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5488 [BP/IT] 소니 스마트폰용 휴대용 스피커 BP's : 한 때 오디오에 많은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귀가 트이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어느정도 구분할 줄 알아서 스피커나 이어폰, 오디오에 민감한 편이다. 사실 새로운 차를 타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도 오디오다. 빠른 주행성능 못지 않게 안락한 청음환경을 제공받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새로운 차를 타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테스트 CD로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들어본다. 의외로 지금까지 내가 겪어본 카오디오 중에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링컨 MKZ다. THX 인증을 받은 이 오디오는 차량 가격의 50%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들려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MKZ는 그냥 오디오만 좋다. 그 다음에는 인피니티 G컨버터블. 각 자동차 업.. 2012. 4. 1. [BP/IT] 필립스전자 치간 세정기 '에어플러시' BP's : 삼성전자, 애플 등장에 필립스가 IT분야에서 입지가 많이 줄어든 것 같지다. 이 특허괴물 아저씨는 경쟁이 없는 시장에서 느긋하게 수익을 챙기는 모습이다.필립스 에어플러시는 전동치솔같이 생겼는데 물을 담아서 버튼을 눌러주면 잇몸과 치아, 치아와 치아사이 플라그를 강력한 수압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도 구석구석 청소해준다고 하는데, 시연은 못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만 확인해 봤다. 내 관심을 끈 것은 이 제품보다 위에 보이는 전동칫솔 아래의 컵인데, 이게 충전기라고 한다. 이 컵안에 담아두면 충전이 된다고.(물론 컵은 전원 연결이 필요하다). 무접점 충전이라는 점과 세면대와 어울리는 물컵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부분보다 이렇.. 2012. 3. 29. [BP/IT] 소니에게는 '핸디캠'이 필요하다 BP's : 소니가 1985년 CCD-M8핸디캠을 출시했을 때, 관련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비디오 카메라는 손으로 쥐고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어께에 메고 촬영하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핸디캠은 그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손에 들고 촬영할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핸디캠이 출시된 뒤 경쟁사들은 이 제품을 앞다퉈 구입하고 그 안을 뜯어본 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비디오 카메라 업체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과감히 없애거나, 크기를 줄여 당시 경쟁사 제품의 절반 수준까지 부피를 줄였기 때문이다. 아래 연도표를 보면 '핸디캠'이 1985년 등장하기 이전 소니가 7년전부터 이같은 제품을 구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실 문제의 해결법은 어쩌면 간단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 2012. 3. 28. [BP/IT] 아이폰, 갤럭시만이 가득한 세상.... Bp's : 델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때부터 걱정이 앞섰는데 결과는.... 주변을 둘러보면 된다. 주위에 델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빨간머리로 염색한 사람보다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오늘 빨간머리를 발견. 사실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주위에 아이폰, 갤럭시 등이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거의 스마트폰 부문의 블루길, 황소개구리 수준이다. 주위의 모든 폰들을 잡아먹어버리는 독식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끔 모토롤라, HTC, 팬텍 제품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분들 대부분은 공짜 폰의 유혹에 넘어갔거나 극도로 삼성전자나 애플을 싫어하는 분들. 갑자기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데 비싼 돈을 들이기 싫은 사람들 등이다. (여기에서 안타까운 점은 LG전자 스마트폰이 이제 삼성전자.. 2012. 3. 27. [BP/IT] 삐삐, 시티폰, PCS, 디지털, 3G, 4G....잉여의 시대... BP's : 지난 수년간 통신 부문은 그야말로 광속의 발전을 했다. 새로운 폰을 사는 순간 구형이 되어 버리는데, 단말기 대금이 대부분 2~3년 약정으로 해서 구입을 하기 때문에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에 대해서 상당히 무감각해진다. 각 통신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그 요금표 안에는 교묘하게 모든 비용들이 추가로 산정돼 있다. 지난해 결산을 하다보니 스마트폰 요금, 와이브로, 인터넷 통신비를 포함해보니 통신비로만 200만원을 넘게 지출했다. 200만원이면 큰 최신 TV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이게 12개월로 나눠서 나오고 알기 어려운 용어와 글씨들로 나오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저 내 마음속에는 약정이 얼마남았구나. 지난달보다 통신비가 줄었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을 할 .. 2012. 3. 23. [BP/IT] 스마트TV '티빙' BP's :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가 등장했는데. 이 시장을 보면 예전의 스마트폰 시장. 아니 PDA폰 시장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등장했을 때 선두업체가 유리한 것이 관례였지만, 스마트폰 경우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미 일찍부터 미츠나 데이터메신저를 내놓고 PDA폰 시장에 진출해 있었다. 이름은 다르지만 당시 각 업체들이 추구하고 있는 이상적인 PDA폰은 현재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하고 있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PDA폰은 이후 피처폰 성능이 높아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이후 스마트폰이 피처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PDA폰 시장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딱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해서다' 어차피 시장은 소비.. 2012. 3. 21. [BP/IT] 새로운 아이패드 예상판매량은 2의 두 배인 6000만대 BP's : 2년전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될 때를 돌아보면, 이렇게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지는 정말 몰랐다. 태블릿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을 내놨던 시장조사업체들도 아이패드의 무서운 판매기세에 꼬리를 내렸다. 아이패드 1 출시 초기 미국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판매 예측을 내놨는데. 1년에 1000만대 판매 또는 보수적인 곳에서는 500만대 판매를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한 분기당 250만대 출시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월 100만대 였다. 하지만 이는 초기 판매량이었으며 2010년 10월부터 12월 3개월간은 733만대가 판매됐다. 애플은 2011년 아이패드2를 공개하면서 1년간 1500만대 아이패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긍정적으로 내세웠던 판매량인 1000만대보다 50%나 더 판매된 것이다. 시장조사업.. 2012. 3. 17. [BP/IT] 소니 브라비아 TV 'KDL-55NX720' BP's : 예전에 부의 상징은 소니TV였던 때가 있었다. 사우디로 돈 벌러 갔다는 친구 아빠가 집안에 남기고간 소니TV를 무척 부러워했을 때가. 사실 수년전만해도 TV 부문은 소니, 도시바, 샤프 등 일본업체들이 주력적인 업체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변방의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국내 업체들은 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본업체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국내에서 TV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와 LG전자다. 국내 평판TV 점유율은 98% 이상이다. 대우를 비롯해 T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은 엄청난 적자를 안고 사업을 포기했다. 사실 선택권 자체가 널빚 않다. 최근 통큰 TV, 반값TV 등이 등장했지만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역.. 2012. 3. 14. [BP/IT] 삼성전자 울트라북 VS LG전자 울트라북 BP's : 인텔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내놓은 울트라북. 울트라북 전격비교!!! 같은 것은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다. 울트라북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울트라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인텔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PC 카테고리. 울트라북이란? http://www.intel.com/content/www/kr/ko/tech-tips-and-tricks/techtips-ultrabook.html?wapkw=울트라북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인텔코리아는 영상에 한글 자막을 넣어달라!!!) 그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얇고 가벼운.. 혹시 넷북처럼 제대로 쓰기 어려운 저가 제품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각 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을 몇 개 만져봤는데,.. 2012. 3. 13. [BP/IT] 다이슨 청소기 BP's : TV나 냉장고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밖에 없는데, 소형가전은 최근 외산가전들의 영향력이 거세다. 그 이유는 이들 업체들은 소형제품을 목숨걸고 개발하는데 반해, 국내 가전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시장이 큰 대형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점.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밥솥, 진공청소기 이런 것은 대기업 제품을 쓰는 것이 더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주류가 외산가전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은 다이슨 진공청소기 신제품 발표. DC37 99만8000원, DC36 85만 8000원. 웬만한 42인치 TV 가격이다. 일반 진공청소기 가격이 15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4배 이상 비싼 것. 하긴 날개없는 선풍기를 생각하면 가격이 이해가기도 한다. 업체 설명은 신제품은 두 배 가량 증가한 `래디얼루트 싸이클론' 기.. 2012. 3. 12. [BP/IT] Apple new ipad Bp's : 애플의 3번째 아이패드. 언젠가부터는 애플 신제품 관련 루머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이, 발표난 뒤까지 참는 것이 속이 편한 것 같다. 이번 아이패드 바뀐점은 화면 해상도가 2배로 높아진점과 배터리용량이 늘어난 점(늘어난 해상도 때문인지, 재생 시간은 비슷하고 무게와 두께는 더 증가), 카메라가 좋아졌다는 점. 이름을 아이패드 3세대로 하지 않고 뉴 아이패드로 하는 것은 아예 해당 카테고리 제품들을 세대로 구분하지 않고, 이전세대와 현세대 제품으로만 구분하려는 전략이 아닐까? 자동차 업체들이 뉴 5시리즈, 뉴 E클래스 이렇게 구분하는 것처럼 세대 구분을 더 단순화하기 위해서 그럴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아이폰도 5세대가 아닌 뉴 아이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고해상도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2012. 3. 9. [BP/IT] 스마트폰, 태블릿 등장과 게임기 시장의 변화 Bp's : 게임을 하는 절대적인 시간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집착?을 더 늘어만 가는 것 같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장으로 콘솔 게임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기가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더 늘어나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부족하지만, 통신기능과 간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점은 기존 심각한? 게임 중심의 콘솔게임계를 붕괴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콘솔게임은 더욱 마니아 형태로 되어가는 것 같다. 아이패드로 나온 주요 게임들을 보면 이미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보이고 있고, 중력센서와 카메라,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입력방식은 기존 콘솔게임기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구현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구현되는 게임보다 월등히 높은 품질을 내주는 게임이 나오지.. 2012. 3. 7. [BP/IT] 24~70mm Cannon Utrasonic Bp's : 캐논 DSLR과 24~70mm 의 조합은 최적이다. 아니 24~70mm가 워낙 출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럴듯한 사진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캐논 DSLR을 쓰는 사람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싶어하는 렌즈다. 5D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샀던 것이 24~70mm이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용인까지 가서 샀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 신품 가격을 100만원 초반대에 샀던 것 같은데 몇 년 지나 가격이 훌쩍 뛰어버렸다. 내가 가진 IT제품 중에 유일하게 가격이 뛴 것이 바로 렌즈 들이다. 거의 펀드 수익률 수준으로 올랐다. 이제 내가 생각했던 렌즈군도 1개만 남아 있다. 망원만 구입하면 일단 원하는 렌즈군을 모두 갖추게 된다. 사진 본질이 아닌 기기 욕심으로 인한 집착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동.. 2012. 3. 6. [BP/IT] 아이리버 스토리K와 전자책 시장 BP's : BC님이 스토리K를 구입해서 살펴봤다. 스토리HD와 비교해서 색표현단계가 적다거나 MP3 파일 재생기능을 없앤 저가형이라는 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되기는 했지만, 판매량은 승승장구다. 9만9000원짜리 팔아서 뭘 남기겠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마존 킨들이 보여줬듯이 전자책단말기 시장은 단말기만 팔아서는 되는 시장이 아니다. 단말기는 손해를 보더라도 저렴하게 나눠주고, 전자책 콘텐츠로 수익을 내야한다. 어떻게보면 사업 기회는 커졌지만, 이제 전자책 사업. 더 크게 콘텐츠 사업은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버린 것 같다. 사양을 높여 경쟁을 해왔던 기존 사업모델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 상황이 된 것이다. MP3플레이어가 그랬고, 다른 제품들도 이런 추세가 확대될 것이다. 하드웨어.. 2012. 3. 4. [BP/IT] 삼성전자 프로젝터 기능 추가한 '갤럭시 빔' 2012 MWC서 공개 BP's : 2012 MWC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S3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가운데, 이번 MWC에는 크게 주목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예상이 많다. 사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IT업체들은 제품간 경계가 없어지면서 출시 시기를 자신들과 경쟁사 일정, 부품 수급 등 최적의 시기를 골라서 공개하고 있고, 꼭 일정에 맞춰서 공개해야할 제품이 있으면 MWC가 아닌 연초 CES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MWC측에서는 CES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에 항의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바뀌는 상황은 거스를 수 없을 것 같다. 지난해와 올해 MWC 분위기는 벌써 많아 바뀌었다. 세빗과 컴덱스가 그런 것 처럼....이제 비슷한 성격의 .. 2012. 2. 26. [BP/IT] 소니의 PS VITA, 닌텐도의 3DS,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PS3 BP's : 소니 PS비타가 국내 출시. 바로 구입하려다가 일단 잠시 대기. 살 것은 분명하지만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사놓고도 한참 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는 이전 소니의 명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높아진 것 같은데, 현재는 이 하드웨어 완성도를 즐길 수 있을만한 소프트웨어가 없다. 또 PS비타는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게임을 하는지 등 게임을 기반으로한 SNS도 중요한데, 이부분이 현재 국내 계정에서는 안된다.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결국 하게 되는 것은 아이패드로 구입한 간단한 게임들이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시간과 심적 부담이 줄어야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PS비타의 성공여부는 역시나 게임 소프트웨어인데, 현재 라인업으로 보면 여전히.. 2012. 2. 21. [BP/IT] IT업체들이 고프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BP's : 고프로라는 디지털카메라 겸용 캠코더가 있다. 299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인데. 이 제품은 독특한 것이 익스트림 스포츠나 모터스포츠 등에 특화된 제품이다. 수심 60m까지 잠수해서 촬영할 수 있도록 방수하우징이 포함되어 있고, 여기 저기 붙일 수 있게 흡착 지지대도 들어 있다. 1080p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최대 120프레임, 촬영 각도도 90~170도까지 가능하다. 사실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를 좀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고프로라는 카메라의 촬영 기능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알 수 있다. 2.8 고정 조리개에 11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는 1/2.3인치(CMOS)에 불과하다. 몇 가지 특이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정도 사양은 몇년전에 컴팩트 디카에서 구현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2012. 2. 13. [BP/IT] 삼성전자 딜라이트 구경... Bp's :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른점이 있다면 그 역할을 이전에는 잡지가 해줬던 것이고, 이제는 인터넷이 해주는 것. 어릴적 컴퓨터학습에 나왔던 광고들을 오려서 필통에 넣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세운상가에서 애플2를(생각해보면 카피본이었는데..)를 보고...가라데카 게임을 봤을 때의 그 충격...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런 정보는 극히 제한적으로 유통됐다. 오히려 최근에는 정보에 그치지 않고 만지고 놀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애플 스토어를 비롯해 각 IT업체들이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나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삼성전자도 강남역 서초사옥에 딜라이트라는 체험형 매장을 운영중인데, 초기에 좀 어.. 2012. 2. 12. [BP/IT] 파나소닉 GX-1 BP's : 어쩌다보니 파나소닉 디지털카메라를 두루 갖추게 됐는데. 다행히 GX-1으로의 이동은 하지 않았다. 기계적인 완성도가 더 좋아지기는 했지만 일단 GF3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사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은 것은 아니고 참을 수 있을 정도... 수평계와 자동초점 기능이 살짝 개선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파지감도 좋고, 터치로 모두 돌려뒀던 모드 다이얼이나 기능 들이 다시 돌아왔다. 좀더 카메라 다워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화질에 대한 개선은 없더라도 더 작은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하이브리드 디카 성능이 스마트폰 말고 하나 더!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의 마지노선 같다. 컴팩트 디카로 다시 바꿔보려고 최근 몇 대의 디카를 들도 써봤는데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다가 역시 저광량시 노이즈에 .. 2012. 2. 8. [BP/IT] 롤랜드의 3차원 프린터 BP's : 프린터 업체들이 A4나 A3와 같은 문서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좀 아이디어를 써줬으면 한다. HP나 캐논, 엡손 등은 프린팅 = A4, A3 아~ 사진인화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시장 자체가 기업용이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롤랜드에서 개발한 이 iModela 3D 프린터는 3D 프린터의 대중화를 표방한 제품이다. 아직 가격이 899달러로 비싼편이지만 아예 접근도 못할 정도의 기존에 나왔던 3D 프린터 정도는 아니다. 프린터 앞에 있는 장난감들이 이 3D 프린터로 만든 것인데. 잉크처럼 가루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원료를 넣은 뒤 렌더링 한 이미지를 적용하면 뚝딱 만들어 지는 것...( 동영상을 보니 이 3D 프린터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원료를 깍는 방식이다.. 2012. 2. 7. [BP/IT] 울트라북....달라진 삼성전자.... BP's : 최근 출시되는 삼성전자 PC를 보면 옴니아에서 갤럭시로의 진화를 보는 것 같다. 이게 같은 회사 제품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해 시리즈9을 기점으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제품력이 월등히 좋아졌다. 그동안 삼성전자 PC는 관공서나 학교에서 쓰이는 제품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제품들과 쫙 늘어놓고 봐도 눈에 띌 정도로 좋아졌다. 일단 4년전 넷북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였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후카사와 나오토 (http://www.plusminuszero.jp/) 디자이너와 협력으로 만든 넷북 경우에는 지금봐도 재질이나 디자인면에서 앞서 있었다. (물론 아톰 CPU가 안쓰럽지만) 넷북으로 판매량을 늘리더니 이제 고급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고, 2세대 시리즈9 경우에는 놀라울 정도다. 곧.. 2012. 2. 4. [BP/IT/2012CES] 숨을 가다듬고 있는 소니... BP's : 이번 CES에서 일본 업체들은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몇년전부터 삼성과 LG 비중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올해만큼 신제품이나 기술을 안 내놓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소니는 올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라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 것 빼고는 다른 제품들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콘텐츠를 쥐고 있고, 언제든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그리고 그 뒤에 일본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무게감은 있다. 이날 좀 특이했던 점은 CEO인 하워드 스트링어의 발표 부문이 상당히 줄어들고, 부사장인 카즈오 히라이(Kazuo Hirai) 비중이 더 컸다는 점이다. 오히려 히라이 부사장이 CEO인 것처럼 주요한 발표들은 그가 맡았다. 이전 CES에서도.. 2012. 1. 28. [BP/IT/2012CES] CES 전시장의 중국 담배꽁초.... BP's : 전시장은 언제나 정신이 없다. 삼성전자나 LG전자에는 전시 담당만하는 팀이 있는데, CES 끝나면 MWC, 세빗, 이파 그리고 자잘한 전시회, 회사 내부 행사 등만을 치루는 사람들. 어떤 사람에게는 일년에 한번 또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 하는 경험을 일상으로 보내는 분들이다. 사실 전시장의 내용은 현지에서 보는 것보다 초고속 인터넷이 깔린 국내에서 보는 것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물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지만 정보의 양만 가지고 본다면 인터넷 때문에 내 안에 잠재되어있던 폭력성을 발견 하는 수준인 현지 열악한 상황, 시차로 인한 컨디션 저하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감수해야한다. 사진 정리를 지금 했으니, 까먹기 전에 하나씩 올리면 될 것이고, 이번 CE.. 2012. 1. 27. [BP/2012CES] 레이 전기차... BP's : CES에 레이 전기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히 봤다. (미국 분들은 이런 박스카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덕분에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사실 전기차는 이렇게 소형차나 경차에 잘 맞는 것 같다. 무게가 가볍고, 도심 이동에 적합하다. 이번에 느낀 것은 전기차보다 레이 자체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찬찬히 봤는데. 일본 박스카를 상당히 벤치마킹 한 것 같다. 역시 추격하는 능력은 국내 업체들을 따라올 업체가 없다. 레이 정말 크다. 급은 다르지만 큐브와 함께 정말 실용적인 차인 것 같다. 서브카로는 이만한 차가 없을 것 같다. 모닝과 레이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상품성은 그 이상이다. 옵션을 빼면 가격은 좀 내려갈테니... 독특한 2스포크 운전대. 버스 같은 느낌. 나름 조작감.. 2012. 1. 26. [BP/IT/2012CES] 테슬라 전기차 '모델 S' BP's : 엔비디아 부스에 등장한 테슬라 모델S는 바쁜 걸음을 붙잡아두기에 충분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부문에 대형 (한 20인치 정도 되지 않을까?) LCD를 탑재하고 있어 엔비디아 테그라3를 적용했다. PC정도 수준의 CPU가 자동차 인포테인머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것. 앞으로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텔도 자동차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현대기아차와 협력중인데. 앞으로 자동차를 선택할 때 배기량이 몇 CC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 4GHz CPU, 배터리 용량 4킬로 와트 뭐 이런식으로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 같기도 하다. 전기차로 이동하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폐 배터리 문제와 제한적인 주행거리, 비싼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전까지는 상당히 오랜기간 내연기관 자동차와 .. 2012. 1. 25. [BP/IT/2012CES] 2012 CES '스마트' 그리고 '양극화' BP's : 번개불에 콩 궈먹듯이 돌아본 2012 CES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가장 큰 부스를 들여 CES를 홍보무대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 LG를 제외하고 몇 가지를 짚어보면, - 자동차 업체들의 CES행. 포드,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기아차 등이 부스를 만들었는데, 각 업체들 참가 규모가 모터쇼 수준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다른 업체들도 디트로이트 모터쇼 대신 CES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의 확산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 넘치고 넘쳤다. 하지만 혁신적인 제품이 보이지는 않았다. 태블릿도 MP3플레이어와 같이 공산품화 되는 수순을 밟을 것 같다는 생각이... -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 기술력 격차 확대 각 업체간 기술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보기에.. 2012. 1. 24. [BP/IT] 설연휴에 좋은 무료 아이패드 게임들... BP's : 최근들어 갤럭시탭과 킨들 파이어를 모두 내려놓고 아이패드만 들고 다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앱도, 콘텐츠도 아닌 배터리 때문이다. 물론 갤럭시탭과 킨들파이어도 하루 이상의 배터리 운용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매일 잊지 않고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고역이다. 특히 지난주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온 뒤에 켜본 결과(세 기기 모두 완충해놓고 나갔음) 아이패드는 88%, 갤럭시탭은 55%(사실 이것보다 더 적게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였음), 킨들파이어 78%, 그리고 나머지 기기들은 대부분 방전. -_-; 여기에 다시 아이패드를 셋팅해놓고 이리저리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들어와있다. 사실 아이패드에 잘 어울리는 게임은 보드게임이나 전략게임인 것 같다. 가상 조이패드를 지원한다고 해도 물리적인.. 2012. 1. 21. [BP/IT] 전자책 시장은 어디로 가는가? BP's : 8년전 소니 리브리에를 처름 봤을 때 충격을 받았었다. 그전에는 전자잉크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LCD와 다른 부드러운 느낌의 화면이 주는 느낌은 이질적이면서도 편안했다. 그리고 앞으로 책들이 모두 전자잉크로 바뀔 것처럼 보였다.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쌌지만.(아마 아마존이 킨들을 싼 가격에 내놓지 않았으면 여전히 비싸지 않을까?) 국내에도 3년전 전자책 시장이 반짝한 적이 있다. 그 때 성남에 있는 네오럭스라는 전자책 업체에 가기도 했다. 당시에는 국내 전자책 관련 기술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과연 이사람들이 정말로 이걸 만든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이후 그 업체는 신문사와도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잘 풀리는가 싶더니, 지금은 소식이 없다. 30만원대 전자책을 10만원대에 내놓았던 북.. 2012. 1. 13. [BP/IT] 10년만에 전자레인지 교체.. BP's : 10년 넘게 주방을 지켜주던 전자레인지가 불의의 사고로 운명하시고, (불의의 사고라고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바꾸고 싶은 안주인의 의도적인 작전이 아닌가 의심됨) 전자레인지를 구입하려고 봤더니, 참 어디 것을 사야할지를 모르겠다. 다른 가전 제품들은 정보라도 좀 있지만, 이 전자레인지는 가격이 3만원부터 30만원 10배가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 있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무엇이 좋은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놓은 정보들을 한참을 찾아가면서, 이 녀석을 찾았는데, 사실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 중에 괜찮은 제품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구입하게 됐다. 이제 제품을 살 때면 해당제품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좀 애매한 것을 알려주는 애정남.. 2012. 1. 10. [BP/IT] 스마트TV는 정말 스마트 한가? BP's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서고 있는 스마트TV시장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초기시장이기 때문에 휩쓸려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현재 등장한 스마트TV는 구형 TV와 같이 느린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TV니까 사람들이 참는 것이지,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다. 스마트TV는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고, 인터넷 방송을 자체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방송사업자 영향력 안에서 보던 TV와 달리 채널 선택권을 넘어서 콘텐츠 선택권이 소비자들에게 있다. 스마트TV에서 게임을 하는 것은 별로 원하지 않을 것이다. 리모컨은 너무 불편하다. 그리고 반응성도 좋지않고, 오히려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연동성이 강화된 제품이 필요하다. 현재도 이 기기간의 연동은 가능하지만...너무 복잡하고 .. 2012. 1. 9.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183 다음