전에 패밀리용 드래곤볼Z, 슈퍼패미컴용 파이널 판타지4,5 등이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3, 아이폰, 아이패드, 이제 많은 제품들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매되고 제품 수급도 원활해서 이제는 그런 일들이 그렇게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이폰5와 똑같이 생긴 5s를 사기 위해 줄을 서다니. 계족 품절인줄 알았는데 유니온 스퀘어점에 매일 아침과 밤 소량의 물량이 들어왔다. 16GB와 골드 모델은 없고 모두 32GB 이상 블랙. 줄을 선 사람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고 어떤 통신.. 2013. 10. 7.
[BP/IT] Yelp BP's : 미국 내에서 식당이나 쇼핑, 갈만한 곳을 찾ㅇ르 때는 yelp를 사용한다. 처음 미국에서 yelp를 쓰는 사람들을 봤을 때. 뭔가 가짜 스러운 이름이 이상했는데, 이번에 보니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yelp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윙스푼, 윙버스 서비스와 매우 비슷한데, SNS 기능이 더 강하고 카테고리도 더 많다. 떠오르는 미국의 스타트업이 아니라 이제는 아주 큰 덩치가 되어서 구글이 팔라고 해도 안팔고(더 많은 돈을 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정말 페이스북처럼 독자 생존하던지) 버티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직장으로 꼽혀서 지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긴 구글이 페이스북에게 인수 제안을 했을 때 거절한 것을 보고. "페이스북이 왜 그럴까? 파는게 맞는 것 같은데' 라는 생.. 2013. 10. 6.
[BP/AUTO] 미니 BP's : 오래간만에 타본 미니. 나보다 살살 운전하는 우넌자였지만 역시 미니는 재이있다. S를 산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이분. 하지만 주차할 곳이 없다고 파셔야 한다니..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 파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주장해서, 보류하게 만들었다. 이 재미있는 차를. 미국은 차가 참 저렴하다. 쿠퍼S가 2만불 중반대라고 하니 우리나라에 비해서 15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물론 프로모션을 잘 받았을 때 이야기이지만 아무튼 우리나라는 여전히 가격이 너무 비싸다. 2013. 10. 5.
[BP/TV] 브레이킹 배드 BP's : 브레이킹 배드는 시작할 때 보다가 중단하고 말았는데 영은이의 적극 권유로 다시 보게 되었다. 브레이킹 배드를 보게 된 것은 imdb에 역대 최고 드라마 중 3~4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 시즌 5에 16편이 끝인데, 지난주에 마지막 편이 끝났다. 아직 안본사람도 있을테니 내용을 밝힐 수는 없고, 아무튼 기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드라마인데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내부에서 줄줄이 이어진다. 시즌1부터 5까지 긴장감이 줄어들지 않고, 각 에피소드, 등장인물들의 연관성도 유기적으로 얽혀있어서 무릎을 탁 치는 것, 소름이 돋는 장면도 몇 번 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드라마로 치부할테지만, 내용 자체가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부분이 많아서 이를 미화할까봐 우려가 되기도 한다... 2013. 10. 4.
[BP/AUTO] 오래간만에 스파크.. BP's : 오래간만에 스파크를 다시 타봤다. 스파크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해서 미국에 판매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1.2리터 엔진이라 좀 다르지만 아무튼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한국GM은 이제 대우의 이름도 버렸지만, 그냥 대우자동차로 판매됐으면 더 잘됐을텐데. 르노삼성과 한국GM을 볼 때마다 웬지 아쉽고 억울하고 그렇다. 이제 페이스리프트를 했는데. 이게 보기에는 전혀 바뀐게 없어 보인다. 스파크 오너들은 대부분 알던데 전면 범퍼와 그릴 부분이 조금 바뀌었다. S 모델을 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S모델은 못탔고 2013년형 모델이었다. 시내를 다니는 동안 너무 편해서 즐거웠고, 주차장과 혼잡통행료, 톨비를 절반만 낼 때는 돈을 버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 아.. 2013. 10. 3.
[BP/IT] 아이폰 5c는 기본형, 5s는 고급형 BP's : 실체는 같은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의미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부 각자의 시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시각들이 모아져서 분산과 수렴을 거쳐 중간점을 만들어 낸다. 양쪽 끝에 있는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전체는 언제나 몇 몇 선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오도되기 마련이다. 아이폰 5c와 5s에 대한 내 생각은 5c는 기본형, 5s는 고급형이라는 것이다. 5c는 저가형 5s는 그대로하는 이미지는 아마도 아이폰을 견제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것 같다. 나도 직접보기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니. 그동안 한가지 모델로만 용량별로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발표는 제품이 2배로 늘었다. 5c는 플라스틱 커버가 씌여져서 가격이 549달러(16GB) 5s는 649달러(16GB).. 2013. 10. 2.
[BP/IT] 새로운 라디오 i radio BP's : iOS 7으로 바뀐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가 이 i radio 인 것 같다. 각 라디오 채널들을 한줄로 세워버리는 애플의 전략에 감탄할 정도. 인터넷 라디오는 나온지 오래됐고 이 부문에 판도라나 xm라디오 등 처럼 경쟁자들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들의 아성을 절대 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튠스에 편입시켜버림으로서 경쟁자들을 한순간에 무력하게 만드는 전략을... 개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라디오 채널을 구성해서 들을 수 있다. 클래식과 재즈부터 힙합, 락, 헤비메탈까지. 음원으로 드는 것은 한계가 있고 현재 인터넷 라디오는 너무 많아서 좋은 채널을 찾기 어렵고 또 기존 라디오는 광고가 너무 많은데다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만 들을 수도 없다. 하지.. 2013. 10. 1.
[BP/IT] B2B 기업들. PTC BP's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네이버 등 업체들은 소비자들과 접점이 닿아있기 때문에 IT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도 안다. 하지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들로 들어가면 인텔이나 AMD, 엔비디아, 씨게이트 등 업체들은 아는 사람들이 줄어든다. 여기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더 아는 사람들이 없다. 이름을 아는 것 자체로 IT쪽 관련자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마치 숲 속의 이끼 아래 있는 생물들처럼 엄청나게 많은 업체들이 이 부문에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의 역할은 막대하다. 숲을 이루를 생태계가 나무 뿐 아니라 이끼 아래에 있는 생물들이 만드는 것처럼 무대 뒤에 있는 업체들의 역할은 막강하다. 오라클이나 HP, IBM과 같은 업체들은 직접 이 업체들이 소비자들 눈에.. 201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